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성품과 능력으로 여는 목회"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창조적 목회 입문서!

이 책은 당신의 목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당신의 선한 목자는 능력과 통찰력, 그리고 마음을 당신에게 기쁘게 주실 만반의 준비를 이미 갖추고 계신다. 당신은 그분이 친히 주신 소명을 감당 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나라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목회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거기까지는 간단하다. 그 뒤에는 신학교 교육, 수많은 책들, 회의, 교회 성장 전략, 리더십 등이 뒤따른다. 물론 이것들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들이 정말로 당신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있는 그 소명에 대한 해결책이 되는가?
수많은 목회 모델과 방식들로 혼란스러워하는 당신에게 존 프라이는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던 목회의 귀감이 되는 한 분을 소개한다. 그분은 바로 `위대한 목자` 예수님이다. 성공적인 목회의 청사진을 펼쳤을 때 거기에 뭔가가 빠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인도하고 가르치기에 얼마나 능력이 많으신 분인지 비로소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관계성에 관한 책이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반응하고, 목회 전반에 동반자로 삼아야 할 분에 관한 것이다. 지금도 살아계신 대가인 예수님, 바로 그분의 행동을 관찰하라는 요청에 따르는 일에 관한 것이다. 정체성과 소명을 완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그분께 나아가는 일에 관한 것이다. 당신은 정말로 그분을 조언자로, 그리고 능력을 주시는 분으로 의지할 수 있는가? 정말 그렇다면, 전 생애에 걸쳐 예수님을 인정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의 목회에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킬 것이다.

제1장 목회자 예수
제2장 예수님과 목회
제3장 예수님과 약속
제4장 예수님과 성령
제5장 예수님과 그분의 멍애
제6장 예수님과 동정심
제7장 예수님과 영성 훈련
제8장 목회자이자 교사이신 예수님
제9장 예수님과 영적 전투
제10장 예수님과 동역자들
제11장 예수님과 성령의 권능으로 덧입는 교회
제12장 예수님과 공동체
주

■ 추천사
이 책은 프라이 자신의 `등반` 이야기다. 왜냐하면 목회 사역이란 벅찬 감동의 순간들을 맛보며,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르고 당신의 이름으로 행하는 자에게 약속한 `이보다 큰 것`(요 14:12)을 누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목회 사역은 위험한 일이며, 사상자도 많이 발생한다. 또 `믿음에 관하여 파선`(딤전 1:19)한 자들보다 더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이 사역을 감당할 때는 반드시 경험 있고 신뢰할 만한 동료들이 필요하다.
목회 사역은 본질적으로 창조적인 일, 즉 창조자 성령님의 사역에 참여하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를 지도해 줄 체계적인 `입문서`는 매우 드물다. 어떤 교제를 공부하거나 일련의 목회 기술을 익히는 것은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창조는 모방이 아니다. 따라서 목회자의 수만큼 각기 다른 목회 방법이 존재한다. 동시에 목회 사역에서 `창조적`이라는 말은 우리가 사역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때 성공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는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계 21:5).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목회자가 되는 길은 없다. 존 프라이는 우리에게 바로 그 핵심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그리고 그 역시 그런 따름의 목회에 있어 우리의 훌륭한 동역자이다.
┃캐나다 벤쿠버의 리젠트 대학 영성 신학 명예 교수 | 유진 피터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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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예수님을 멘토로 삼기
나는 동료 목회자들에게 최고의 멘토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라고 당부하고 싶다. 그리고 나 역시 그렇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이스라엘의 유명한 선생이었던 니고데모와 같이, 우리도 밤중에 은밀히 예수님을 찾아 뵙고,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서 일하고 계신지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나의 목회 여정-개인적인 차원에서든 목회적인 차원에서든-에 대한 이야기가 동료 목회자들에게 진실하게 들려지고, 그들이 나와 유사한 탐구의 길로 인도되기를 바란다. 나는 그들이 영혼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신비하고 조용한 `내면의 부르심`을 들게 되기를 기도한다. 그들이 목자보들로서 최고의 목자이며 친구이신 그분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그렇게 할 때에 그들은 `첫사랑` 때와 같은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것이다.
담임 목사이신 예수님께로 초점을 옮길 때, 우리는 수년에 걸쳐 습득한 여러 가지 이질적인 목회 인습들을 기꺼이 버릴 수 있다. 우리는 사회학과 심리학과 섭외 산업에서 습득한 인습들이 소모적이거나 적어도 급박하게 필요한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그리고 예배당을 성도들로 가득 채우거나 주일 학교에 아이들을 가득 채우는 방법에 관한 값싼 목회 비법이야말로 교묘한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나는 목회자들이 그리스도를 새롭게 목회자의 귀감으로 삼아 존경하고 따르는 일의 부족함에 대해 서로 간과하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그리스도를 소홀히 여기는 부끄러운 잘못을 범하고 있음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바로잡기를 촉구하는 것이다.
나는 담임 목사이신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나는 이 책에서 `파괴된 가정` 때문에 인생의 어두운 면을 경험해야 했던 나의 삶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또 내 신학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다. 사실 나는 성령님과 그분이 교회에 주시는 은사들에 대해 철저히 회의적이었지만, 이젠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것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내 이런 변화에 어떤 이들은 기뻐하고, 어떤 이들은 당황할 것이다. 나는 목회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들과 나를 이끌어주었던 몇몇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다. 또 목회자들이 자신의 고귀한 사명을 감당해나갈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힘과 인내를 얻도록 격려하기 위해 그분을 최고의 목자로 언급하는 성경 본문들도 살펴 볼 것이다.
┃본문 25-26 p. 中에서 |

존 프라이(John W. Frye) 소개

미시간 주 락포드에 소재한 벨라 비스타 교회에서 18년 동안 교육 목사로 사역했다. 그가 사역하는 동안 그 교회는 주일 평균 출석 인원이 약 1500명이 되는 교회로 성장했다.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악위, 플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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