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고의 혁신사상가 게리 해멀의 빛나는 통찰, 전세계 언론과 독자들이 극찬한 자기혁신의 선언서!

신대륙을 찾는데 예전의 지도를 사용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저자가 급진적으로 바뀌는 밀레니엄 시대의 경제 패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남아 있는 산업시대의 기업들과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 모든 기업들의 안락한 경영묘책을 뒤집어엎는 목적으로 쓴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신제품 및 신기술이라는 일반적 관점이 아니라 급진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관점에 입각해 혁신을 논하고 있다.
이 책은 우선 점진주의(incrementalism-이 책에서는 '점진적인 개선'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음)가 종말에 다다르고 있으며,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만이 신경제에서 번성할 것이라는 혁명의 당위성을 언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 다음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업에서 혁명의 도화선에 불을 댕길 수 있는 세부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품질 또는 고객 서비스처럼, 혁신을 도처에 산재하는 능력으로 체화시키기 위한 혁신 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IBM의 패트릭과 그로스만, 소니의 켄 쿠타라기 등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분석하고, 그들이 남기는 교훈을 정리해놓은 내용과 다양한 도표 등이 이 책을 더 잘 소화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이 책은 지금 몸담고 있는 조직의 혁신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혁신의 선언서이자 매뉴얼이다.
▶ 미래는 예측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창조해야 할 대상이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성실한 계획가가 되기보다는 열정적인 혁명가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만화주인공 딜버트 식의 냉소주의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가장 중요한 통찰은 전략과 계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호기심과 필요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의 책이다.
▶ 게임의 승리보다는 게임의 룰을 새로 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의 책이다.
▶ 마지막으로 혁명의 시대에는 자신을 초개처럼 버리는 충성스러운 군인보다는 혁명에 대한 발칙한 상상과 자율성으로 무장한 게릴라가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들어가는 글
감사의 글
1 혁명의 시대
1장 진보의 종언
2장 점증하는 기대, 체감하는 수익
2 혁명의 발견
3장 비즈니스 개념 혁신
4장 자기 자신의 선지자가 되어라
3 혁명의 시작
5장 기업의 반역자
6장 자! 반란을 일으키자!
4 혁명의 유지
7장 노련한 혁명가
8장 혁신의 설계규칙
9장 새로운 혁신해법
Notes

올 시즌 독서가를 강타할 책. 게리 해멀의 이 책은 올해에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경영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인더스트리 스탠다드 |
<꿀벌과 게릴라>는 도발적인 책이다. 이 책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뒤흔든다. 특히 자기혁신에 목말라 하는 새로운 시대의 직장인이야말로 이 책을 읽어야 할 독자들이다.
┃더 내셔널 포스트| 캐나다
게리 해멀이 그려내는 급진적 혁신의 청사진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 이 책은 신경제의 혁명가들, 즉 한때 그들을 성공하게 해준 전략들을 다시 한번 변화시키려는 의지를 가진 리더들과 기업들을 위한 것이다.
┃마이클 델 | 델 컴퓨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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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리뷰
‘창의력’무기 들고 ‘혁명가’꿈꿔라
‘주어진 일만 할줄 아는 성실한 꿀벌은 저리 가라. 우리에겐 창의적이고 혁명적인 게릴라가 필요하다.’
극단적인 표현을 피하는 영미언론조차 ‘우리 시대 최고의 혁신전략가’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경영전략가 게리 해멀의 말이다. 그는 <꿀벌과 게릴라>(Leading the Revolution)에서 “혁명의 시대인 21세기에는 성실한 꿀벌의 능력은 도태되며 창의적이고 주변적인 게릴라가 등장할 것”이라는 등의 도발적인 발언을 쏟아놓고 있다.
저자는 이미 <코아 컴피턴스 경영혁명>(Competing for the Future)을 통해 ‘핵심 역량’ ‘전략적 의도’ ‘원정 마케팅’과 같은 경영개념을 고안하여 우리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바 있다. 해멀은 이 책에서도 ‘진보’와 ‘혁명’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급변하는 오늘의 경제에 대한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산업혁명 이후 20세기까지가 ‘점진적 진보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혁명의 시대’다. 다시 말해 20세기를 지배한 사고가 개선과 효율을 위주로 한 진보 이데올로기였다면, 21세기는 불연속적이고 비선형적인 변화가 지배하는 혁명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해멀은 이것을 또다른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해멀은 “계획과 목표관리에 입각하여 삶과 일을 꾸려가던 산업시대의 고정관념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상상력과 창의력을 무기로 시대를 선도할 것인가”를 우리에게 선택하라고 강요한 뒤 개인과 기업의 혁명적인 자기 변신을 촉구하고 있다. 진보의 시대가 혁명의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개인과 기업만이 번영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개념의 혁명적 각성을 촉구함으로써 ‘비즈니스 철학서’라고까지 불리는 이 책은 급진적 혁신을 위한 명쾌하고도 힘있는 청사진을 우리에게 그려보이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지기 쉬운 선입견, 이를테면 작은 기업이 대기업보다 훨씬 더 창조적일 것이라는 생각이나 닷컴기업이 이전의 굴뚝기업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는 생각은 과감히 버리라고 주문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경영환경에서의 성패는 신·구경제를 막론하고 근본적인 혁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에서 갈리기 때문이다.
사실 과거에는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에 뛰어들면 선점의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 그러나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낸 IBM을 비롯해 소니, 찰스 슈왑, 시스코 등을 보면 경쟁사를 이기기 위해 일했다기 보다는 진정으로 가치있다고 생각한 열망의 대상을 좇아 성공을 거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제 중요한 것은 경쟁사를 대상으로 기업을 포지셔닝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데 기업의 핵심역량을 모야야 한다고 해멀은 강조한다. 대기업이든, 신생기업이든, 기존의 업종이든, 새로운 업종이든간에 성공의 열쇠는 기술적 탁월함이 아니라 창의력과 상상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까. 해멀은 우선 우리가 시대에 뒤떨어진 관행과 비즈니스 개념을 바꾸는 선도자가 되라고 주문한다. 물론 기존의 비즈니스 개념과 관행에 익숙해져 있는 경영진의 시각을 변화시키고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혁신에의 열정을 가진 각 개인이 행동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끝으로 IBM의 데이비드 그로스만과 존 패트릭, 소니의 켄 쿠타라기 등이 자신의 회사 깊은 곳까지 변화시킨 위대한 행동주의자라고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행동원칙을 소개한다.
- 미래는 잊어라
- 다르게 보고, 다르게 돼라
- 새로움 자체에 스스로 중독돼라
- 이단자가 돼라.
한마디로 우리에게 성실한 계획가가 되기보다는 열정적인 혁명가가 되라고 주문한다.
┃노정용 기자 | 파이낸셜뉴스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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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기업의 반역자
쿠타라기는 소니를 떠나서 자신의 비디오 게임 회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는 소니의 막대한 마케팅 능력과 제조역량, 그리고 자금을 활용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었다. 쿠타라기는 생각에 잠겼다.
"만일 내가 회사 밖에서 벤처로 사업을 시작했다 해도 운영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속도는 충분히 빠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소니는 그 당시 대단한 인적 자산과 자본, 그리고 제조능력을 갖고 있었지만, 비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팀은 비전을 가지고 있었지요. 우리는 시장진입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소니의 하부구조를 사용하기를 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실리콘 밸리에 있는 회사였다면, 우리는 또다른 실리콘 그래픽스를 만들어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야망은 또다른 실리콘 그래픽스보다 훨씬 더 큰 것이었습니다."
1999년 봄, 소니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를 회사의 핵심으로 배치하는 리스트럭처링을 발표했다. 그리고 쿠타라기는 소니의 기업 매니지먼트 팀에 합류했다. 무시당하는 엔지니어에서 기업의 거물 자리에까지 이른 쿠타라기의 여정은 위대한 회사를 보다 위대하게 만드는 일의 살아 있는 교훈이 되고 있다.
● 다른 사람들이 방해해도 당신을 유지시킬 수 있는 대답하고 멋진 비전을 갖고 일을 시작하라.
● 거대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하지 말아라. 지금 당장, 당신이 가진 자원(닌텐도의 첫 번째 사운드칩 같은)으로 성취해낼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라.
● 만일 그래야 한다면, 외톨이가 되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지하에 숨어라.
● 초기의 일에 성공하고, 규모를 확장할 준비가 될 때까지는 허락을 구하지 말아라.
● 당신이 믿는 것을 위해 당신의 일을 최일선에 두어라.
● 많은 사람들이 바로 다음 분기의 일도 보지 못하는 세상에서는 인내가 보상을 해줄 것이다.
쿠타라기는 그가 맡은 새로운 역할에서도 외로운 엔지니어였을 때만큼이나 변화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추방자에서 부문의 CEO까지, 쿠타라기야말로 진정한 행동주의자가 아닌가!
┃268-269 쪽 |

개리 해멀(Gary Hamel) 소개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이 시대 최고의 '비즈니스 철학자'(business thinker)로 불리고 있는 경영전략가. 런던경영대학원 객원교수이자 전략경영협회 위원, 컨설팅회사 스트라테고스와 안터넷 솔루션 개발업체 캐드리의 설립자이다.

'전략의도' '핵심역량' '합동상상력' '원정 마케팅' '스트레치로서의 전략' 같은 경영의 이정표가 된 다수의 비즈니스 개념을 고안하여 전세계 많은 성공기업들의 전략적 초점과 내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기업들로 하여금 상상력과, 미래의 산업풍경을 정의할 새로운 룰,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도록 독려하는 일에 힘쏟고 있다.
이전 저서 [Competing for the Future](한글판: 코아 컴피턴스 경영혁명)는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비즈니스위크> 등 많은 언론들로부터 최근 1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프라할라드(C.K.Prahalad) 교수와 함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7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 발표한 논문 "혁명으로서의 전략" "실리콘 밸리를 내부로 가져오기"는 경영계의 고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포춘> <월스트리트 저널> 등 많은 저널에서 그의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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