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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과 역사적 바울 연구

저자 : 최종상(Daniel J-S Chae)  | 새물결플러스 | 2020-04-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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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61291499
쪽수 352
크기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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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에 대부분의 신약학자는 사도행전이 묘사하는 바울을 역사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데 합의를 보았다. 그 결과 사도행전이 제공하는 바울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자료는 바울 연구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저자는 이런 추세에 맞서 사도행전의 바울과 서신서의 바울을 자세히 비교하는 가운데, 누가가 묘사하는 바울의 모습이 매우 신뢰할만하고, 따라서 사도행전이 묘사하는 바울이 곧 역사적인 바울임을 충분히 보여준다. 이 중요한 연구는, 누가가 묘사하는 바울의 모습이 매우 믿을만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도 바울과 그의 신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도행전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함을 확고히 한다.


출판사 서평


본서의 저자는 본래 선교사의 열정을 품고 유럽 대륙에 첫발을 내디뎠다가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그곳 교회의 실상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유럽 교회가 쇠퇴한 결정적인 이유 하나가 자유주의 신학이 끼친 영향임을 깨닫고 그에 맞서 복음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바울 신학 연구에 매진한다. 본서는 그런 맥락에서 쓰인 것으로, 사도행전에 소개된 바울과 바울 서신에 나타난 바울의 괴리를 당연한 것으로 간주해왔던 지난 세기의 비평적 연구에 대항하여 바울 서신과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바울이 동일 인물임을 강력하게 논증한다.


 1장에서는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의 차이점을 부각하여 오랫동안 영향력을 끼친 필립 필하우어의 논지를 평가한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필하우어의 방법론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필하우어는 누가와 바울의 기록을 그 둘 사이의 범위와 성격상의 차이점을 파악하지 않은 채 단순히 액면 그대로 비교했다는 것이다. 누가는 바울의 전도와 교회 개척을 중심으로 기독교 확장의 초기 역사를 기록했고, 바울은 개척 시기가 지난 후 교회에 생긴 이슈들을 다루기 위해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목적으로 편지를 썼다. 저자는 이 두 기록의 목적에 이러한 차이가 있음을 타당하게 지적하며 2장에서는 중요한 방법론을 소개한다. 곧 서로 비교가 가능한 대상을 비교하자는 것이다.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이 방법론은 바울 서신에 있는 “상기 형식”을 사용하여 바울이 교회를 개척하던 시기에 전했던 내용을 재구성하는 통찰로 이어진다. 저자는 그렇게 재구성한 내용을 사도행전에서 바울이 전한 설교와 비교했을 때 역사적 바울의 전도 설교의 모든 핵심 요소가 사도행전의 바울이 전한 설교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고린도와 갈라디아에서 전한 사도행전에 기록된 설교와 바울이 이 지역들에서 전했다고 서신서에 기록한 내용을 비교하여 서로의 상응성을 발견한다. 또한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연설했던 “목회적인” 내용과 바울 서신에 담긴 목회적인 내용을 비교했을 때도 상당한 유사점이 드러남을 보여준다.


 3장에서는 역사가로서의 누가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종종 제기되어온, 바울의 기록과 누가의 기록 간의 불일치점을 조사한다. 저자는 바울과 누가가 각각 침묵하는 주제가 그 두 기록의 양립 가능성을 실제로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올바르게 지적한다. 또한 시기와 상황이 유사하지 않음을 강조하여, 사도행전에서 율법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바울의 모습이 갈라디아서 바울이 보여주는 모습과 모순되지 않음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바울과 예루살렘 지도층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저자는, 자신의 사도직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도직은 인간의 어떤 권위와도 무관하다는 점을 주장하는 후기(後期)의 바울을, 누가의 바울 묘사 전체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타당하게 주장한다.


 4장에서는 “우리-본문”을 살펴본다. 이 본문들에 근거하여 저자는 누가가 가이사랴에서 옥에 갇혀 있던 바울을 섬기려고 가이사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누가가 아마도 바울이 순교할 때까지 바울과 함께 로마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저자는 이것이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그렇다면 사도행전 15:40부터 사도행전 끝까지 이어지는 자료가 대부분 누가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거나 혹은 바울과 그의 동료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바울과 함께 선교여행을 했던 누가 문헌의 신뢰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바울의 생애와 사역에 대해 누가가 기록한 내용의 신뢰성을 조사했다. 저자는 거기서 바울의 유대적 배경, 다메섹 도상 체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초기 생애, 선교여행 등의 분야에서 바울 서신이 제공하는 정보와 수많은 유사점을 발견한다. 이로써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 모두 바울 사도를 열정적인 교회 개척자로 또 고난받고 박해당하는 선교사로 표현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숭이의 엉덩이가 빨갛고 사과도 빨갛기 때문에 원숭이와 사과가 같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듯이,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의 서로 다른 범위와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양자를 액면 그대로 비교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저자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있었기에 뒤따라오는 단추들도 왜곡될 수밖에 없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두 가지 다른 유형의 문헌을 적절한 방법을 통해 비교했을 때 사도행전의 바울과 서신서의 바울이 놀랍게 조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결론은 바울 연구에 있어 사도행전의 자료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본서는 보수적인 독자에게는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이러한 결론이 왜 당연한지를 탁월하게 논증한다. 또한 비평주의 전통에 있는 독자에게는 자신의 논지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폴 리쾨르가 “비판이라는 사막을 넘어 우리를 다시 불러주길 바란다”(The Symbolism of Evil, 349)라고 말했듯이, 저자는 비평적인 연구를 넘어 리쾨르 같은 독자를 다시 부른다. 쉽게 믿어버리는 맹목적인 신앙이나 어떡하든 믿지 않으려는 비평적인 사막이 아니라, 성령의 불로 달궈진 지성이 어떤 것이지 이 책을 통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서신들과 사도행전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일차적 목적과 범위를 가지고 기록되었다. 바울 서신에서 바울은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보여지지만, 사도행전에서는 복음 전도자와 교회 개척자로 부각된다. 따라서 누가가 말하는 바울은 복음 전도 설교자다. 그러므로 바울의 전도 설교에 대한 누가의 기록을 바울 서신에서 (흔히 유대주의자들이 일으킨 동요에 대한 반발로) 제시된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가르침과 비교하는 것은, 비록 그 둘이 서로 모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더라도, 방법론적으로 위험하다.
_서론 중에서
 
그는 바울의 네 가지 신학적 주제, 즉 자연 신학, 율법, 기독론, 종말론에 대해 누가가 묘사한 내용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이 연구를 진행했다. 그의 결론은 간단명료하다. 사도행전의 바울은 실제 바울과 근본적으로 다르며, 이 주요 주제에 있어서 누가가 구체적으로 바울 신학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1세기 후반의 보편 교회의 교리였던 누가 자신의 신학적 교리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필하우어는 누가가 그리는 바울과 역사적 바울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강조했다.
_1장 필하우어와 사도행전의 “바울 사상” 중에서


학자들은 바울 서신에서 바울의 전도 설교의 핵심을 재발견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앞으로 밝혀지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들은 바울의 사상이 훗날 발전했을 수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나중에 기록된) 서신에서 이러한 설교를 재구성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이들은 이런 식으로 바울의 전도 설교를 재발견하려는 시도가 방법론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3 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대안적인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즉 그의 서신에서 바울이 첫 선교사역 기간에 회심자들에게 전한 설교와 가르침의 내용을 상기시키기 위해 사용한 상기 형식(reminder formula)을 특별히 유의하여 살핌으로써 바울의 전도 메시지의 본질적인 부분을 재구성하는 방법이다.
_2장 바울의 전도 설교의 재발견 중에서


첫 번째 차이는 누가와 바울이 각각 침묵하는 주제에 대한 것이다. 누가는 바울의 아라비아 방문에 대해 침묵하며, 바울이 편지를 썼다는 사실도 언급하지 않는다.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헌금 모금에 대해 길게 글을 쓴 바울과 달리 누가는 이것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누가는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을 때 주님을 보았다고 말하지 않고 음성을 들었다고 말한다. 반면 실제 바울은 자신이 주님을 보았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한다. 마찬가지로 바울도 몇 가지 주제에 대해 침묵한다. 바울은 자신이 쓴 편지에서 예루살렘 공회의 법령을 언급하지 않지만, 누가는 그것의 전문과 배경을 기록하면서 바울이 자신의 대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예루살렘 법령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다.
_3장 차이점 이해하기 중에서


누가가 바울의 동반자였다는 사실은 확실히 “우리-본문”의 신뢰성은 물론 사도행전 전체에 기록된 내용의 신뢰성을 파악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 그가 사도 바울로부터 상당한 자료를 직접 수집했을 가능성도 열어놓는다. 누가는 함께 선교여행을 하면서 바울로부터 기독교인이 되기 이전의 삶, 다메섹 체험, 선교여행, 로마 총독 앞에서 받은 재판 등에 관한 이야기를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따라서 누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우리-본문”에 엄청난 관심을 기울였다. “우리-본문”은 누가 연구에서 18세기 이후로 가장 많이 논의된 부분 중 하나였고 논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_4장 “우리-본문”과 바울에 대한 누가의 묘사 중에서


녹스는 누가가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바울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묘사를 왜곡시켰다면서 세 가지 구체적인 영역을 강조한다. 누가의 첫 번째 경향은 교회 초창기에 예루살렘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녹스는 누가가 “기독교는 참된 이스라엘로서 진정한 유대교의 연장”이라는 점을 입증하려 애쓴다고 주장한다. 둘째, 누가는 바울을 예루살렘 교회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교회의 지시에 따라 사역하는 인물로 묘사한다. 또한 그는 때때로 발생하는 몇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유대인 교회와 이방인 교회가 예루살렘 사도들의 지도를 받아 계속 연합하고 조화를 이룬 상황을 서술한다. 셋째, 누가가 제시한 자료는, 바울의 종교가 실제적인 의미에서 유대교이기 때문에 바울이 엄벌을 받아 마땅한 잘못을 전혀 저지르지 않았다는 누가의 인식에 따라 정치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_5장 바울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누가의 묘사 중에서


한국어판 서문 _ 19
영문판 서문 _ 23
약어표 _ 26


서론 29
바울 서신과 사도행전의 성격 38
바울 서신: 후속 편지
사도행전: 복음의 메시지와 복음의 진보에 대한 기록
적절한 비교를 향하여 44
사도행전의 저자로서의 누가 47


1장 필하우어와 사도행전의 “바울 사상” 55
자연 신학 59
율법 67
율법과 할례에 대한 바울의 태도
바울의 이신칭의 교리
기독론 81
종말론 85
임박한 재림이 서신의 핵심 주제?
바울 서신에 있는 구속사
필하우어의 방법론에 대한 이의 제기 99
결론 105


2장 바울의 전도 설교의 재발견 108
방법론의 문제 110
“상기 형식”과 바울의 전도 메시지 116
고린도에서 전한 설교를 상기시키는 표현들
갈라디아에서 전한 설교를 상기시키는 표현들
데살로니가에서 전한 설교를 상기시키는 표현들
로마와 골로새 교회를 ‘상기’시키는 표현들
바울의 전도 메시지에 대한 요약
사도행전의 바울과 실제 바울의 전도 설교 비교 133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울의 전도 설교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의 상응하는 복음적 주제들
복음 전도자 바울
특정 지역에서 전한 전도 메시지 비교
결론 166


3장 차이점 이해하기 168
누가와 바울이 침묵하는 주제들 169
바울의 유대인적인 특성 묘사 180
바울의 예루살렘 방문 횟수 188
바울과 예루살렘의 관계 193
예루살렘 공회에 대한 묘사
안디옥 사건 때의 관계
동역자의 교환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권 이양
결론 211


4장 “우리-본문”과 바울에 대한 누가의 묘사 215
사도행전 16:10-17의 “우리” 219
사도행전 20:5-21:18의 “우리” 222
“우리-본문” 지역에서의 바울의 사역 229
고린도
데살로니가
빌립보
에베소
결론 236


5장 바울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누가의 묘사 240
바울의 초기 생애 243
바울의 유대인적 배경
회심/소명과 중생 이후의 초기 시절
선교사로서 사도 바울 253
바울의 선교여행
교회 개척자 바울
박해받는 선교사 바울
바울의 동역자들
바울의 특징
결론 278


결론 281
연구의 요약 284
학문적 공헌 291
실천적 적용 295
참고문헌 _ 298
인명 색인 _ 316
성경 색인 _ 320
주제 색인 _ 342


사도행전의 바울에 관한 기록에 공정한 역사적 신뢰를 주면서, 바울 서신과 사도행전을 비교·연구하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귀중한 학문적 도약대가 될 것이다.
김경식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서는 한 번 제대로 둑을 쌓으려고 시도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 이 둑은 꽤 견고해 보인다. 그 둑을 쌓는 시도로 대단히 의미 있는 것이고, 이런 시도에 동참하고자 하는 후학들(신약학자, 목회자, 신학생)의 필독서다.
김동수 | 평택대학교, 한국신약학회 직전 회장


이 책은 사도행전에 나타난 바울에 관한 기록이 역사적으로 신빙성이 있음을 옹호하려는 대담한 시도다. 이 책이 역사적 바울에 관한 실증적 사실을 입증했느냐의 여부는 여전히 독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겠지만 사도행전의 바울 이야기를 완전한 누가의 창작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신중한 태도로 누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데는 성공하고 있다.
김학철 |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본서는 사도행전의 바울과 서신서의 바울이 모순되지 않음을 보여주려는 정당한 시도로서 찬사를 받아 마땅하며, 동시에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을 각기 고유한 맥락에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크나큰 공헌을 하고 있다.
류호영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최종상 박사는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의 다차원적 관련성을 탐구하여 사도행전의 바울과 바울 서신의 바울이 연속적이며 동일한 역사적 인물임을 탁월하게 논증한다.
송영목 |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최 박사는 사도행전의 역사적 가치를 주장해 왔던 다수의 복음주의 학자들의 발자취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사도행전을 균형 있게 연구하려는 목회자나 신학생들은 반드시 이 책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양용의 |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는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의 랑데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 방면의 중요한 주제를 논의하는 본서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윤철원 |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사도행전의 역사적 바울을 바울 서신과 비교하며 연구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성경에 관한 비판적이고 치밀한 역사적 분석과 방법론을 배우고자 하는 신학도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이민규 |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사도행전의 바울과 서신서의 바울을 그 생애와 주요 활동 및 핵심적 신학 사상 등을 아우르며 비교, 대조, 분석한 연구 저서로 그 세밀한 공력이 돋보인다. 이 책이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로 매우 풍성한 성취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며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차정식 | 한일장신대학교, 한국신약학회 회장


신학자이면서도 선교사이며 교회 개척자로서 조국을 멀리 떠나 오랜 세월 복음 사역자로 살고 있는 최종상 박사만큼 복음 전도자 바울의 다면적 초상을 피부적으로 더 잘 공감할 수 있는 학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한국교회와 신학교에 더욱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허주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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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상(Daniel J-S Chae) 소개

신약성경이 선교를 하는 가운데 선교를 위하여 쓰였으므로 신약성경, 특히 바울과 바울 신학은 선교적 관점 없이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전제를 가지고 학문에 임하고 있다. 복음의 진보를 위한 실천적 신학을 해야 한다고 확신하며, 철저한 복음주의 신앙으로써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학문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애쓰고 있다.
불신 가정에서 태어나 1971년에 예수님을 만났다. 대학에서 경영학과 무역학을 전공했지만 복음 전도사역에 삶을 드린 후 지금까지 40년 넘게 해외선교의 외길을 걸어왔다. 오엠선교회의 로고스 선교선(1979-84), 둘로스 선교선(1987-88)에 승선하여 세계 90여 나라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했으며 런던 근교에 현지인 대상으로 이스트버리 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했다(1997-2004). 그 후 둘로스 선교선 단장(2004-9)이 되어 50여 개국에서 모인 350여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을 섬겼다.
심각한 선교지가 된 유럽을 재복음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의 한 부분을 감당하기 위해 2011년 영국 런던 근교에 암노스유럽선교회(Amnos Ministries)를 설립했으며 이 선교회 대표로서 암노스교회개척학교, 어라이즈 전도활동, 인터씨드 중보기도모임 등을 이끌고 있다. 영국복음주의연맹 공회원을 역임하고, 동 연맹의 한 백성 위원회(One People Commission)의 위원(2012-현재)으로 있다.
평생 선교하기 위한 신학연구의 필요를 절감하고 런던신학교에서 공부했다(B.A., Ph.D.). 로마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강사와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지금은 연구원(1995-현재)으로 있다. 독일 튀빙엔 대학교와 영국 더럼 대학교에서 연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로마서의 핵심주제를 다룬 박사학위 논문인 Paul as Apostle to the Gentiles(『로마서: 이방인의 사도가 전한 복음』, 이레서원 역간, 2012)과 The Historical Paul in Acts(Paternoster, 2019), 둘로스의 삶과 사역을 간증한 『기도로 움직이는 배 둘로스』(홍성사, 2007), 영국인 교회 개척과 목회 이야기를 담은 『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심장소리』(두란노, 2011), 복음 전도의 이론과 실제를 담은 『회복해야 할 사명, 전도』(성서유니온,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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