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경험과 구체적인 사역의 열매로 엮어진 어린이 강단 설교!!

본서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금방 사로잡을 만큼 쉽고도 재미가 있고, 또 복음의 핵심을 간결하게 전해준다.
그리하여 어린이들이 그 깊은 성경의 의미들을 구체적인 생활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도록 이끌어 준다.
설교 매편마다 시각자료가 있어서 교육적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본서가 어렵게만 생각하던 어린이들의 신앙과 생활과의 문제를 아주 쉽게 연결시켜 줄 것이다.

추천하는 글
머리말
1. 오뚜기 걸음
2. 천국일꾼 선발고사
3. 게으른 자식들
4. 목표를 정하고
5. 뚫린 귀
6. 나는 송장이다
7. 제자의 각오
8. 우리 아빠 최고
9. 죽으면 죽으리이다
10. 거듭나야 하리라
11. 부르는 소리
12. 내가… 내가… 내가…
13. 진짜 용기
14. 끝내주는 십자가
15. 불사약
16. 전하지 않으면
17. 소년왕 요아스
18. 세계의 파수꾼
19. 쉬게 하리라
20. 아름다운 발
21. 네가 어디 있느냐?
22. 화내는 법
23. 평화의 아기
24. 주님의 몸
25. 내 것
26. 목마르세요?
27. 얼음 냉수
28. 와 보라
29. 주라 그리하면
30. 무엇인가를 보여주세요
31. 사람 녹이는 용광로
32. 사탄의 올무
33.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34. 두려워하지 말라
35. 더러운 속 깜둥이
36.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37. 조심 조심 말조심
38.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말라
39. 하나님의 아픈 사랑
40. 다 팔아서 사세요
41. 곧은 목
42. 착각하지 말라
43. 매 좀 맞아라
44. 예수에 미친 바울
45. 하나님 때문에 기뻐요
46. 대머리 약장사
47. 창조주를 기억하라
48. 죽은 개 같은 나
49.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50. 거룩한 부적
51. 만원사례 빈방없음
52. 전능 지팡이
시각 설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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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에 있어서 좋은 동지를 만나 마음을 같이하여 일한다는 것은 우리 성령님께서 주시는 최대의 축복 중의 하나입니다.
양승헌 형제는 오늘에 이르도록 10여년 동안 작은 개척 교회의 어려움을 낱낱이 경험하면서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이유 때문에 남서울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섬겨 온 책임있는 나의 동역자입니다.
이 "뚫린 귀"는 어린이 전도에 특별한 사명과 은사를 받은 양승헌 형제가 이제까지 증거한 어린이 메시지 중에서 뽑아 모은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독교 교육의 책들이 가르쳐야 할 것들의 목록을 따라 임상경험이 없이 책상 위에서 관념적으로 저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충성한 경험과 구체적인 사역의 열매로 어린이의 영적요구에 부합하게 쓰여졌습니다. 아무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복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성인들에게 증거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사고능력이 미약한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에서 사역자들은 복음을 쉽고 재미에 치중한 많은 이야기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쉽고 재미가 있으면서도 복음의 핵심을 타협없이 전합니다.
이 책은 입 속에서만 단 사탕처럼 어린이들의 흥미만을 달콤하게 자극시키고 별로 영적 유익을 주지 못하는 책이 아니라 꿀처럼 입에도 달고 그 영혼에도 유익이 되는 책임을 확신합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기쁨으로 권합니다
┃홍정길 | 남서울교회 당회장 목사 | 198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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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말
……
어린이들이 어리다는 단순한 이유로 우리는 성경의 재미있는 이야기만 가르쳐 왔습니다. 많은 어린이 강단에서 외쳐지는 성경을 다 모은다해도 솜사탕 같은 120여군데의 성경본문을 넘지 못하는 수가 허다합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 삭개오와 뽕나무, 베드로와 앉은뱅이……등. 교회를 조금 오래 다닌 어린이들은 이 모든 이야기를 환하리 만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한 줄로 꽤는 어린이는 많지만 다윗의 믿음, 그의 용기, 그의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열심을 구체적인 생활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말씀의 도전을 받고 사는 어린이는 아주 드뭅니다.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열심히 가르쳤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지식적으로 예수님에 대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날마다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주인으로 모시고 섬겨야 할 예수님 그분을 증거하는 일엔 너무나 소홀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일생에 대하여 한 줄로 꽤는 어린이들은 많아도 그 예수님의 그 생애, 그 활동, 그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자기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확실하게 붙잡고 사는 어린이들은 너무 적습니다.
어린이들은 떡을 달라고 몰려오는데 우리는 떡 비슷하게 생긴 돌맹이나 먹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 자신 역시 지난 날 그런 게으르고 악한 사역으로 어린이들을 골탕먹인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난 수 년 동안 남서울교회 어린이들을 말씀으로 섬겨 오면서 가능한한 예수님을 밝히 증거하고, 이 어린이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밝히 증거하기 위하여 많이 고심하고 연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때로는 돌을, 때로는 막대기를, 때로는 쇳조각을 떡대신 먹인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도 주님께서는 언제나 풍성한 은혜를 베푸셔서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있는 말씀을 쉽고 선명하게 증거할 수 있는 지혜와 은사를 주셨습니다.
이 뚫린 귀는 남서울교회 어린이 성도들과 함께 나누었던 은혜로운 수백 편의 말씀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만을 골라 뽑아 52주 강단용으로 꾸며 본 것입니다.
일선에서 어린이들을 섬기시는 동역자들을 실제적으로 돕고, 베푸신 풍성한 은혜를 많은 한국 교회의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은 두 가지 생각에서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원고를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워낙 그릇이 변변치 못하고 글쓰는 재주도 시원치 못하여 마음 벅차는 말씀의 은혜를 어설프고 거칠은 표현으로 도리어 삭감 시키지나 않았나 송구스런 마음 뿐입니다.
이 책의 뒷부분에 있는 시각 설교 자료들은 제가 실제로 사용했던 것들을 다시 정리하여 그린 것입니다. 적당한 크기로 확대되어 있는 별책 설교 자료를 사용하면 쉽고 선명하게 말씀을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설교 보조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하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미흡하지만 이 책을 통해 말씀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동역자들과 어린이들의 삶 속에 크게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채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양승헌 | 저자 | 1985-07-01 |

양승헌 소개

어린이와 예수님,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사랑으로 50년 동안 한국 교회에 어린이 사역을 심고 가꾸어온 어린이 사역의 개척자이자 선구자다. 그는 1975년, 총신대학교 2학년 때 동역자들과 함께 대학교 동아리로 파이디온 선교회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주일학교 역사의 기초를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사역을 뒷받침해줄 출판의 필요성을 깨닫고 1978년 도서출판 디모데를 설립했다. 디모데를 통해 수많은 주일학교 공과와 여름성경학교 교재와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양승헌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을 졸업한 후 미국 달라스 신학대학원(기독교교육학 석사)과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원(교육학 박사)에서 공부했다. 파이디온 선교회와 도서출판 디모데의 대표이자 합동신학대학원 교수로 사역하던 중 2002년에 세대로교회를 개척했다. 세대로교회는 ‘작은 예수를 세우는 교육교회의 견본주택’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전 세대를 말씀으로 훈련하고 함께 예배드리는 세대통합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와 교육학적 원리 그리고 말씀을 통해 온 세상 아이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소명을 감당해나갈 것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어린이 설교집 『뚫린 귀』, 『어린이 설교 클리닉』, 『크리스천 티칭』, 『크리스천다움』, 『바나바 할아버지의 이야기 성경』 등이 있다. 특히 그가 고안한 교육지도자 훈련 커리큘럼인 CEE(Christian Education by Extension)는 건강한 교회 교육 교사와 사역자들을 배출하며 한국 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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