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깨운 맨발의 사도 썬다 싱을 그린 고학년 신앙인물 만화.

인도의 복음화를 위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인도인 선교사 썬다 싱. 맨발로 인도땅을 밟고 다녀 '맨발의 사도'라 불린 썬다 싱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렸다.

내 이름은 썬다 싱입니다.
나는 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열세 살 때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성경도 불태우고 정말 죽고 싶었지요.
모든 게 불만스럽고 거짓말 같던 바로 그때
예수님이 찾아와 나를 구하시고
진리를 가르쳐 주셨어요.
내가 만난 그 예수님을 꼭 전해야겠다고 결심했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돌을 던지고 내쫓고 죽이려고 했어요.
인도에서는 대대로 내려오는 종교를 믿어야 했거든요.
그래도 시골로, 도시로, 복음을 들고 갔습니다.
손을 얹어 기도하면 아픈 사람이 낫기도 했지요.
나는 맨발에 인도 옷을 입고 계속 전도 했어요.
사람들은 나를 '맨발의 사도'라고 부른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모내어 주소서 하라"

이해경 소개

1951년 12월25일 부산 출생, 1974년 새소년 [현아의 외출]로 데뷔, 부산 MBC 어린이 문예 동화 동시 신문 삽화. 점프, 명작 만화 활동, 명지대학 사회교육원 만화학과 강사, 작품으로는 [이다도라], [태], [서울에도 만주의 달은 뜨는가], [허드슨 테일러], [리빙스턴 이야기], [우리들의 천국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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