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부부는 어느정도 〈사랑 후 스트레스 장애〉 PRSD를 경험한다. 
‘충분히 좋은’ 애착 경험을 한 사람들과 미해결 과거 상처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충분히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예상치 못한 도전을 별 상처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반대로 자아상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생활 만족도에 차이를보인다. 심지어 헤어지지 않고 결혼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혼한 커플 중 50%가 이혼하지 않고 동거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50% 가운데 17%는 서로 실망하고, 불행하며, 만족이 없다고 주장한다. 
20년간 700쌍이 넘는 부부를 상담한 후 내가 내린 결론은 진짜 궁합이 맞지 않는 부부는 15%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85%는 ‘충분히 좋은’보람 있는 결혼생활을 성취할 가능성이 있다. 이혼한 50% 사람들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사랑 후 스트레스 장애〉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나는 이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훌륭하고 잃기 아까운 결혼 
파트너를 내쳐버리는 것을 보아왔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당신이 생각을 달리하면, 좋은 배우자로 변모할 수 있는 훌륭한 상대를 내처 버리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교착상태처럼 보이는 관계가 모든 면에서 무난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논증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책의 이차적인 목표는 독자들에게 ‘사랑 경험’being-in-love과 정욕lust 및 파트너에게 애착되는 경험, 그리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랑의 기초가 되는 최근 발견된 생리학적이고 인류학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특징은 독자들에게 사랑에 ‘빠지는 경험’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깊어지는 사랑’에 머무를 수 있는 여섯 가지 새로운 발견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1부에서 나는 독자에게 우리가 파트너를 만나서 연애를 하고, 자녀를낳기 위해 함께 하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새롭게 발견된 세 가지 두뇌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다. 이 이론들은 성욕과 참된 사랑을 혼돈하는 오류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제2부에서, 나는 새롭게 발견된 두뇌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신체적 힘으로서의 ‘의지력’, 그리고 인간 행동의 일차적 원천으로서의 ‘감정느낌 체계’라는 세 가지 발견을 제시할 것이다. 이들 새로운 진리는 교착상태에 있는 어떠한 관계라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연속 1위 작가 
존경받는 상담 심리학자, 가족치료 전문가인 존 브래드쇼는 오프라 쇼, CNN, BBC 등 800여회가 넘는 TV와 라디오 출연, 500여회가 넘는 주제 강연과 워크숍을 인도하였고, Newsweek, People, Chicago Tribune 등 관련 글을 기고, 500개 잡지사가 동시 인터뷰를 요청하는 화제 인물이다. 20세기 심리학과 영성 분야에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100인 중 한 명이다. 

사랑은 배신하지 않고 오히려 성숙을 요구합니다. 그리하여 ‘나’를 발견하고, 견고한 ‘우리’가 되어 갑니다. 변화하는 사랑은 퇴색이 아니고 깊은 친밀함을 맛보는 비밀입니다.

서로 사랑에 실패한 많은 남녀들에게 이 책은 부부간의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