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교회를 통한 현대 교회 진단!
"저자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볼 수 있는 깨진 공동체를 지적하고 있는 최근의 연구 자료들을 인용하면서 우리와 매우 흡사한 문제들을 겪고 있던 고대 고린도교회 공동체에 보낸 바울의 조언에 주의를 돌리고 있다. 주로 목사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하면서 저자는 성경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때 현대 교회 생활을 위한 풍성한 자료들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이 책은 기독교 공동체의 연합을 회복하고 튼튼히 하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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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 으로

고린도전서 6장
세상과 교회 공동체를 구분하는 경계가 있다고 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그 경계 밖에 있는 "외인들"(5:12)을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분명히 도덕적으로 세상과 구별되는 공동체를 유지해야 한다. 바울이 판단을 언급한 것은 고린도 교인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던 혐오스러운 일을 기억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것은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벌어진 소송 사건의 판단을 공동체 밖에 있는 외인에게 맡기는 일이었다(6:1-8). 그리스도인에게는 분명히 그들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바울은 성도들이 세상을 판단하는 일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심지어는 천사들까지도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6: 2-3, 마 19:28 참조). 바울은 인간의 지혜를 옹호하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들 사이에서 벌어진 분쟁을 해결하기에 충분한 지혜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그들의 잘못을 책망했다(5절).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를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에게 맡기는 것을 바울이 반대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독교 공동체가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소송을 하기 위해 법정으로 가는 것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그것은 십자가의 메시지와 일치하지 않는자기 보호 본능을 보여주는 태도이기 때문이었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불의를 당하기도 하고 속기도 학는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7절) 자유를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의 재판을 받는 것은 5장에서 설명한 부도덕한 사람이 공동체에 미치는 것과 아주 비슷한 방법으로 세상 기준이 교회 공동체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이용하고 교회 공동체를 타락하게 만든다...
(p 84~85)


감사의 글
서문
Chapter 1 공동체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고린도전서1-4장)
Chapter 2 공동체와 윤리적 경계(고린도전서 5-6장)
Chapter 3 공동체 안에서 다루어야 할 남자와 여자에 관한 문제들(고린도전서 7장, 11:12-16)
Chapter 4 공동체와 그리스도인의 자유(고린도전서 8-10장)
Chapter 5 공동체와 계층 차(고린도전서 11:17-34)
Chapter 6 공동체와 영적 은사(고린도전서 12-14장)
Chapter 7 공동체와 부활(고린도전서 15-16장)

주(Notes)

릴 밴더 브로에크 소개

드뷰크 신학 대학에서 신약 성경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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