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칼뱅작품선집> 제7권에는 1552년 이후 칼뱅의 마지막 시기에 해당되는 소품들이 실려 있다. 1553년은 칼뱅의 제네바 사역의 절정에 해당되며, 개혁교회의 정치적 승리와 그 확산을 확인하는 시기이다. 편자는 이 해를 전후로 출판된 두 편의 논문을 선정했다. 하나는 SOLA SCRPITURA사회의 내적 통일성을 완성시키는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이고 다른 하나는 이런 사회의 정치적 결과로서 세르베투스사건의 의의를 분명하게 해주는 <세르베투스 논박>이다.
여기에 1549년에 이뤄졌으나 1552년에 출판된 니고데모주의를 반대하는 <네편의 설교>와 역시 1549년에 성찬에 관해 불링거와 합의하고 1555년에 충분한 설명이 덧붙여진 <취리히 합의서와 해설>을 첨가했다. 그외에 <제네바 콜레주 규정집>과 <1561년 교회법규> 그리고 칼뱅의 마지막 <두 고별사>를 추가했다. 본래 기획했던 베자의 <칼뱅의 생애>는 지면 관계로 생략했다.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은 <자유의지 논박>,<칼뱅작품선집> 제4권에 이은 피기우스에 대한 두번재 논박서이며 <네 편의 설교>는 칼뱅이 직접 편집하고 서문을 단 유일한 설교집이다. 1553년 10월 27일 세르베투스의 화형 사건과 논쟁은 칼뱅으로 하여금 <삼위일체에 대한 정통신앙 수호>를 작성하게 했다. <취리히 합의서와 해설>은 1549년 성찬에 관해 칼뱅과 취리히 목사들 사이에서 합의한 <취리히 합의>와 이 합의서를 공격한 루터교회 신학자들에게 칼뱅이 응답한 <해설서>를 묶어놓은 것이다. 이렇게 해서 칼뱅 저작물 시리즈 가운데 소품들을 선정해서 모아 놓은 <칼뱅작품선집>이 7권으로 마무리되었다. 비록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하더라도 본 선집이 칼뱅과 개혁신학 연구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목차

약어표
편역자 서문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에 관하여
네 편의 설교
세르베투스 논박
취리히 합의와 해설
제네바 콜레주 규정
1561년 교회 법규
두 고별사

색인

박건택 소개

한국외국어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총신대학 신학연구원 졸업
파리 신학대학(M.en Yn) 졸업
파리 제10대학(Sorbonne) 수학
EPHE(Sorbonne) 수학
현재,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교수(역사학)

박건택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