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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코프 조직신학 개론

Manual of Christian Doctrine

저자 : 루이스 벌코프 (Louis Berkhof)  역자 : 박희석   | 크리스천다이제스트(CH북스) | 2001-01-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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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44703751
쪽수 320
크기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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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코프의 「조직신학」을 간략하게 편집한 기독교 교리서

저자는 교리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해 있는 현실을 우려하고, 그 결과 교회 강단에서조차 교묘한 오류들이 열정적으로 선전되고 있는 데도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인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것들을 피상적으로 대하거나 진리와 혼동하는 현실을 우려하였다. 본서는 벌코프가 자신의 저서 「조직신학」(Systematic Theology)에 기초, 요약하여 저술한 것이다. 특히 교회의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교리를 가르치기 위하여 쓰여진 이 책은 개혁파의 입장에서 기독교의 기본 교리들을 간결하고 훌륭하게 서술한 탁월한 기독교 교리서이다.


 


 


하나님께 관한 지식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을 여러 근거에서 부정되어 왔다. 하지만 몇 몇 경우에 이러한 부정은 인간이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 물론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인간이 절대적으로 포괄적인 지식으로 하나님을 알고, 신적 존재의 무한한 깊이를 측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인간이 하나님을 부분적으로밖에 알 수 없는 게 사실일지라도, 그 지식은 실질적이고 참된 지식이다. 하나님께 관한 인간의 지식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로 언급된다.

본유적 혹은 선천적 지식

인간이 하나님께 관한 본유적 지식을 갖고 있다는 말은 단순히 인간이 선천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그 말은 그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그 말은 인간이 태어날 때 하나님께 관한 일정한 지식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께 관한 본유적 지식을 가리켜 선천적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지식이 도덕적 상황 하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계시에 접촉하는 순간에 즉시 그 안에서 자발적으로 성장한다는 뜻에서 그러하다. 그것은 인간이 어떤 선택의 결과로 발전시키는 지식이 아니라, 지어진 대로 필연적으로 발전시키게 되는 지식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식은 좀더 일반적인 성격을 갖게 마련이다.

획득되는 지식

반면에 획득되는 지식은 하나님의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로부터 유래한다. 그것은 정신에 즉각 발생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지속적으로 지식을 추구하는 결과로 발생한다. 이 지식은 힘겨운 인식과 반추와 사유와 논증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얻을 수 있으며, 따라서 인간의 자발적인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에 좌우된다. 이 지식은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하긴 하지만, 하나님께 관한 본유적 지식의 한계들을 훨씬 뛰어넘도록 인도한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지식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조물들에 대해서 가지는 관계들에 제한되며, 그분의 본질적 존재에까지 확대되지는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정확한 말이 아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본성 자체의 어떤 면을 모른다면 이런 관계들을 아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에 관해서 계시해 주신 덕분에,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에 관한 참되고 실질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이 지식은 어쩔 수 없이 제한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신론 | 49-50쪽 중에서


구원의 순서에 관한 일반적 언급

우리는 구원의 순서, 즉 성령께서 구속 사역을 인간의 마음과 삶에 적용하시는 일의 순서에 관한 논의를 부르심(소명0과 중생에 관한 연구로써 시작한다. 이것은 인간이 협력하지 않고, 그리고 구속이 오로지 하나님의 일로만 뚜렷이 나타나느 하나님의 구속 사역들을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께서 구속의 과정을 시작하신다는 사실과, 구원이 오로지 신적 은혜의 사역이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만 참여하게 되는 사역으로서, 우리는 중생의 사역에 의해 그분과 연합하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정한다.

루터교도들과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 같은 다른 많은 사람들은 출발점을 인간에게 두며, 구원의 순서에 관한 논의를 구원적 신앙에 관한 논의로써 시작한다. 이것은 구원적 신앙을 좀더 구체적으로 인간의 행위로 간주하고, 이 행위로써 인간이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복을 자기 것으로 삼는다고 생각한 결과이다. 그들은 성령께서 구속 사역을 적영하시는 일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다만 인간이 그것을 자기 것으로 삼는 일만 언급한다. 그리고 이렇게 자기 것을 삼는 과정에서 모든 것이 인간의 신앙 행위에 좌우되게 만든다. 심지어 인간이 중생하는 것도 신앙에 의해서라고 한다.

이러한 견해는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다는 그들의 견해와 분명히 잘 들어맞는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구원의 주체이자 모든 구속 행위의 주된 원인으로 높이는 한편, 인간이 중생한 뒤에 신앙으로 구원의 복들을 자기 것으로 삼는다는 사실과, 회개와 성화 같은 일부 구속 행위들에는 성령과 협력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는다.

부르심

부르심(calling, 소명) 일반에 관해서 말할 때 우리가 염두에 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베푸시는 구원을 받으라고 권하시는 자비로운 행위이다. 그것은 삼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며, 따라서 성부의 일로도 언급되고(고전 1:9; 살전 2:12 벧전 5:10), 성자의 일로도 언급되며(마 11:28; 눅 5:32; 요 7:37; 롬 1:6(KJV)), 성령의 일로도 언급된다(마 10:20; 요 15:6; 행 5:31, 32).

이 부르심은 외적일 수도 잇고, 내적일 수도 있다. 외적 부르심과 내적 부르심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로서, 성령께서 두 일에 모두 역사하시며, 두 일에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도구로 사용된다. 그럴지라도 외적 부르심과 내적 부르심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외적 부르심은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는 반면에, 내적 부르심은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온다. 성령의 특별 사역이 없는 외적 부르심은 자연적 삶에만 영향을 끼치는 반면에, 내적 부르심은 내적 혹은 영적 삶에 영향을 끼친다. 내적 부르심은 외적 부르심을 구원에 이르는 효과가 있게 만든다.
┃구원론 | 205-206쪽 중에서


머리말

서론

제1장 종교
제2장 계시
제3장 성경


신론 :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에 관한 교리

제1편 하나님의 존재
제1장 하나님의 필수적 본질
제2장 하나님의 이름들
제3장 하나님의 속성들
제4장 삼위일체

제2편 하나님의 사역
제1장 하나님의 작정 개관
제2장 예정
제3장 창조
제4장 섭리


인간론 :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인간에 관한 교리

제1편 원시 상태의 인간
제1장 인간의 구조적 본성
제2장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과 행위 언약 안에 있는 인간

제2편 죄의 상태에 있는 인간
제1장 죄의 기원과 본질적 특성
제2장 인류의 삶에 자리잡고 있는 죄

제3편 은혜 언약 안에 있는 인간
제1장 구속의 언약
제2장 은혜 언약


그리스도론 :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교리

제1편 그리스도의 인격
제1장 그리스도의 이름들
제2장 그리스도의 본성들
제3장 그리스도의 신분들

제2편 그리스도의 사역
제1장 그리스도의 직분들
제2장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


구원론 : 구속 사역의 적용에 관한 교리

제1장 성령의 일반 사역
제2장 부르심과 중생
제3장 회심
제4장 신앙
제5장 칭의
제6장 성화
제7장 성도의 견인


교회론 : 교회와 은혜의 방편에 관한 교리

제1편 교회
제1장 교회의 본질
제2장 교회 정치
제3장 교회의 권세

제2편 은혜의 방편들
제1장 은혜의 방편으로서의 말씀
제2장 성례 일반
제3장 기독교 세례
제4장 성찬



종말론

제1편 개인적 종말론
제1장 육체적 죽음
제2장 중간 상태

제2편 일반적 종말론
제1장 그리스도의 재림
제2장 천년 왕국과 부활
제3장 최후의 심판과 최후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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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벌코프 (Louis Berkhof) 소개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는 네덜란드 엠멘(Emmen)에서 출생하여 8세 때 미국으로 이민, 그랜드 래피즈에 정착하면서 기독교 개혁교회의 전통 안에서 교육받았다. 칼빈신학교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네덜란드 계통의 개혁파 신학자들 (Kuyper, Bavinck, Vos, Beuker)과 저명한 칼빈주의 신학자들 (Warfield, Meeter)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여러 목회지(Allendale, Oakdale Park)에서 사역하였으며, 주로 칼빈신학교에서 주경신학과 조직신학 등을 가르쳤고, 오랫동안 칼빈신학교 교장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조직신학」「기독교 교리사」등이 있으며, 특히 그의 「조직신학」는 개혁주의 진영의 최대의 보배로 손꼽히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익히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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