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은 성경의 지식과 의지하는 태도로 하는 기도에 토대를 둔 하나의 선택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믿고 의뢰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재하시며 지혜가 무궁하시며 사랑이 완전하시기 때문이다. 언제나 하나님을 의뢰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느끼든 상관없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으로 말미암아 믿고 의뢰하기로 선택하는 문제이다. 고난 중에 있을 때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기로 선택하며 하나님을 의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관한 성경 말씀들을 굳게 붙잡으며 우리가 느끼는 바가 아니라 아는 바에 의해 행동하기로 선택할 때 하나님을 의뢰할 수 있게 해주신다.

당신은 하나님을 의뢰할 수 있습니까?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의뢰함
의뢰하기를 선택함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함
신실하신 하나님
절대주권, 사랑, 그리고 지혜
요약
복습과 적용을 위한 공부
묵상을 위하여

■ 본문 속으로

의뢰하기를 선택함

마가렛 클락슨은 우리가 어떻게 고난을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하는 가운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 "우리 편에서는 언제나 의지의 행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와 절대주권을 믿는 편을 택해야 하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라도 또 어떤 느낌이 들지라도 뒤돌아서지 않기로 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경지에 이르기를 추구하는 순례의 길을 수십년 동안 걸어 왔지만, 나는 아직도 감정의 노예가 되어 도달해야 될 목적지는 여전히 까마득하게 먼 것을 발견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싶지 않을 때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다고 잘못 행각해, 고난 가운데서는 거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의지의 문제이지 감정에 죄우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기로 선택하면 결국 감정도 이에 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의지의 문제라고 했는데, 달리 말해 그것은 무엇보다도 지식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시며, 지혜가 크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지식을 알고 나서는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믿기로 해야 할지 아니면 우리 감정을 따르기로 해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려면 진리의 말씀을 믿기로 하는 편을 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내키지 않을지라도 나는 주님을 의지하겠습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10-11p. 中에서 |

제리 브릿지즈 소개

제리 브릿지즈(1929-2016)는 국제 네비게이토 선교회의 부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는 해군 장교로 한국전에도 참전하였으며, 복무 중에 네비게이토 선교회를 알게 된 후 이 사역에 헌신하였습니다. 1955년 이래 네비게이토 선교회 간사로 평생토록 주님을 배우며 섬기다가 2016년에 사랑하는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저자의 다른 저서들:
거룩한 삶의 추구
경건에 이르는 연습
하나님을 의뢰함
넘치는 은혜, 변화되는 삶
진정한 교제
날마다 자신에게 복음을 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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