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시대가 매우 중요하지만, 가끔 오해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위릴엄 에스텝에 의하면, 그 부분적인 이유로서 종교개혁을 해석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입장에 서서 사건들을 해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에스텝은 "종교개혁 스스로 자증하도록" 시도함으로써 종교적 혁명의 참된 의미를 올바로 밝히고 있다.
에스텝은 중세 유럽을 개략적으로 살펴본 후, 르네상스의 본질적인 특징들을 소개하고 종교개혁과의 관계를 살핀다. 고대인들의 지혜까지 소급해 가면서 종교개혁자들이 어떻게 교회의 삶에 르네상스를 효과 있게 적용시켰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종교개혁을 다각적으로 면밀하게 연구한 에스텝은 그 시대에 종교적 영적 흐름을 주도했던 `각 개인들, 위클리프, 후스, 에라스무스, 루터, 츠빙글리, 칼빈의 삶과 작품들에 특히 관심을 쏟고 있다. 종교개혁사를 연구하는 학도들과 신학도들에게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은 정말 좋은 교과서이며 풍부한 자료들을 제공할 것이다.

제1장 중세적 형상들
제2장 이탈리아 르네상스
제3장 르네상스 예술과 예술가들
제4장 북부 르네상스
제5장 개혁을 위한 시도들: 위클리프와 후스
제6장 에라스무스와 제자들
제7장 개혁의 문턱에 선 유럽
제8장 마틴 루터: 계획된 대결
제9장 새 술은 새 부대에
제10장 츠빙글리: 종교개혁자가 된 인문주의자
제11장 갈림길
제12장 재세례파
제13장 칼빈과 피난처
제14장 영국의 종교개혁
제15장 캐돌릭과 부흥
제16장 투쟁과 변화
후기

윌리엄 에스텝(William R. Estep) 소개

1920년에 미국 켄터키주에서 태어난 에스텝은 southwestern Journal of Theology의 편집위원과 미국 교회사 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학회의 임원을 역임했다. 사우스웨스턴 침례교 신학교의 역사학 석좌 교수로서 설교자, 학자, 활동가로 지냈다. The Anabaptist Story를 비롯한 수많은 책들과 논문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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