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깊이를 더하는 365일 묵상집
"기독교 새천년의 새벽 하늘에 빛나는 불멸의 신앙 거인들의 영롱한 별빛"

아빌라의 테레사ㆍ어거스틴ㆍ토마스 아 켐피스ㆍ끌레르보의 버나드ㆍ프랜시스 드 살레 등

날마다 예수님 마음 가까이는 「영혼의 양식」과 마찬가지로 1년 365일 동안 날마다 묵상할 글들을 편집한 묵상집이다. 차이점은 기독교 고전에서 발췌한 내용들을 성경 말씀과 함께 일년 365일 동안 매일 한 편씩 읽도록 했다는 것이다.과거 2000년은 미래 2000년대를 위해 비추는 거울이요 훌륭한 안내자이므로 새천년의 하루하루를 이 책과 함께 시작하면 날마다 기독교의 고전들을 읽을 수 있다. 아빌라의 테레사, 어거스틴, 토마스 아 켐피스, 끌레르보의 버나드, 프랜시스 드 살레 등 기독교 역사 이래 가장 통찰력 있고 영감 있는 믿음의 거장들의 영적 고전들은 현대인들에게 경건 생활 가이드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 책을 통해 신앙의 본질적 요소들을 명확한 현대어로 배우는 것은 물론 말씀 묵상과 적용을 더욱 민감하고 깊게 할 수 있는 지혜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옛 성인의 신앙적 고투에서 다듬어진 지혜와 하나님을 향한 끊임없는 갈망을 읽으면서 현대를 사는 우리도 그들처럼 하나님 앞에 서고자 하는 거룩한 열망을 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첫째, 큐티를 하기 위해 따로 성경을 찾지 않아도 된다. 둘째, 지성을 쌓기 위해 기독교 고전을 따로 읽지 않아도 된다. 셋째, 짧은 기도문을 통해 날마다 기도할 수 있다. 넷째, 날마다 예수님 마음 가까이 갈 수 있다.
인생의 목표와 믿음의 능력을 깨달은 순례자들의 교훈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의 마음 가까이로 다가가라. 매일 묵상해야 할 영적 고전 본문과 성경 구절, 짧은 묵상이 담긴 기도가 함께 있어 큐티용으로, 선물용으로 더없이 좋은 책이다.

도입
일월
이월
삼월
사월
오월
유월
칠월
팔월
구월
시월
십일월
십이월
부록A 인명 색인
부록B 인용된 도서 목록

■ 본문 속으로
6월 8일 <기도는 삶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고요하게 마음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 보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자주 부르라. 이것이 내적 조명을 경험하는 방법이다. 많은 일들, 심지어 하나님 나라의 신비까지 아주 분명해진다. 자신에게로 깊숙이 들어가는 법을 배우면 깊은 신비로움과 광명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외인이다. 이것은 진리이다. 사실, 우리는 자신을 별로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많은 일에 쫓겨 다니며, 그러다 보니 자신에게서 멀어졌다. 우리는 진리를 하찮은 것들과 바꾸어 버리고 스스로 속고 있는 것이다. 영적인 삶을 살고 싶고 기도하고 싶지만, 많은 일들과 삶의 여러 가지 걱정거리들이 시간과 에너지를 다 써 버린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 무엇이 일시적인가? 무엇이 영원한 것인가?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지혜를 가져다 주고 무지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다. 영원한 것이다. 기도는 경건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자 완성이다. 우리는 언제나 기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다른 경건한 활동을 위해서는 특정한 시간을 정해 놓지만, 기도는 특별히 시간을 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조용한 장소에서 홀로 앉아 있으라. 마음에 있는 세상적이고 허무한 일들을 비우라. 머리를 숙여 가슴에 대라.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주의 깊게 생각하라. 호흡을 잘 관리하라. 마음의 공간을 발견하라.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방해받지 않고 계속한다면, 곧 기쁨이 될 것이다. 이런 정신적인 침묵이 주는 가장 놀라운 결과는 마음의 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고 있는 죄악된 생각들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당신이 결심한 것을 기도하고 생각하라. 당신이 원하는 것을 기도하고 행하라.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 기도를 통해 정결하게 될 것이다.
-무명의 러시아인, 순례의 길(The Way of a Pilgrim)
*기도가 저에게 호흡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되게 하소서. 오 주님,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처럼 어김없이 주님을 인식하게 하소서.
┃본문 中에서 |

버나드 뱅글리(Bernard Bangley, M.Div) 소개

버나드 뱅글리는 아내 안나와 함께 버지니아에 살고 있다. 현재 린치버그에 있는 퀘이커 기념 장로 교회의 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경건한 작가들 중심으로 쓴 그의 책으로는 「현대영어로 쓴 그리스도인의 고전」(데이빗 윈터 공저),「주님의 형상으로의 성장」,「영적 보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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