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됨을 회복하는 제자도!
우정의 사람 제임스 휴스턴의 필생의 역작!
하나님의 멘토링은 전혀 새로운 차원의 자아를 만나게 한다!

멘토링에 대해 무엇을 더 말해야 하는가?
본서는 그간 흔히 접했던 멘토링에 관한 입문서가 아니다. 오히려 휴스턴은 멘토링의 역사를 통틀어 그 배경이 된 철학적인 전제들의 결함을 분석적으로 들춰 내고 있다. 우리가 기존에 알던 자신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자아를 만나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멘토링, 즉 그분과의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만 가능하다. 본서는 제자도의 기본 골격을 소개할 뿐 아니라, 우리를 멘토링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한 차원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진정한 멘토의 발견>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인 까닭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자기 울타리의 폐허에 갇혀 개인주의적 ['비인간적'(in-human)]이 되어 버린 우리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뿐 아니라 '그리스도안의 인격'으로 근본적으로 재구성되는 일에 대해서도 좀더 '개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정체성이 현대적인 형태의 '멘토링을 받은 자아'와 얼마나 구별되는지가 이 책의 근본적인 관심사다.
이 책은, 우리가 얘기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정평 있는 인물을 '어떻게 찾을지' 그 방법론을 제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좋든 나쁘든 멘토나 멘토링 제도에 명백히 연관되어 있는 사회적인 영향력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어떤 '멘토'는 잘못된 전제로 인해 개인주의적인 경향을 띠며, 또 어떤 멘토는 기독교 신앙의 울타리 안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아주 개인주의적인 경향을 띤다. 왜냐하면 이들은 문화적 유산의 그릇된 영향력을 잘 분간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서구 문명의 광범위한 지평에 입각해 묘사한다면, 우리는 이것을 우리가 공유한 문화적 유산을 의미심장하게 형성해온 '메타 멘토링'(meta-mentoring)'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 가운데서 좋은 것과 나쁜 것, 지혜로운 것과 어리석은 것,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분별할 수 있을까? 오늘날처럼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와 축소주의가 뒤엉켜 있는 혼돈된 문화에서는 지혜롭게 인도함을 받는 방법을 알기가 쉽지 않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즉,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멘토 또는 '타자'를 찾을 수 있을지를 탐구해 보려는 것이다.
■ 특징
- 철학적, 심리학적, 기독교 인간학적인 관점에서 멘토링을 바라본, 깊이와 넓이를 모든 지닌 책이다.
- 50여 년 간 수많은 사람들의 영적 멘토로 섬겨 온, <기도-하나님과의 우정>(IVP)의 저자 제임스 휴스턴의 멘토링에 관한 역작
- 영웅주의, 스토아 철학, 일반 심리 치료 등 일반 멘토링의 철학적 전제들을 살펴봄으로써 비기독교적 멘토링과 기독교적 멘토링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 개인주의적인 현대 사회에서 고립되고 자율적인 자아로 사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인간됨을 회복하는 길을 알려 준다.
■ 독자 대상
- 인간됨의 본질을 알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멘토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 신학생, 목회자 등

서론
제1장 개관:현대의 멘토링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
제1부 자연인으로서의 개인
제2장 영웅주의 멘토: 전설적인 인물
제3장 도덕적인 멘토: 스토아 철학
제4장 일반 심리 치료적 멘토
제2부 기독교적인 인간
제5장 기독교적 멘토링과 제자도
제6장 '그리스도 안'의 제자도
제7장 말씀을 통한 제자도
제8장 예배를 위한 제자도
주
용어 해설
참고 도서

"본서는 제임스 휴스턴이 자신의 친구, 동료, 학생들을 멘토링하면서 일생에 걸쳐 축적한 역작이다. 휴스턴은 이 책에서, 세속적이며 영혼을 파괴시키는 인간 관계 유형에 정면으로 맞서며, 우리로 하여금 만나는 모든 사람들 속에서 최선의 것, 즉 본질적인 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끌어내도록 도와준다. 멘토링의 삶에 대한 가장 훌륭한 양서라고 생각한다"
┃유진 피터슨 |「다윗:현실에 뿌리박은 영성」(IVP)의 저자|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으로 이끄는 이 도전적인 글은 단연코 깊이 음미할 만한 책이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는 것은 시간을 버는 것이며, 인생의 향후 수년을 좌우할 만큼 의미 있는 탐구가 될 것이다."
┃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IVP)의 저자|
"본서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개인주의가 안고 있는 심리적, 도덕적 실패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동시에 온전한 인간됨에는 그리스도의 제자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복있는사람)|
"제임스 휴스턴은 우리 시대가 도저히 거스를 수 없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다. 이 책은 구석구석 소중한 지혜로 가득하다."
┃래리 크랩 |「아담의 침묵」(IVP)의저자|

제임스 휴스턴(James Houston) 소개

우리 시대 살아 있는 영성 신학의 대가. 존경받는 학자이자 복음주의 영성 신학의 개척자인 제임스 휴스턴은 ‘영적 아버지’ 그리고 ‘우정의 사람’으로 불리는 영적 멘토다. 영국 에든버러에서 선교사의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지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옥스퍼드 Hertford College에서 개별 지도교수로 가르쳤다. 1961-1962년 캐나다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IVF 어바나 선교 컨퍼런스에 참여한 후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킨 신비를 체험하게 된다. 그로부터 8년 뒤 캐나다 밴쿠버로 가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는 소명을 받고, Regent College를 설립하여 초대 학장을 지내며 영성 신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60년이 넘도록 학교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수천에 이르는 이들의 멘토가 되어 그들의 말에 귀 기울였고 따뜻한 상담자가 되어 주었다. 돋보이는 경력을 쌓아 성공을 꾀하기보다는 믿음의 길을 따랐고, 직업적 전망을 추구하기보다는 도덕적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그 자신이 믿은 바대로 산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인격적으로 사유하고 존재하는 것을 중시한 그는, 오랜 세월 묻혀 있던 기독교 영성을 되살린 학문적 성취, 리젠트 칼리지 설립에 정신적 기초를 마련한 업적, 방대한 학식과 빛나는 통찰력, 삶이 뒷받침된 철학적 사유로도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 지난 삶을 고백하며 기독교 신앙의 근본 확신에 대해 쓴 이 책 「즐거운 망명자」에는 제임스 휴스턴의 인격적․학문적 면모가 진하게 배어 있다.
저서로는 이 책 외에 「멘토링 받는 삶」, 「기도-하나님과의 우정」(이상 IVP), In Pursuit of Happiness, The Hearth's Desire, The Prayer, The Desire, The Fulfillment, The Creator, Letters of Faith Through the Seasons 등 4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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