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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위해 평생을 바친 마포삼열 선교사!

한국 초기 기독교 역사의 산 증거가 될 방대한 분량의
개인 서한들을 <마포삼열 서한집> 전10권(1890년~1939년)에 최초 공개하다!

아버지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여 촉망 받는 과학자의 길을 갈 수 있었으나 목회자로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확실한 소명을 붙들고 한국 선교사로 가셨다. 1936년 신사 참배 논쟁 때문에 일본인에 의해 강제 출국당하기까지 40여년 동안 한국에서 선교사로 사셨던 아버지는 한국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그 마음만은 항상 한국에 있었다. 아버지의 전 생애 동안 뜨겁게 사랑하셨던 한국, 이제 한국의 독자들이 아버지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붙들고 살며, 그것을 위해 생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 좋겠다.  -마삼락/마포삼열 선교사의 셋째 아들

나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위대한 한 인물의 개인적인 글을 읽고 복을 누리기를 희망한다.  왜냐하면 나의 시아버지이기 때문이 아니라, 직접 펜으로 쓴 글과 그의 정신과 마음을 통해 그가 얼마나 온전히 주 예수 그리스도께 굴복했고 얼마나 진지하며 지혜롭고 일관되게 무척이나 사랑한 한국인들에게 그 놀라운 자유의 복음을 전하려고 했는지를 배웠기 때문이다. 독자들의 눈이 그의 유산에만 고정되지 말고 이 서한집을 통해 세계의 빛인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긴 그의 생애에 대한 더 폭넓은 증인이 되며 섬기는 삶을 살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마애린/마포삼열 선교사의 셋째 며느리

이 10권의 자료집은 북한 장로교회를 중심으로 한 한국 장로교회의 초기 선교사역, 형성, 성장, 시련과 핍박의 50년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즉 해방 이전 북한 교회 역사, 특히 1920년대에 한국 교회의 주류로 성장한 ‘동양의 예루살렘’ 평양의 기독교 역사를 연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이며, 그 중심에 있던 마포삼열과 그의 신학과 목회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이다. 따라서 이 자료집이 한국 학자들에게는 한국 개신교 역사, 특히 북한의 개신교사와 근대 개항기와 일제 식민지 시기 선교사들의 역할에 대한 심층 연구를 도와주고, 한국 초대 교회의 편지를 읽는 독자들에게는 그 역사와 유산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자극하여 한국 교회 개혁과 세계 선교를 위한 새로운 각성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옥성득/책임편역

≪마포삼열 서한집≫ 전10권
평양 선교 첫 20년: 조선말/대한제국 시절
  1권: (1868) 1890-1894 개척기
  / 평양기독교인 박해사건, 1894 / 청일전쟁, 1894
  2권: 1895-1900 정착기
  / 평양 선교와 북한 선교 정착/ 한국인 지도자 육성/ 결혼
  3권: 1901-1904 발전기
  /신학교 설립, 1901/ 평양 지도자들 장로와 집사 안수 / 해서교안, 1902  
  4권: 1905-1909 대부흥기
  / 안식년 프린스턴신학교 연구, 1907 / 독노회 조직, 1907
      
평양 선교 두 번째 20년 4년: 일제 강점기
  5권: 1910-1914 시련기
  /에든버러세계선교대회 참석/105인 사건/아내 사망/ 총회 조직/ 대학 논쟁
  6권: 1915-1919 재정비
  /재혼/ 숭실대 학장/ 만주 선교./ 삼일운동
  7권: 1920-1928 성숙기
  /안식년 /신학교와 숭실대 발전 /예루살렘선교대회 참석 / 회갑/ 중국 선교
  /세계최대선교지부로 성장/ 토마스목사 순교60주년(1926)
  8권: 1929-1934 기념기
  / 동양의 예루살렘 평양선교 40주년(1930)
  / 토마스기념교회 완공(1933)
  / 한국선교 희년 (50주년, 1934)/ 은퇴(1934)
   
은퇴와 말년
  9권: 1935-1936 은퇴기
  /평양에서의 마지막 2년/ 건강 악화로 미국으로 돌아옴
 10권: 1937-1939 말년기
  /캘리포니아에서의 말년/아들들과 두고 온 한국교회에 보낸 편지
  / 사망 / 추도문

추천의 글

마포삼열이라는 한국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사무엘 마페트(Samuel Austin Moffett, 1864-1939)는 해방 이전 내한했던 약 1480여 명의 선교사들 중에서 한국 교회를 위해 가장 큰 기여를 한 선교사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는 한국 최초의 신학 교육 기관인 평양의 장로회신학교의 설립자이자 교장으로 1924년까지 20년간 신학 교육을 주도하였고, 한국 교회 지도자 양성과 신학 교육을 위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여를 하신 분입니다.
  그는 청일 전쟁, 노일 전쟁을 비롯하여 삼일 운동 등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한국 사회 변화와 변혁을 목격하였고, 교회의 변화와 발전, 신학 형성의 한가운데서 사셨던 분입니다. 한때는 숭실학교 교장으로 봉사하셨고, 1919년에는 장로교 총회 총회장으로 봉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가 남긴 각종 기록들, 특히 서한집은 오늘 우리에게 귀중한 사료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그가 1939년 10월 24일 7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만 그는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교회를 사랑했던 거목이었습니다. 그의 서한집 출간을 축하하여 이 일이 한국 교회의 건실한 발전에 유익한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고신대학교 총장 김성수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복 주시기 위해서 선택한 선교사,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힘만을 알기로 결심한 선교사 마포삼열 박사를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지도자로 태어난 사람인 양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존경하고 사랑했으며 그들보다 한 걸음 앞서 가며 가야 할 길을 보여 준 선교사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의 첫 노회장이요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학교의 최초 교장이며, 가장 오래 그 직무를 수행한 분이기도 합니다.
  이 서한집이 출간됨을 통해서 초대 북한 교회사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그 역사적 뿌리를 공유하는 한국의 장로교회들이 정체성을 회복하고 해방 이전처럼 하나가 되는 일치와 연합의 꿈이 새롭게 싹트길 소원합니다. 오늘 한국 기독교가 뿌리를 건실히 내린 것도, 오늘 우리가 한국 기독교인이 된 것도, 그리고 부족한 사람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장으로서 추천사를 쓰게 된 것도 마포삼열 목사님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부디 이 서한집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분에게 타오르던 주님을 향한 사랑의 불꽃이 되살아나기를 소원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총회장 정근두 목사
 
한국 교회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된 마포삼열(Samuel A. Moffet) 선교사의 서한집 발간을 한국 교회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이 서한집을 통해 26세의 젊은 나이로 한국에 건너와 45년 동안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초기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을 양성한 마포삼열 선교사의 영혼이 담긴 귀한 글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대해 큰 기대를 갖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120여 년 전, 불모지였던 이 땅,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장이 된 조선 땅에 영혼 구원을 위한 일념으로 오신 선교사님을 마음을 진지하게 회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의 심정으로 사랑하는 조국 교회를 향해 써 내려간 편지를 통해 우리의 흐트러진 신앙과 사명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들이 선교사님이 바라본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한국 선교의 초창기를 그려보며,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서한집이 나오기까지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총회장 이기창 목사                                   

지난 100여 년의 한국 교회의 부흥은 전 세계의 기독교인이 지켜보며 감탄할 정도로 놀랍기 그지없는 기적이었습니다. 그 부흥과 선교의 현장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땀과 눈물이 고여 있음을 기억합니다. 특히 마포삼열 선교사님은 그 뜨거운 부흥의 현장에서 신학의 기틀을 세워 주신 분이십니다.
  마포삼열 선교사님은 서울에서 평양으로 올라가 평양신학교(지금의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세우시고 한국인 목사를 배출하는 사역에 평생을 바치신 분이십니다. 복음의 일꾼들을 길러 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복음 사역자들을 양육할 수 있는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일일 것입니다. 마포삼열 선교사님은 바로 이 사역에 생명을 다하여 집중하신 분입니다. 장신대를 졸업한 2만 7,000여 명의 목회자 모두가 바로 그분이 씨 뿌려 거둔 열매들입니다.
  마포삼열 선교사님의 편지와 선교회 보고 자료와 신문 등에 게재한 자료를 모은 이번 서한집은 그런 의미에서 한국 교회를 조명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한국 장로교 교회사에서 그 시작과 진행 과정 및 역경 속에서도 섭리하신 하나님의 경륜을 우리는 이 서한집을 통하여 보고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 또 하나의 귀한 자료를 선물해 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장영일

마포삼열(Samuel Moffet) 선교사는 언더우드 선교사 등과 더불어, 명실공히 한국 개신교 선교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는 1901년 제가 섬기는 총신대학교의 전신인 평양신학교을 설립하였으며, 초대 교장(1904-1924)으로 20년을 봉직한 분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 교회는 마포삼열 선교사의 사역을 평가하고 조명하는 일에 조금 소홀하였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 교회가 전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놓았던 분이기에 이런 소홀함에 아쉬움을 느껴오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금번에 두란노서원에서 ‘마포삼열 서한집 제1권’을 발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총신대학교의 총장으로서 초대 교장이셨던 마포삼열 선교사의 사역과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필 수 있기에 발간 소식에 기쁜 마음이 앞섰습니다.
  광범위한 분량의 서신과 보고서, 신문·잡지 기사, 사진 자료 등의 역사적 사료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사역의 고충, 숨겨진 사역의 뒷이야기들이 실린 책자를 살피며 본서를 통해 마포삼열 선교사의 역사적 재평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마이크로필름을 수집, 판독하고 자료를 타이핑하며 정리한 마포삼열 선교사의 며느리 마애린(Mrs. Eileen Flower Moffet) 여사의 수고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총신대학교 정일웅 총장

두란노서원에서 이번에 마페트 전집을 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량은 전 10권에 이르고, 편지와, 보고서, 신문기사를 시대 순으로 엮어서 영한 대조로 편성하여 그 자료의 가치는 이를 무엇으로도 버금하기 힘든 거작입니  다. 그런데 그 첫 번째 권이 이번에 간행된 것입니다.
  마페트는 1890년에 한국에 북장로교 선교사로 내한하였던 인물로 한국 장로교회의 체질을  굳힌 분으로 알려진 거대 인물입니다. 더구나 그는 한국 교회의 소위 서북 교회권이라는 강력한 교회 영향권을 형성하였던 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한국 교회는 이 서북 교회권의 영향 아래 교섭과 발전의 구도로 코스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따라서 한국 교회의 신앙이나 신학 그리고 교회의 구조를 규명하고 체계화하는 일은 반드시 마페트의 신앙 유형을 분석하고 나서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마페트를 이해하고 나서야 한국 교회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중대한 일을 할 수 있게 한 자료들을 이제 두란노서원에서 우리들 손 앞에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백석대학교 석좌 교수 민경배

과거 역사를 돌아보는 일은 지금 나의 모습을 살펴보는 일과 같습니다. 지나온 세월은 오늘 나를 존재하게 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이나 기관,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교회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뤄진 현장, 즉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세상 속에서 실현되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지나온 길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국 교회의 역사를 돌아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한국 교회를 사랑하셨으며, 얼마나 귀하게 여기셨는지 깨닫게 됩니다. 특별히 한국 교회에 임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은 한국 선교 초기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사람을 보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마포삼열 목사님은 26세가 되던 해 1890년 서울에 도착하셔서 46년간 한국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셨고, 1939년 미국에서 소천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한국에서 사역하던 시기는 우리 민족이 가장 큰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던 시기였습니다. 구한말 혼돈의 시기를 20년 동안 보내셨고, 이후 일제 강점기 속에 나라 잃은 설움의 백성을 26년간 섬기셨습니다. 마포삼열 목사님이 한국에서 46년을 사역하면서 얼마나 많은 일을 경험하셨겠습니까? 많은 좌절과 슬픔이 있었고, 감격과 기쁨의 열매 또한 있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경험들이 여기 ‘마포삼열 서한집’에 세밀하게 담겨 있습니다. 서한집을 통해 우리는 복음이 마포삼열 목사님을 통해 어떻게 이 땅에 증언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랑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총회(통합) 총회장 박위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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