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에 걸쳐 끊임없이 인구에 회자되어 오면서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세상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책으로부터 거둔 전설들의 풍부한 수확!

여기 서양 세계의 아주 풍부한 문학적ㆍ예술적 전승들에 대한 열쇠가 되는 만화경적 이야기들이 있다. 아담의 이야기, 아브라함이 불로 시험받은 이야기, 고래 뱃속에서의 요나의 믿을 수 없는 모험담. 모세의 생애, 아들을 달라는 한나의 소원, 솔로몬이 거지가 된 이야기, 리브가에게 구혼한 이야기, 벨사살의 연회 이야기, 다윗과 골리앗, 가인과 아벨, 리워야단과 베헤못같은 신화적인 짐승들과 생물들에 관한 이야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친숙한 이야기들로부터 지표면에 떠오르는 것은 삶에 충실하고 삶을 좋아하고 자기들이 사랑하는 자들에 대하여 웃을 수 있는 생생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전설의 안개와 기적의 후광 속에서 우리는 성경 자체에 있는 것들과 동일한 영적인 가치들을 새로운 빛깔과 새로운 차원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본서는 약간의 소금과 많은 재치를 지닌 이야기들, 곧 성경을 통해 매일매일의 생각과 행위를 변화 받은 수많은 세대들이 성경의 영광을 순전하게 기뻐하며 여러 방식으로 구연한 옛적의 구전 전승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들을 구연하고 있다. 루이스 긴즈버그는 탈무드학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학자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미국에수 출간된 가장 뛰어난 학문적 저작들 중의 하나로 인정받아 왔다. 긴즈버그는 전설의 그늘 속에서 성장했다. 그의 평생의 역작인 본서는 그의 유명한 조상인 18세기의 성자이자 학자인 빌나 가온의 영적 감화에 의해 고무되었다.

서론
제1장 세상의 창조
제2장 아담
제3장 열 세대
제4장 노아
제5장 아브라함
제6장 야곱
제7장 요셉
제8장 욥
제9장 애굽의 모세
제10장 광야의 모세
제11장 여호수아
제12장 사사들
제13장 사무엘과 사울
제14장 다윗
제15장 솔로몬
제16장 유다와 이스라엘
제17장 엘리야
제18장 엘리사와 요나
제19장 왕정 후기의 유다의 왕들
제20장 포로기
제21장 포로들의 귀환
제22장 에스더

루이스 긴즈버그(Louis Ginzberg, 1873-1953) 소개

루이스 긴즈버그는 1953년에 죽을 때에 탈무드 연구분야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자들 중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의 연구들은 베를린 대학, 슈트라스부르크 대학, 하이델베르크 대학 등지에서 수행되었고, 1902년 이후로는 그가 반 세기 이상을 탈무드학 교수로서의 명성을 날리며 봉직했던 뉴욕의 유대교 신학대학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1873년에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서 1899년에 미국에 영구적으로 정착을 하였다. 본서의 원판인 The Legends of the Jews의 첫째 권은 1909년에 출간되었다. 그는 초창기 연구를 시작할 때 사용했던 언어인 독일어로 원고를 썼고, 그 원고는 영어로 번역되었다. 넷째 권부터는 그가 직접 번역을 했다. 이 책의 전 권에 대한 색인만 해도 612쪽에 달하고, 주도 두 권을 차지한다. 1936년에 하버드 대학은 개교 300주년 기념식에서 그에게 명예 학위를 수여하면서 그를 `탈무드 문헌에 나오는 율법들과 전설들에 깊은 식견을 지닌 학자`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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