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시대가 흐르고 사람들이 바뀌어도 변할 수 없는 것은 성경공부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구호는 옛 종교개혁 시대에만 외치는 소리가 아닙니다. 오늘날 최첨단 과학문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들려져야 할 외침입니다. 이 시대는 점점 보는 것에 만족하고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성경공부하는 것보다도 감성적인 것에 치우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감성적인 것에 좇아가면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바랄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시대의 흐름속에서도 ESF 소그룹 성경공부는 성경공부의 좋은 전통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수많은 청년 대학생, 지성인들이 성경공부의 매력을 경험하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접하고 구원얻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대학생 강의실에서, 동아리방에서, 교회에서, 작은 다락방에서 성경공부하는 모습은 민족의 미래를 밝혀주는 횃불이었습니다.
- 머리말 中

마가복음 서론
마가복음의 저자는 마가 요한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바나바의 조카요 그의 어머니 마리아는 믿음이 있고 재산도 상당히 가진 부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가의 다락방은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장소로 후에는 사도들의 기도처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바울과 바나바를 따라 1차 전도여행에 동행하는 특권을 누렸으나 그후 일이 힘들어지자 도중에 낙오하고 말았습니다. 2차전도여행에서 그를 데리고 가고자 했던 바나바와 이를 반대했던 바울의 갈등으로 결국 바울과 바나바는 결별하게 되고 마가는 바나바를 따라 구브로로 가게됩니다.
그러나 12년이 지난 후에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을 바로 믿게 된 후 사도 바울의 유익한 동역자가 되었고 바울이 처형받기 직전에 바울의 요청으로 그를 다시 만나러 가게 됩니다. 마가는 한 번의 실수를 이기고 다시 새생활을 시작한 청년의 삶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무리 두려움이 많고 연약한 사람도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합니다.
마가복음을 쓰게 된 동기는 A.D.64년 로마 대화제사건에 대한 누명을 쓰고 온갖 핍박과 고난을 겨끄며 지하교회에서 신앙을 지키던 기독교인들에게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소개함으로 핍박속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힘을 두고 예수께 대한 믿음의 토대를 견고케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된 복음서입니다.
마가복음을 기록한 연대는 A.D.65-70년 사이로 보고있습니다. 마가복음을 가리켜 흔히「표준복음」 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4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쓰여졌고 가장 짧지만 가장 많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의 특징으 간결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체와 사실적인 묘사, 사색적이기보다는 바쁘게 일하시고 섬기시는 역동적인 예수님의 모습,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을 중심으로 기록했다는데 그 특징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머리말
01. 복음역사의 시작
02. 내가 이를 위해 와노라
03.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04.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05. 열 두 제잘르 부르신 예수님
06. 예수님의 가족
07. 하나님 말씀과 마음 밭
08. 하나님 나라의 비유
09. 노도광풍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
10. 거라사인을 고쳐주신 예수님
11. 달리다굼
12. 열두 제자를 훈련시키시는 예수님
13.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4. 내니 두려워 말라
15.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지 말라
16. 육체의 질병을 고치신 예수님
17. 불신앙을 주의하라

기독대학인회 소개

기독대학인회(ESF: Evangelical Student Fellowship)는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선포되고 있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근거하여
캠퍼스복음화를 통한 성서한국, 세계선교를 주요목표로 삼고 있는
초교파적 선교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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