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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운 시대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찾고 있다.

신앙의 시작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 존재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서고자 한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역사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는 인생에게는 모든 것이 달라진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에 믿음의 신비가 있고, 역설이 있다.

무학교회에서 14년간 청년대학부를 섬기며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청년사역자로 꼽히는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 청년 시절 하나님에게 헌신한 이래 그는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매일 새벽을 말씀과 기도로 채워왔다. 최근 그의 새벽의 화두는 단연 “바이블 정신”이었다. 말씀이 풍족한 시대지만, 정작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턱없이 부족한 시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처럼 순종하는 인생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성경에 나타난 여러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고 싶었다. 그것이 바로 바이블 정신이라고 믿었고, 혼돈과 메마른 광야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이블 정신>은 저자 이상갑 목사가 지난 1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묵상하고 청년사역연구소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에서 엄선된 내용만 모았다. 그의 메시지는 간결하고 힘이 있다. 군더더기가 들어 있지 않다. 오직 말씀대로 산다면 모든 것은 부차적이라는 그의 믿음과 같다.

<바이블 정신>에 담은 메시지는 현학적이지 않다. 오히려 바늘처럼 정곡을 콕콕 찌른다. 말씀 앞에 핑계대며 이리저리 숨어 녔던 광야의 시대를 사는 인생들은 정곡을 찔려 아플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믿음의 타성에 젖은 우리를 깨우는 일침이라고 저자는 믿는다. 노아, 이삭, 야곱, 모세, 아론, 이드로, 다윗, 나아만, 나 아만의 어린 여종, 선지생도의 아내, 모르드개 등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구약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인물들의 인생에서 단 하나의 키워드를 뽑아냈다. 그리고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들어야할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이 혼돈의 시대, 광야의 시대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겠노라 다짐하는 독자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오직 말씀으로”

    ▶ 책 속으로

기독교가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되어 버린 세상에서 “나는 기독교인이다”라고 선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 선언을 하는 순간 사람들의 눈총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략) 노아의 시대 역시 믿음은 선망의 대상이 아니었다. 한마디로 조롱거리였다. 사람들의 절대 기준은 자기 자신이었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은 각자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였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죄악이 세상에 차고 넘쳤다. 하나님은 세상을 보시고 한탄하셨다. (중략)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세상에 죄악이 가득한 그때, 하나님은 한 사람을 보시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셨다. 그의 이름은 노아였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우리는 이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과 동행하였기에 노아는 함부로 죄를 지을 수 없었다. 동행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비웃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_노아 중에서

꿈이 있다고 해서 장애물이 없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꿈이 있기에 반대가 있고, 공격이 있고, 모함이 있고, 숱한 장애물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장애물이 나타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가 중요하다. 하나님이 주는 꿈이 주어졌을 때 아브라함의 반응은 단순했다. 이것이 전부이다. 믿음의 사람들은 상황을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조건을 따라가지 않는다.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간다. 꿈의 사람에게 말씀을 따라가는 것은 일부가 아니라 전부가 되어야 한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_아브라함 2 중에서

우리는 야곱의 인생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희생을 정당화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꿈은 피의 역사이기도 하다. 가인은 자신이 아벨보다 더 주목받고 인정받고자 하는 인간적인 꿈 때문에 아우를 죽였다. 죄는 항상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른다.
인간은 죄로 인해 긴장하고 갈등하고 싸우며 살아간다. 죄가 인간을 파고들면 자기중심적이 된다. 남을 탓한다. 다른 사람의 핑계를 댄다. 상황을 핑계 삼고 환경을 핑계 댄다. 죄는 타인에 대한 책임을 마비시킨다. (중략) 하나님의 요구에 반응하고 성찰을 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숙을 경험한다. 그 성장과 성숙의 바탕 위에 열심히 더해져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
꿈이 있다면 대가를 지불하라_야곱 1 중에서

사람들의 인생은 퍼즐과 닮은 점이 많다. 퍼즐이 흩어져 있으면 어떤 그림인지 알아채기 힘들다. 그러나 한 조각씩 맞추어 나갈수록 점점 윤곽이 보인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사건과 사고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작품의 한 부분으로 자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일어나는 일이 왜 일어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왜 나입니까?”라고 따지기도 하고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 질문과 회의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기에 그분을 믿고 따라는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확신이다. 요셉의 삶을 보면 온통 의문투성이다. 그러나 퍼즐이 완성되어 갈 무렵에야 비로서 “아하!”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그 이전에는 회의와 모순투성이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힘든 것 가운데 하나는 고난, 고통, 고독에 대한 해석에 필요한 하나님 중심의 관점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복 주시는 하나님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고난 겪고, 고통 당하고, 소외된 이들의 절망과 탄식 소리를 담아내지 못한다. 오히려 그것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기까지 하는 신앙적 독선과 독소들을 발견하곤 한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_요셉 3 중에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모세오경의 바이블 정신

말씀으로부터 시작하라 창세기
비웃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 노아
하나님에게서 오는 꿈이 미래를 연다 아브라함 1
말씀대로 사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아브라함 2
복만 구하지 말고 복이 되라 아브라함 3
하나님이 주신 꿈에 포기란 없다 이삭 1
믿음은 기다림으로 완성된다 이삭 2
꿈이 있다면 대가를 지불하라 야곱 1
성공이 주는 의미를 고민하라 야곱 2
꿈꾸는 자가 미래를 연다 요셉 1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라 요셉 2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요셉 3
꿈꾸는 자여 광야를 두려워 말라 모세 1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모세 2
뜨겁게 살고,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믿자 모세 3
꿈의 동역자로 사는 것이 행복이다 아론
꿈의 조력자로 살라 이드로
꿈꾸는 자여 가나안 족속을 두려워 말라 여호수아 1
결코 순종을 멈추지 말자 여호수아 2
약속의 땅을 사모하라 여호수아 3
꿈꾸는 자여 한계를 뛰어넘어라 갈렙

2.혼돈기의 바이블 정신
두려움을 딛고 일어나라 기드온
실패를 딛고 일어나라 삼손 1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은혜다 삼손 2
탐욕을 버리고 일어나라 미가
상처를 딛고 일어나라 룻 1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룻 2
시대정신을 역류하라 보아스 1
상처 앞에 도도해지자 보아스 2

3.역사서의 바이블 정신
기도에 인생 승부를 걸라 한나 1
기도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라 한나 2
말씀에 인생 승부를 걸라 사무엘
예배에 인생 승부를 걸라 엘리야 1
진짜 예배에 미쳐라 엘리야 2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 엘리야 3
영감에 인생 승부를 걸라 엘리사
일터에 인생 승부를 걸라 나아만의 계집종
믿음에 인생 승부를 걸라 선지생도의 과부
말씀에 응답하라 수넴여인
섬김을 두려워 말라 오바댜
순종에 인생 승부를 걸라 나아만 1
돌아서는 믿음이 진짜다 나아만 2
은혜에 인생 승부를 걸라 다윗 1
관점을 바꾸면 문제가 풀린다 다윗 2
상처는 은혜로 요리하기 나름이다 다윗 3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 다윗 4
인생의 주도권을 내어드리자 다윗 5
지혜에 인생 승부를 걸자 솔로몬

3.포로기의 바이블 정신
말씀으로 리빌딩 하라 에스라 1
말씀을 준행하라 에스라 2
기도로 리빌딩 하라 느헤미야
헌신으로 리빌딩 하라 에스더 1
하나님 중심의 선택과 결정에 헌신하라 에스더 2
양육으로 리빌딩 하라 모르드개

/ 에필로그

추천의 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바이블 정신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믿고 성경대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바로 그런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김창근 목사 / 무학교회 담임

바이블 정신은 성경 인물들이 오늘의 한국 교회 성도들과 젊은 세대를 향해 말씀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 말씀이 들어갔을 때 시대가 살았고, 사람들이 회복되었으며, 무너지던 사람들이 일어섰습니다. 본서는 말씀의 능력과 신비를 잘 드러내면서 그 회복의 역할도 잘 감당할 것입니다.
김운용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설교학

저자는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고 성경이 말씀하는 것을 기준 삼아 살아가는 일상을 깊이 고민하는 목회자입니다. 그리고 그 고민을 이 책 속에서 바이블 정신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이찬수 목사 / 분당우리교회 담임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는 진정성이 중요합니다. 그가 새벽마다 묵상과 기도의 과정을 통해 발견한 메시지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바이블 정신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이 시대를 말씀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장근성 목사 / 학원복음화협의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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