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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무대 훈련병입니다(육군훈련소 훈련병 100인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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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무대 훈련병입니다(육군훈련소 훈련병 100인의 고백)

| 미션그라운드 | 2020-07-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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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96218379
쪽수 264
크기 14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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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초반, 대한민국의 청년이면 피할 수 없는 군 입대.

그 첫 관문인 훈련소에서 그들은 어떤 심리적인 상태에 놓일까.


“논산에 들어온 후, 저는 기댈 수 있는 곳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친구도, 돈도, 술도, 게임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본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군 생활은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었습니다. 훈련을 통해 받는 육체적 고통은 참을 만했지만 생활 속에서 자유를 잃어버린 정신적 고통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본문 ‘훈련소에서 만든 추억’)


‘정해진 기간’ ‘일정한 공간’에 머물러야 하는 군 복무의 시작 훈련소. 군대가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하지만, 훈련소에서의 생활이 청년들에게는 낯설고 힘든 것이기에 청년은 이렇게 훈련병의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고 있다.


그런 한편, “며칠 뒤에 완전군장 행군을 할 때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마음속으로 계속 기도하며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신앙의 힘이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본문 ‘과연 내가 이 힘든 훈련을’)
군대에 와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군사 훈련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말해주고 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나며 괴로워하다가 “군대에 들어가 자살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훈련소에 들어왔다가 “나보다 더 아프고 더 힘든 사람들, 주님을 위해서, 부모님을 위해서 뜨겁게 기도한 적이 있냐? ” 이 짧은 한마디에 죽어야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연무대군인교회에 정말 크게 감사한다는 젊은이의 깊은 고백(본문 ‘아픔을 딛고’), 학대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청년, 일찍 여읜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꼭꼭 감추고 싶었을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며 화해하고 용서하며 앞으로의 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이 땅 젊은 훈련병들의 진솔한 고백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에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를 거쳐간 훈련병들 가운데 100명의 간증문이 담겨 있다. 비슷비슷한 듯하면서도 제각기 다른 이들의 속 이야기에는 그들 삶의 아픔, 처음 만난 하나님, 돌아옴의 감동이 담겨 있다.


『나는 연무대 훈련병입니다』를 “대한민국 청년들이 그들의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에 쓰여진 신앙의 고백”이라고 소개한 연무대군인교회 김순규 담임목사(중령·육군훈련소 군종참모)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훈련병들의 진실되고 진지한 마음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될 것이고, 이 땅의 청년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처음 겪는 군사 훈련에 대한 청년들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 1부 <과연 내가 이 힘든 훈련을>, 연무대군인교회에서의 예배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뜻이 어떻게 변했는지 소박하게 밝히고 있는 2부 <번데기에서 나비로>, 담담하게 밝히는 입대하기 전 과거의 아픔에 읽는이의 가슴도 먹먹하게 하는 3부 <마음속 빈자리> 등 모두 3부에 걸쳐 100명의 글이 실려 있다.


1부의 끝에서는 “종교 활동이 부교감 신경계의 활동을 왕성하게 함으로써 난생 처음 겪는 훈련으로 심신이 피곤한 훈련병들에게 육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의 평안을 얻게 한다”고 분석한 정선경 교수(서울동부지방법원 가족관계상담위 회장) 의 ‘종교가 군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2부와 3부 중간에 게재된 매주 예배 시간에 훈련병들에게 공개된 간증문에 대한 따듯한 답 글을 통해 훈련병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기도와 가슴으로 싸 안고자 하는 연무대군인교회 예배팀의 마음도 들여다볼 수 있다.


100편의 간증문 마지막에는 “세상이 형제들에게 ‘STEP-A’의 길을 종용할 때, 우리 다니엘용사들은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아가는 ‘STEP-B’라는 대안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형제들이 이해하기 쉽게 주일성수(S), 십일조(T), 전도(E), 기도(P), 성경읽기(B)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전투복 상의에 쏙 들어가는 <스텝비>”를 고안해낸 김택조 목사(중령·육군본부교회 담임목사)의 ‘다니엘용사와 스텝비’를 통해 이 땅에서의 청년 선교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군대’ 하면 떠올리는 기존의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고 청년들의 깊은 감수성을 부드럽게 터치한 문현정 작가의 자연 친화적인 소재의 일러스트 작품, 오래 전 군 생활을 소재로 시집을 낸 임우현 시인이자 목사의 글과 김송호 작가·김의인 장교의 사진 작품 매칭도 이 책의 볼 만한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대체 왜, 어떤 이유로 저 사람이 변한 것일까?’ 하고 궁금해졌습니다. 몇 천 명과 함께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찬양하고 기도하며 그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저도 군 생활에서 평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체 왜, 어떤 이유로〉


모양은 같지만 다 다른 존재, ‘군인’. 그들 모두를 다 안아주시는 주님. 이 군대라는 광야에서 내가 걸어가는 것보다 주님을 끝까지 붙잡을 수 있는 힘을 주세요. 〈모양은 같지만 다 다른〉


멈추었던 기도를 해보고, 부르지 않던 찬양을 다시 불러보며 울컥하는 마음을 붙잡고, 목사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예배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있는 제 또래에게 이러한 제 이야기를, 제 경험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을 생각하며〉


주님과 더 뜨거워지는 군 생활 될 수 있도록 말씀으로 무장하고 입대했지만, 제 마음과는 달리 군대라는 곳은 정말 답답하고 힘든 곳이었습니다. 처음 서는 불침번, 칼 같은 취침시간… 저는 견디지 못하고 입대 둘째 날 밤에 엄청 울면서 잠들었습니다. 〈처음 서는 불침번, 칼 같은 취침시간〉
 
이상하게도 이곳에선 멀어지고 닫혀 있던 내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시 하나님을 찾고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뜨거워는 게 느껴졌다. 〈내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 생애 이렇게 열심히 찬양을 불렀던 적은 없었습니다. 큰 목소리로 열심히 불렀는데 제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머리가 찌릿찌릿 했습니다. 처음 느껴본 감정… 〈마음이 뜨거워지고 머리가 찌릿찌릿〉


마음에 핫팩을 붙인 것처럼 찬양과 설교를 들으면 너무 따듯합니다. 힘들 때마다 용기와 자신감이 듭니다. 훈련을 할 때나 개인 정비를 할 때나 군대에서 항상 예수님을 생각하며 군대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에 핫팩을 붙인 것처럼〉


무엇인가를 하기 전에는 항상 기도를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훈련소에 적응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종교행사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


그 설교 말씀을 들은 이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늘 감사하자’고 결심했습 니다. 그렇게 하니 짜증만 나던 군 생활이 재미있어졌습니다. 전우들과도 훨씬 친해졌습니다. 엇나가지 않고 사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짜증나던 군 생활이〉


여기 훈련소에 와서 저는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있고 앞으로의 군 생활 가운데서도 하루하루 한 발짝씩 주님과 친해지고 주님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군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루하루 한 발짝씩〉
 
몇 천 명의 훈련병들이 신기한 제스처로 머리를 두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은 정말 은혜였고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환난 중에 은혜가 더하다고, 훈련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의 시간은 제게 엄청난 은혜로 다가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찬양에, 설교에, 기도에 집중할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


■ 기타 특기사항

이 책의 수익금 중 일부는 군 복무의 특수성으로 인해 각종 훈련 등 직무 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위한〈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에 기부, 연무대군인교회가 군 유가족과 부상 장병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음을 천명했다.


1부 과연 내가 이 힘든 훈련을
몸은 왜 이렇게 무겁고 /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시간이 멈춘 곳 / 방독면을 쓰고 패닉 왔을 때 / 처음 서는 불침번, 칼 같은 취침시간 / 과연 내가 이 힘든 훈련을 / 훈련소 생활, 이걸 이겨낼 수 있을까? / 조금만 더 가면 / 처음엔 스트레스 풀기 위해 / 스무 발 중 열네 발 명중 / 탈영하고 싶었습니다 / 13년 만에 한국 들어와 입대 / 혈압 180, 퇴소 후 재 입소! / 훈련소에서 만든 추억 / 내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포기하지 말고 힘내보자 / 마음이 뜨거워지고 머리가 찌릿찌릿 / 지친 마음을 풀고 / ‘다니엘용사’가 되어 / 훈련을 보는 시각도 달라졌습니다 /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 / 잠깐의 느낌 아닐까? / 마스크 안에서 흘린 눈물 / 마음에 핫팩을 붙인 것처럼 / 낮아지는 연습 / 꺼이꺼이 울 것 같아서 /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 / 무기력했던 제가 / 짜증나던 군 생활이 / 새로운 ‘꿈’ /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의 소중함 / 현실 대처능력 향상시켜주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


2부 번데기에서 나비로
인생에 방독면이 있다면 / 도대체 ‘주님’이 누구인지 / 사기꾼의 수작인 줄 알았는데 / 색안경을 끼고 / ‘지금’을 생각하며 / 참 이상한 광경 / 대체 왜, 어떤 이유로 / 번데기에서 나비로 / 아, 이게 마음의 치유? / 제 몸은 생각과는 반대로 움직였고 / ‘선행’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 남은 일년 반의 시간 동안 / 옛날 생각 / 하루하루 한 발짝씩 / 뜨거워진 마음 잃지 않도록 / 근심 걱정을 털어놓고 / 누군가 들어준다는 생각으로 / 터닝 포인트 / 눈물은 마음의 보석 / 다시 잘 돌아왔다 / 너는 내 아들이라 / 매일, 매 순간 / 다시 한번 해보자 / 육군훈련소에서 걱정이 해결 / 기뻐 뛰며 춤추는 다윗 / 가사를 알고 부르니 / 지금 모습 그대로 / 평생 잊지 못할 순간 / 색다른 재미 찾은 것 같아 / 가치관을 변하게 해준 곳 / 심란했던 마음들이 / 한 주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 군 생활이 인생 최고의 시간 될 수 있도록 / 뒤돌아 있던 나에게 / 목사님과 예배팀이 여러분의 간증문에 답장을 보내셨습니다


3부 마음속 빈자리
사회의 온갖 쓴맛 / 아픔을 딛고 / 들어주시고 기댈 수 있는 존재 / 어머니의 빈자리 / 눈물의 이유 /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왔지만 /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 너무 부끄러워 / 모양은 같지만 다 다른 / 마음 한 켠에 있던 공허함이 / 얼마나 아버지를 그리워했는지 / 알량한 통장 헛된 자존심 / ‘낮’이라는 단어가 어색했던 /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사랑’ / 마음속 빈자리 / 가장 재미있는 걸로 가자 / 의심이 탐구심으로 / 다른 무엇보다도 / 모든 것을 씻어 내리고 / 다니엘용사 배지 / 모두가 하나 되어 / 예비신랑의 고민 / 마음만 앞섰기에 / 마음속 하나의 작은 꽃 / 나의 착각 / 우린 돌아서도 그는 변치 않네 / 연약한 존재구나 /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 그러던 찰나에 / 가족, 애인, 친구를 지키고 싶어졌습니다 / 어! 재미있는데? / 미래 ‘일’을 확정해주심 / 생애 첫 기도문 / ‘다니엘용사’도 작정하고 / 어떤 ‘기분’일까? / 하나님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희망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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