"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 그들은 누가 변화시켰는가?"
위대한 믿음의 유산을 찾아서 이제 멈출 수 없는 여행을 시작해 보자

피와 땀과 눈물, 그리고 목숨까지 바쳐서 빛이요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따른 사람들, 사자 앞에 던져진 사람, 부와 명예를 팽개치고 낯선 미개지로 떠난 사람, 평생을 차가운 감방의 어둠 속에서 지낸 사람 등 교회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는 그리스도만을 사랑한 이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장식되어 있다. 지금까지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놀랍고 감동적인 믿음의 전사들의 이야기와 강한 흡인력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생생한 교회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교회의 역사를 이끌어온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자유로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본서를 통해 잠들어 있는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다시금 일어서서 하나님을 향해 믿음의 손을 들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
■ 본문 속으로
1. 초대교회
기독교회는 탄생 이래 지금까지 분열과 이단, 반목과 전쟁의 지배를 받음은 물론이요 어느 한 세기도 원수들의 공격으로 괴로움을 당하지 않고 넘어간적이 한번도 없었다. 어디 그뿐인가, 단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참혹한 고문을 받으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성도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배반당하고 총독이나 왕들 앞에 끌려나갈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던 그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주를 부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영웅처럼 의연한 자세로 자기들이 믿던 믿음의 궁극적인 대가를 지불했다. 초대 교회는 이처럼 끔찍한 맹공격 속에서도 살아 남았을 뿐 아니라 날로 그 힘이 증대되더니 3, 4세기 때 가서는 지중해 일대에 그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된다.
핍박은 예루살렘에서부터
예수님은 로마인들 손에 돌아가셨다. 그러나 맨처음으로 교회를 맹공격한 사람들은 유대인 당국자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한 길 되신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이 투옥되고 두들겨 맞은 것은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스데반과 야고보 사도 같은 이들이 처형된 곳 역시 예루살렘이었다. 바울도 자기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위해 옥에 갇히고 돌에 맞으며 죽을 뻔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로마인들은 처음에 기독교와 유대교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잘 모른 채 기독교를 유대교의 한 종파 정도로 생각했다. 당시 로마 정책은 피정복 국민들에게 자기들이 믿는 종교에 따라 예배드릴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해 주자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도 한동안은 유대인과 똑같은 권리와 특권을 받아 누릴 수 있었다. 신약에 보면 로마 관리들이 기독교 신자들을 법적으로 보호해 주며 해를 당할 위험으로부터 구해내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내에 이방인 그리스도인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차이점들이 점점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이제 교회는 더 이상 유대인들만의 모임이 아니었다. 그래서 회당과 교회의 분리 과정이 가속화되는데, 바울이 로마에서 심문을 받게 됨으로써 당시 로마 황제였던 네로도 이런 사실들에 대해 알게 된다. 로마인들은 결국 그리스도인들을 무신론자로 간주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아무런 신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을 진열해 놓지 않았을 뿐 아니라 로마의 신들도 예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자들은 자기들끼리만 따로 모이는 경향이 있어서 일반 시민들로부터 더욱더 의심을 받게 되었다. 그들은 원형 극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석하지 않음은 물론이요(그 경기들은 신들의 행진과 함께 시작되었기 때문에), 상거래도 하기 힘들었고, 또 정상적인 사회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가 일쑤였다.
게다가 매주 자기들만의 "비밀"집회를 열고 그곳에서 다른 왕국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함께 모여 식사할 때는 "피를 마시며 살을 먹는다"고 하니,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가리켜 식인종이요 마술사라고 비난했다. 이런 그들이 마침내 신과 같은 존재인 로마 황제의 제단에 향을 피우지 않을 뿐 아니라 황제를 "주"라 칭하지도 않겠다 하니, 로마로서는 그들을 영적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로마 정부는 기독교를 종교로 인정하지 않게 되었고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본문 7-9 p. 中에서 |

1. 초대교회
베드로와 바울 : 로마에 있던 사도들
이그나티우스 : 안디옥의 주교
폴리갑 : 서머나의 주교
이레니우스 : 리옹의 주교
터툴리안 : 북아프리카 출신의 신학자
키프리안 : 카르타고의 주교
2. 기독교 제국
콘스탄티누스 대제 : 로마황제
유세비우스 : 교회사의 아버지
암브로시우스 : 밀라노의 주교
제롬: 베들레헴의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 : 히포의 주교
3. 영국의 기독교
니니안 |콜룸바 |패트릭 : 아일랜드의 사도
아우구스티누스 : 캔터베리의 첫번째 대주교
에이든 : 린디스판의 주교
보니파키우스 : 독일의 사도
앨프레드 대황 : 웨식스의 왕
4. 수도원 제도의 발전
베네딕투스 : 서구 수도원 제도의 아버지
베르나르 : 클레르보의 대수도원장
프란체스코 : 프란체스코회의 창시자
5. 종교 개혁
존 위클리프 : 종교 개혁의 샛별
마르틴 루터 : 종교 개혁의 창시자
존 칼빈 : 종교 개혁가요 신학자
윌리엄 틴데일 : 성경 번역가
토머스 크랜머 : 캔터베리의 대주교
존 녹스 : 스코틀랜드 종교 개혁가
이그나티우스 로욜라 : 예수회 창시자
6. 청교도들
리처드 백스터 : 청교도 목사
존 번연 : 설교자요 저술가
조지 폭스 : 친우회 창시자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영국의 청교도들
존 엘리어트: 인디언들의 사도
조지 휘트필드 : 복음 전도자
존 웨슬리 : 감리교 창시자
7. 19세기 선교운동
윌리엄 캐리 : 현대 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 : 중국 내지 선교회 창시자
데이비드 리빙스턴 : 선교사요 탐험가
메리 슬레서 : 칼라바르의 선교사
존 윌리엄스 : 남양 제도로 간 선교사
제임스 차머스 : 뉴기니아 선교사
마이클 솔로몬 알렉산더 : 예루살렘 주교
웰즐리 베일리 : 한센병 선교회 창시자
찰스 스터드 : 세계 복음 전도 십자군 창시자
8. 19세기 사회 개혁가들
윌리엄 윌버포스 : 박애주의자요 개혁가
엘리자베스 프라이 : 감옥 개혁가
조지 뮬러 : 브리스틀의 고아원 창시자
토머스 머나도 : 고아원 창시자
윌리엄 부스 : 구세군 창시자
캐서린 부스 : 구세군의 어머니
9. 19세기와 20세기에 활약한 위대한 설교자들
찰스 스펄전 : 메트로폴리탄 성전 목사
토머스 차머스 : 스코틀랜드 신학자요 박애주의자
드와이트 무디 : 미국의 복음 전도자
마틴 로이드존스 : 런던 웨스트민스터 교회 목사
빌리 그레이엄 : 복음 전도자요 기독교 정치인
루이스 팔라우 : 아르헨티나의 복음 전도자
10. 20세기로 접어들며
에이미 카마이클 : 도나부르 형제단 창시자
리처드 범브란트 : 루마니아 목사
브라더 앤드루 : 공산권 사역자
코리 텐 붐: 그리스도의 대사

제프리 행크스(Geoffrey Hanks) 소개

영국 런던의 한 대형 종합학교에서 일했으며, 젊은이들을 위한 전기물 시리즈인 Faith in Action의 공동 편집자였다. 또한 그는 교회사, 기독교 사회단체, 기독교 선교회와 부흥 분야의 기독교 선구자들을 다루는 시리즈를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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