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사는 데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기술


용서하고 싶지 않다. 피해입은 내가, 왜 그를 용서해야 하나? 계속 미워하고 저주해도 상처가 없어지기는 커녕
깊어만 간다. 상한 마음을 치유하고 싶으면 용서하라. 소중한 "나"를 위해서. 쓰라린 상처를 아물게 하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방법. 용서!
<용서에 대해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안내서
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호심경(護心鏡) - [용서의 기술]
인생사를 옥죄고 있던 부당한 상처에서 자신을 해방시킨다.
상처덩어리인 내 마음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바꾼다!>
증오와 복수의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용서이다!
복수는 받은 대로 돌려주고자 하는 강렬한 격정이다.
당신이 받은 고통을 상대에게 그대로 되돌려주고자 하는 불타는 욕구이다.
눈에는 눈으로? 정말로 그게 공평한가?
복수는 문제를 수반한다.
우리는 복수할 때 본래 의도한 것을 결코 얻지 못한다.
복수는 절대 무승부를 기록할 수 없다. 복수로는 공평성을 이룰 수 없다.
복수가 무한궤도를 순항할 때마다 연쇄반응이 일어난다.
복수 행위는 가해자와 피해자 쌍방을 고통의 엘리베이터에 태운다.
두 사람은 무승부가 기록될 때까지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는 멈추지 않는다. 아무도 내릴 수 없다.
"눈에는 눈"이 마침내 "다리엔 다리"가 되고, 결국 "목숨엔 목숨"으로 비화되는 것이다.
우리가 복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무기가 무엇이든 (말이든, 곤봉이든, 화살이든, 총이든, 폭탄이든, 핵미사일이든) 복수는 우리를 폭력의 엘리베이터에 꼼짝 못하게 가둔다.
"만일 우리가 "눈에는 눈"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생을 산다면, 머지않아 세상은 눈이 멀 것이다"라고 한 간디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여기서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용서이다. 용서는 우리를 과거의 고통스러운 순간으로부터 이동시켜 복수라는 연쇄반응의 고리를 벗겨내 가해자와 피해자 쌍방이 새로운 길을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창조해내는 창의적인 힘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용서는 화해의 기회를 제공한다. 용서가 제공하는 기회는 함께 죽기 위한 기회가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한 기회이다.
용서는 화합으로 향하는 길을 가로막던 무거운 장애물을 제거하는 "의지의 기적"이다. 용서는 소외되었던 두 사람이 연합함으로써 새롭고 공평한 인간관게를 이룰 때에 완성되는 "의지의 기적"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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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마지막 진짜 용서
용서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에겐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한다. 때로 용서의 문제로 오랫동안 분투하다보면 상대방을 용서 했으면서도 자기가 용서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다. 당신이 용서해주려는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다. 그런데 당신이 이미 그를 용서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그렇다면 상대방을 용서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상대방이 잘되기를 바랄때, 바로 그때, 당신이 그 사람을 용서한 것이다.
기독교 사상가요 변증가요 문학가 였던 루이스(C.S.Lewis)가 어린 시절에 깊이 상처받은 적이 있었다. 상대방은 루이스가 다니던 공립 학교의 영어 교사였다. 잔혹한 성경의 소유자였던 루이스가 다니던 공립 학교의 영어 교사였다. 잔혹한 성경의 소유자였던 그는 학생들의 생활을 온통 지옥으로 바꾸어놓았다. 루이스는 평생 그를 용서할 수 없었다. 그리고 자기가 그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늘 괴로워했다. 그러나 그는 세상을 떠나기 불과 몇 개월 전, 한 미국인 친구에게 보낸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어린 시절을 그늘지게 만들었던 야만적인 그 선생님을 용서했다는 것을 몇 주 전에 불현듯 깨닫게 되었네. 자네도 알겠지만 나는 평생 선생님을 용서하려고 애썼지. 그런데 선생님을 완전히 용서했다고 생각될 때마다 열흘이나 보름이 지나면 또 다시 용서를 시도하곤 했었어. 그러나 이번엔 진짜라는 생각이 들어..."
루이스 본인이 말한 대로 그것이 마지막 진짜 용서였다.
그러나 만일 그가 죽지 않고 계속 살아 있었다면 아마 그는 또 다시 그 선생님을 용서 해야 했을 것이다. 누구를 미워하는 습관이야말로 정말 고치기 힘들다. 다른 나쁜 습관을 고칠 때도 그렇겠지만 미워하는 습관을 깨는 과정을 "부단히 반복해야" 고지를 정복할 수 있다.


·서문
·초대의 글
·동화
1부 마음의 참 평안을 얻는, 용서 프레젠테이션
용서는 언제나 복잡한 감정의 폭풍 내부에서 발생한다.
용서는 인간관계의 모든 기교 가운데 가장 어려운 기교이다.
1장 마음에 쓰디쓴 상처를 받다_ 23
2장 상처를 준 사람에게 증오의 비수를 품다_ 52
3장 쓰라린 상처의 기억이 아물다_ 63
4장 상처 때문에 훼손된 관계가 새롭게 회복되다_ 70
5장 훌륭하지만 용서가 아닌 몇 가지_ 83
2부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용서의 기술
용서하고 싶어도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볼 수도 없고, 접촉할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용서하기는 어렵다.
6장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용서하기_ 109
7장 용서받는 데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을 용서하기_ 127
8장 자신을 용서하기_ 140
9장 괴물들을 용서하기_ 153
10장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분과 화해하기_ 161
3부 용서 기술의 구체적인 7가지 방법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용서하는지 알아두면 당신에게도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은밀한 비법을 기대하지 말라. 용서의 신호와 힌트를 포착하도록 노력하라.
11장 천천히 용서한다_ 185
12장 약간의 이해심으로 접근한다_ 191
13장 혼란을 감수하면서 용서한다_ 202
14장 노여움의 감정이 있더라도 용서한다_ 207
15장 한 번에 조금씩 용서한다_ 212
16장 오로지 자유롭게 용서한다_ 217
17장 기초적인 느낌으로 용서한다_ 223
4부 왜 용서의 기술을 배워야 하는가?
용서는 부당한 상처에 대한 예기치 못한 사랑의 혁명이다. 용서만이 우리가 그토록 부당하다고 느끼는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확실한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
18장 용서는 인생을 더욱더 공평하게 만든다_ 237?
19장 용서는 유익한 위험부담이다_ 253
20장 용서는 더 강하다_ 260
21장 용서는 그릇된 사람들을 바로잡는다_ 275
· 후기

루이스 스머즈 소개

네덜란드 이민 2세대
미국 캘빈 세미너리와 동 대학원을 졸업
모교인 캘빈 세미너리에서 고전어와 종교학을 강의
1977년에 풀러세미나리로 옮겨 윤리학을 가르치면 후학들을 양성함
유럽의 양서들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에도 매진
(용서의 기술)은 영어권에서 "용서"에 관한 책으로는 평가받고 있음
용서에 대해 대중 심리학의 가벼운 터치로 접근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심리적 통찰력, 수많은 실제 상담, 문학 작품을 두루 섭렵하는 가운데 용서의 문제를 진단하여 그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생애 말년에도 용서에 대해 사고하고 용서에 대해 실제적 조언을 했을 만큼 그는 용서의 대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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