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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감정 공동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기

Nuclear Feeling

저자 : 노승수  | 세움북스 | 2019-11-3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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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7025528
쪽수 248
크기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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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동질감과 친밀감을 높여주는 핵심감정 대화법

●깊이 있는 교제와 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체 메뉴얼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공동체로 안내하는 책


  세움북스 〈핵심감정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인 본서는, 단절과 소외, 불통으로 생명력을 잃고 있는 교회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대안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핵심감정을 통한 이해와 대화로 공동체가 더 깊이 있는 인격적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동질감과 친밀감이 충만한 교회 공동체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책 속으로


[저자 서문}
  왜 성화는 공동체적일까?
  보통 믿음은 개인적인 일로 이해가 된다. 실제로 독일의 개인주의는 루터 신학과 함께 발달했다. 그런데 성화는 공동체적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신약성경은 인간의 거룩함과 관련하여서 성도라는 표현을 쓰는데 거룩할 ‘성(聖)에 무리 ‘도(徒)를 써서 개인이 아니라 거룩한 공동체를 묘사했다. 그럼 공동체로 있으면 우리는 성화하는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공동체로 있으면 우리의 죄가 죽어지고 우리 안에 새사람이 소생하게 되는가? 실제로 공동체가 어떻게 기능하기에 우리는 공동체로 있으면서 그것을 기대할수 있을까? 그럼 성경에서 그런 공동체적 치유나 성장 같은 코드를 예시를 통해서 찾을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런 방식의 예시는 거의 찾을 수 없다. 예컨대, 우리가 갖는 통상적인 기대, 곧 행복하고 평안하고 만족스럽고 성장이 있고 변화와 감격이 있는 그런 공동체를 생각한다면 사실 성경에서 이런 예시는 희귀하다. 굳이 애써 찾는다면 오순절 예루살렘 공동체, 가나안에 갓 들어온 이스라엘 공동체, 요시야의 개혁 공동체, 포로 귀환 후 느헤미야 공동체 정도를 억지로 끼워 맞춰서 예시로 삼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성경의 역사에서 이런 예시를 왜 이렇게 찾기 어려운 걸까? 어디가 잘못되었을까?
  오늘 우리가 만나는 현실의 교회는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현대의 환경은 더 그렇다. 대부분의 도시인들은 분주한 삶을 살며, 자연과 사람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소외를 겪고 있다. 그렇다고 농어촌 지역이라고 해서 자본주의적인 삶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희구하면서 살기 쉽지 않다. 도시와 농촌 할 것 없이 우리는 각박하고 분주하며,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러니 교회가 되었든지 TV나 여가 문화가 되었든지 힐링과 자존감 같은 키워드가 자주 언급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도시와 자본은 인간을 인격적으로 대접하기보다 부속처럼 대우하는 경향이 있고 역설적이게도 근대를 루터(Luther)의 개인주의로부터 열었다면, 근대의 위기는 자본주의의 발달로 개인이 소외를 겪는 사회로 진입했다는 것이다.
  소외는 인간을 소모하고 탕진하는 이 시대의 문화적 코드와 적지 않게 관련이 있고 그렇게 소모된 개인은 교회에서도 지난 반세기 동안 소모되는 존재로 치부되었다. 물론 귀한 헌신과 목회적인 돌봄이 있었음에도 한국 교회 안에서 이런 성화와 관련 없는 소모되는 삶이 만연했고 그런 피로감에 젖은 교인들은 가나안 성도가 되었다. 가나안 성도가 되지 않았더라도 대형교회에서 자신을 숨긴 채 신앙생활을 한다. 그런 교인들이 많아지면서 공동체로서 교회가 지녀야 할 형제 사랑은 점점 형식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다.
  그렇게 소모되고 소외된 인간은 교회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더 정직하자면 과연 교회 안의 교제가 교회 밖의 세속적 사람들의 교제와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을까? 물론 원리적으로는 우리가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맺은 관계와 그 연합이 우리 공동체의 구심점이자 형제 사랑의 원리라는 점은 진리이지만 우리 삶의 자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교회 성장의 열정을 보인 여성도들의 가정에서의 삶은 가정을 믿음으로 이끄는 놀라운 신앙의 저력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남편들을 교회로부터 더 멀어지게도 했었다. 결국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세상과 적절한 소통을 이루는 데 실패한 모습이 한국 교회의 여성도들을 중심한 교회 성장의 한 단면이다.
  그러면 교회 안의 소통과 교제에 적절한 정도의 밀도와 사랑의 나눔이있을까? 주일 공예배 후, 점심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다소간의 담소, 그리고 2-3시쯤 오후 예배를 드리고는 가정으로 돌아가는 게 대부분의 현실이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모되고 소외된 자기를 채우는 형태의 영적인 장터에서 자신이 지닌 정서적이며 영적인 허기를 허겁지겁 채우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다소 자기애적인 이 과정들은 자기만족을 추구할 뿐 공동체적 관계를 촉진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상호관계를 촉진하는 시간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시간들이 영적 필요에 대한 강의나 자기 계발과 성장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나는 성경공부도 이런 형편에 놓였다는 생각이 드는데 대부분의 성경공부들이 복음과 회심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지 않고 성경의 지식들의 나열이나 지적 욕구를 채우는 것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나마 이런 교회 환경에 놓였다면 행운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교회에서 이뤄지는 여러 행사들로 세상에서도 지치고 교회에서도 지친다. 특히나 청년들의 형편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그들의 영적인 필요는 거의 공급되지 못한 채 장년들이 해야 할 일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소모적 시간들로 주일이 채워진다.



추천사ㆍ5
서문ㆍ8

제 1부 핵심감정 공동체의 이론

CHAPTER. 01 핵심감정 공동체의 세 가지 규칙
자기에게 충실하기ㆍ20
자유하기ㆍ27
충고나 권면하지 않기ㆍ35

CHAPTER. 02 핵심감정 공동체의 세 가지 원리
우리는 다 다르다ㆍ41
증상은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ㆍ49
사랑이 변하여 미움이 되더라ㆍ56

CHAPTER. 03 핵심감정 공동체, 그 복음 이해
율법의 용도ㆍ66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ㆍ72
율법과 복음의 관계ㆍ76
복음 이해의 공동체성ㆍ79

CHAPTER. 04 핵심감정 공동체, 그 인간 이해
성경이 말하는 사람ㆍ91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사람과 그 의미ㆍ95
인간이해 모델의 3가지 요소ㆍ97

제 2부 성화를 위한 핵심감정 공동체의 실제

CHAPTER. 01 성화를 위한 공동체의 언어
대화란 무엇인가?ㆍ110
언어적 대화와 비언어적 대화ㆍ111
이상적 대화ㆍ114

CHAPTER. 02 성화를 위한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들
핵심감정ㆍ120
마음의 상처ㆍ121
경청하지 않는 태도ㆍ123
2차 사고 과정을 지나치게 지향하는 태도ㆍ125
감정의 표출과 표현ㆍ127
가정환경과 교육의 차이ㆍ131
문화의 차이ㆍ132
언어개념의 차이ㆍ134
방어기제들 ㆍ135

CHAPTER. 03 성화를 위한 대화의 원리와 태도들
감정과 느낌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기 ㆍ137
자기 직면하기ㆍ139
신뢰는 모험을 부른다ㆍ139
책임은 내게 있다ㆍ141
책임을 질 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ㆍ145
관심 기울이기ㆍ147
남의 다리 긁지 않기ㆍ148
경청하기ㆍ151
메타인지와 메타 대화ㆍ153
자기에게 충실하게 대화하기ㆍ154
충분히 수긍하기의 중요성ㆍ161
반론을 두려워하지 마라ㆍ165

CHAPTER. 04 성화를 위한 대화에서 기억해야 할 것들
상대의 기분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마라ㆍ169
감정은 도덕이 아니다ㆍ171
감정은 지성과 의지의 표현이다ㆍ174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쏟아내는 것을 구별할 줄 알기ㆍ176
감정 표현의 적절한 때와 그 성장의 과정ㆍ179
실제 상황에 대한 예시와 연습하기ㆍ182
대화를 어렵게 만드는 내적인 태도와 대화를 위한 건강한 태도ㆍ188

CHAPTER. 05 핵심감정 공동체의 과정들
핵심감정 공동체의 초기의 과정과 요소들ㆍ190
핵심감정 공동체의 중기의 과정과 요소들ㆍ200
핵심감정 공동체의 종결의 과정과 요소들ㆍ205 


Epilogue 성화를 위한 대화와 용납하는 관계를 위한 성경의 조언들

부록01 감정단어 목록ㆍ220
부록02 핵심감정 찾기 1ㆍ223
부록03 핵심감정 찾기 2 ㆍ227
부록04 자기표상 찾기ㆍ233
부록05 타자표상 찾기ㆍ234
부록06 하나님표상 찾기ㆍ235

참고문헌ㆍ236
미주ㆍ241


정흥호(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노승수 박사와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인 김경천 박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현재 노 박사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외부에서 대외협력1본부장으로 협력하며 수고해주시고 계시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로 인해 노승수 박사의 책을 추천할 수 있는 계기 되었다. 노승수 박사로부터 책 추천에 관한 말을 듣고 기쁨으로 초판을 읽고 추천하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
  이 책은 감성이 메말라 가는 현대교회를 향한 귀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동체 안에서 누구나 힘든 갈등과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상담학자로서 적실한 문제 해결을 제시하고 성도의 삶과 교회에서 성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촉진할 수 있는 대화의 방식과 공동체의 성경적 구성에 관해서 깊은 심리적 통찰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통과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핵심감정 공동체”의 과정과 요소를 발견하고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서 공동체가 나누는 대화가 서로를 유익하게 하며 성숙하고 성장하도록 격려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이 땅의 모든 기독공동체가 알고 실천해야할 귀한 책이기에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박성환(한국성서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인 나는 노 승수 박사와 막역한 사이다. 왜냐하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함께 신학을 공부했으며, 지금까지도 서로의 신학적 유익을 위해 조언을 주고받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노 승수 박사의 책을 사랑하는 독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출판된 노 승수 목사의 핵심 감정 시리즈 저서들 『핵심감정 탐구』, 『핵심감정 치유』, 『핵심감정 성화』를 통해 설교학에서 필요한 인간 이해에 관한 깊은 통찰력을 공급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노 승수 박사의 노력의 결실인 저서들을 읽으면서 나는 기독교 상담과 조직 신학의 관계에서 조망한 핵심 감정들의 설명들은 초월적이며 내재적인 하나님을 어떻게 조화롭게 이해할 수 있을지 귀한 가르침을 받았다.
  그리고 얼마 전에, 노 승수 박사에게 자신의 새로운 저서인 『핵심감정 공동체』를 위한 추천사를 제안 받았다. 나는 노 승수 박사의 새로운 저서에서 핵심관계와 공동체의 신학적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벅찬 기대감을 갖고 추천사를 써 내려가게 되었다. 노 승수 박사의 새로운 저서를 읽으면서, 핵심 내용이 핵심감정과 집단 상담을 통한 거룩한 공동체의 회복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본서는 목회자뿐 아니라, 사모, 구역장이나 셀의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 판단된다. 왜냐하면 크든 작든 기독교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리더라면, 공동체에 관한 신학적 이해와 공동체에 속한 구성원들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는 노 승수 박사의 새로운 저서를 읽으면서, 성급하지만, 하루 빨리 또 다른 그의 저서가 출판되길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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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수 소개

저자는 경상대학교 철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 Div)를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기독교상담학으로 박사(Ph. D)를 마쳤다. 대학시절에는 진주 지구 CCC에 헌신하여 전도와 제자 삼는 일로 캠퍼스에 헌신하였다. 제자 삼는 사역 중에 나타나는 사람이 지닌 개인적 특성들을 경험하면서 대학 시절부터 그리스도인의 내면적 삶에 관심이 있어 왔다.
졸업 후 상담심리학회 수련감독자로부터 97년부터 3년 간 분석을 받고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20년 넘게 현장에서 해오고 있으며 두란노 바이블 칼리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평생 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해왔다.
현대 심리학의 여러 진리의 조각들을 신학체계에 적절하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오랜 세월 고민해왔다. 신학이 풍부한 경우, 심리학적 이해가 부족하고 심리학적 지식이 많으나 신학적 이해가 부족한 경우를 수없이 보면서 종교개혁의 후예들에게 걸맞게 제대로 된 신학체계를 반영한 심리학적인 신학을 고민해왔고 소기의 결실을 이뤘다. 저자는 이 책이 성화 없는 삶을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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