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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삶을 배우다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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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삶을 배우다 (개정판)

민수기 인생수업

저자 : 정현구  | 학생신앙운동 (SFC) | 2018-06-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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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7942269
쪽수 168
크기 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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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인생 광야를 걷는 현대인들을 위한 민수기 인생수업!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광야를 걸으며 배우는 성경의 지혜. 이 책은 정현구 목사의 성경 인생수업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 이야기를 담고 있는 민수기에서, 인생이라는 여정을 걷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발굴해 내고 있다. 현대인들의 인생도 광야와 같이 느껴질 때가 많다는 점에서 민수기의 옛 광야 여정이 가르쳐 주는 것들이 대단히 많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인생 광야에서 지치고 고된 마음에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이고, 광야의 장애물을 넘을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할 것이며, 이 여정을 끝까지 걸어 나갈 하나님의 힘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간혹 영적인 준비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오직 기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현실적인 준비는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기도를 현실에서 도피하는 도구로 삼은 것이다. 이와 같은 ‘과도한 은혜파’는 인구 조사를 할 때 오직 레위 지파의 인구만 조사하려는 사람이다. 그러나 민수기는 군대를 위한 인구 조사를 먼저 기록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31쪽)

한편 반대로 현실적인 준비는 열심히 하지만 정작 기도는 별로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 없이 모든 것을 자기 힘으로 하려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해도 실제로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은 군대를 조직하기 위한 인구 조사는 하지만 제사장을 조직하기 위한 레위 지파 인구 조사는 하지 않는 사람이다. 어느 한쪽만 가지고는 결코 광야를 행진해 갈 수 없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두 가지 준비를 균형 있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삶은 가나안에서의 안식을 향해 나아가는 참된 인생의 순례가 될 것이다.(32쪽)

우리는 광야로 길을 나설 때마다 유월절을 기억해야 한다. 인생 광야에서 약속된 땅을 향하여 그 길을 나아가게 하는 내적인 힘은 바로 유월절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설령 광야를 걷다가 쓰러진다고 해도, 유월절의 은혜를 통해서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죄를 지었어도,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정결해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유월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다시 도전할 힘을 주고,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예수님 십자가의 약속을 생각하면서 마음에서 툭툭 털어 버리고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이처럼 유월절에 담긴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광야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42~43쪽)

성결의 가치, 즉 정직성과 도덕성과 투명성이 없는 공동체는 분명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성결을 강조하신 더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부정직하고 부도덕하고 불투명한 공동체와는 함께 계시지 않으시기 때문이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 성결을 우선순위에 두셨던 것이다.(60쪽)

그들은 애굽의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민이 된 사람들이었다. 신분이 곧 운명이던 그 시대에 그것은 정말로 놀라운 변화였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해 길을 가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게 내일의 희망이 있었다는 뜻이다. 이미 겪은 신분의 변화와 앞으로 겪을 약속된 미래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식량이 풍족하지 않은 현재의 형편만 보았을 뿐, 그들의 희망찬 과거와 미래는 보지 못했다. 노예이던 과거로부터 벗어난 사실에 감사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마음이야말로 광야와 같다. 이러한 마음을 한 그들에게는 광야가 견딜 수 없는 곳이 되고 말았다.(72~73쪽)

성경 말씀은 이 생명의 씨앗을 ‘믿음’이라고 가르친다. 무엇보다 내 안의 광야에 ‘믿음’이라는 씨앗을 심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에 대한 믿음의 씨앗을, 감사의 씨앗을 내 마음의 광야에 심어 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하나만 한 믿음이 산을 옮긴다고 하셨다. 또한 아주 작은 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된다고도 하셨다. 믿음의 씨가 마음의 광야를 푸른 숲으로 만들면 우리의 삶에 펼쳐진 광야도 언젠가 끝나게 된다. (85쪽)

가나안 땅은 분명히 그들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동시에 그들이 힘을 다해 도전하고 쟁취해야 할 목표요 사명이기도 했다. 마치 음악적 재능이 있다고 해서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해야 빛을 발하게 되는 것과 같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어진 선물을 얻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나 도전도 하지 않았고, 결국 가나안 입구에서 그 땅을 놓치고 말았다. 애굽을 벗어나 시내산 앞에서 율법을 받고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었지만, 바로 그 목표 지점 앞에서 돌아서야만 하게 되는 후회스럽고 안타까운 실패의 이야기를 쓰고 말았다.(92쪽)

실패 그 이후에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원망하고 탄식하기만 할까? 요행이나 운을 탓할까? 아니면 조용히 자신을 살피면서 자신에게 있는 깊은 문제를 발견하는 성찰과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 할까? 만약 실패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알게 된다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을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는 실패로 오히려 성공의 열쇠를 찾게 된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참된 성공의 이야기를 써 가게 될 것이다.(101~102쪽)



1부. 광야에서
(1) 광야, 길 위의 학교
(2) 광야를 걷게 하는 힘
(3) 거룩과 성결, 중심가치
(4) 광야는 우리 안에 있다

2부. 삶을 배우다
(1)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2) 은혜로 산다
(3) 새로운 내일을 위해서
(4) 하나님의 정치


권연경(숭실대 기독교학과 신약학 교수) 
이 책은 공허한 신학에 집착하거나 맹목적 적용에 몰두하지 않으면서 민수기의 가치와 매력을 잘 드러내줍니다. ‘따뜻한 감화’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김기현(로고스서원 대표) 
민수기는 광야를 지나는 사람들과 그들의 수를 세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결코 피할 길 없는 광야를 잘 통과하고, 하나님의 계수에 포함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지나칠 수 없습니다.


이문식(광교산울교회 담임목사) 
정갈한 언어, 담백한 영성으로 민수기를 강해한 보기 드문 설교집이 나왔습니다. 성경적 성찰과 회복과 갱신의 은총을 누리고자 하는 길 위의 성도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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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구 소개

저자는 신앙생활을 ‘나는 누구인가?’,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이 두 질문에 대한 성경적 답을 붙잡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한 정리된 답을 찾기란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몇 가지 목적이나 원리들로 쉽게 정리해 준 번역서들을 통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영어권에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오래 기억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게 해주는 적절한 한국적 용어를 생각하던 중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함께 신앙실천운동을 하는 <크리스챤 라이프> 대표 신산철 목사를 통해서 ‘감・사・함’이란 단어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을 담고 있어 기억하기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사람과 세상과의 관계 안에서 살도록 창조된 존재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 관계 안에서 창조의 본래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위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옆으로 사람을 ‘사랑하며’, 밖으로 세상 회복에 ‘함께하며’ 사는 삶이고, 그 첫 글자를 따면 ‘감・사・함’이 된다. 저자는 ‘감・사・함’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쉽게 설명하며, 그 삶에 대한 성경적이고 실천 가능한 길을 제안한다.
정현구 목사는 현재 서울영동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부산대학교와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고려신대원에서 신학과 예일대학교와 밴드빌트대학교에서 기독교 사상사를 전공했다. 성경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읽고 렉시오 디비나의 방식으로 묵상하는 <하나님 나라 QT>를 발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다스림을 받아야 다스릴 수 있다≫, ≪영원을 품고 오늘을 걷다≫, ≪광야에서 삶을 배우다≫(이상 SFC), ≪주기도문과 21세 기를 위한 영성≫(한들출판사), ≪사계절을 위한 영성≫(생명의 양식), ≪하나님 나라 복음≫(공저, 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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