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주일 강단에 선포된, 반태효 목사의 야고보서 강해 설교
"고난과 유혹이 난무하는 시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자리로 당신을 초청한다!"
"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세속화다. 이는 크리스천의 행함없는 믿음 때문이다."

야고보서는 신앙과 삶의 괴리에 습관적으로 빠져 있는 현대화된 교회와 겉으로만 경건한 교회문화에 익숙해진 위선적인 신앙인들에게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참된 경건"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책이다. 야고보서는 '믿음'과 '행함', '부한자'와 '가난한 자', 하나님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 '고난'과 '유혹' 사이의 긴장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자신들의 거짓과 위선적인 모습을 드러내주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칠 수 있는 신앙의 궤적 위에 올바른 신앙의 정도를 제시해 주며, 세속화된 오늘의 교회 공동체에게 건강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특히 이 책은 고난과 언어 사용, 재정 문제, 기도 등 제반의 신앙 생활에 대해 '믿음과 행위'라는 역학 관계 면에서 일관된 삶의 법칙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세속화에 있으며 근본적으로는 행함 없는 크리스천들의 믿음 때문임을 밝히고 있으며, 세상을 이기는 온전한 믿음의 지표를 제시해 주려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서 독자들은 읽어야 할 것이다.
믿음의 시련을 이기는 이 책은 지난 2000년 말, 온누리 교회 주일 강단에서 주일마다 선포된 말씀으로, 제2의 IMF의 시기로 일?어지는 국가 경제의 어려움 속에 고난을 겪는 성도들과 담임목사인 하용조 목사의 암 투병, 이천만 선교사역의 본격적 실행, 교회의 급성장으로 인해 양재 온누리 시대를 열었던 힘든 시기에 전체 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쓰러져 가는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세워주었던 말씀으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모든 성도들과 교역자들의 단합과 일치를 가져오고 희망으로 교회와 성도 개개인들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 희망의 메시지였다.
이 책의 저자 반태효 목사는 지나온 11년간 비전의 공동체 온누리교회의 기둥으로 사역해온 리더십으로서 해외선교사역, 교회 협력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을 주관했고, 4년 전부터 온누리 사역 축제, 리더십 축제, 성령 축제 등 한국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하는 총체적 목회 지원 프로그램과 두란노의 목회연구원 원목으로, 일대일 양육 세미나, 아버지 학교, 성경탐구 세미나, 중보기도, 영적 전쟁 세미나 등을 이끌어온 세미나 지도자이기도 하다.
강해설교와 대중적인 삶의 가장 미세한 부분까지 닿아있는 그의 설교는 간결하면서도 현대의 평범한 그리스도인의 실제적 삶에 적용하는 데 비상한 적합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그동안의 Q.T.사역과 강해설교를 조화시키고 언행일치적 목회를 지향해온 반태효 목사의 목회철학의 발현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온화하고 기품있는 인품과 말씨를 통해 다양한 계층에 의한 수많은 사역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온누리 교회 공동체에 조화와 균형을 일구어내며, 사역의 긴박감과 역동성 속에서도 성도들과 사역자간의 기쁨의 협력 사역을 리드해온 조이 코디네이터이다.

서문
추천사
1. 믿음의 시험을 이겨 내십시오
2. 유혹을 이기는 힘-하나님의 선하심
3. 말씀으로 달라지는 삶
4. 부한 자와 가난한 자
5. 행함이 있는 믿음
6. 혀, 그 무서운 잠재력
7. 하나님의 지혜, 세상의 지혜
8. 다툼을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9. 주님의 뜻에 민감하십시오
10. 부의 위험
11. 고난 중에 인내하십시오
12. 함께 기도할 때입니다

■ 추천의 글

반태효 목사님은 큐티와 강해 설교를 연결하는 큐티식 설교를 하십니다. 그래서 이 분의 설교는 매우 실제적이고 성경적입니다. 또한 목사님의 설교에는 영감이 넘칩니다. 무엇보다 이 분의 설교에는 은혜가 넘칩니다.
야고보서는 성도들이 핍박을 받거나 시련을 당할 때 오히려 소망 가운데 그 어려움을 온전한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야고보서는 '믿음을 온전체 하는 행함'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게 합니다. 야고보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성도들의 삶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생명력 있는 신앙을 갖게 합니다. 이와 같이 야고보서에는 연약한 영혼을 소생시키는 놀라운 영적인 힘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모든 성도들이 순결하고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새롭게 세워지는 신선한 도전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용조 목사 | 온누리 교회 담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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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시험 없는 가정, 기도 제목이 없는 가정은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 똑같습니다. 야고보는 2절에서 "여러 가지 시험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일정한 공식이 없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오는 것이 시험입니다. 시험은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삶 자체가 시험입니다. 삶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따라서 시험이 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내가 예수를 잘 믿어도 시험은 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저주가 아닙니다. 복을 주시기 위해 시험을 주실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것만 시험이라도 이야기합니다. 실패만 시험이 아닙니다. 성공도 시험일 때가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시험일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보십시오. 그들은 어려운 시절에는 하나님을 잘 믿었지만 형통하고 성공하게 되자 시험에 빠졌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고난을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능력입니다. 신앙은 고난 앞에 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난 앞에서 낙심하고 쓰러지는 것은 온전치 못한 믿음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고난과 역경 앞에서 더욱 강해집니다."
┃본문 | 믿음의 시험을 이겨내십시오 | pp. 19∼21 중에서 |

"하나님 말씀은 그냥 듣는다고 해서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영어가 잘 들립니까? 듣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소리가 있어도 들을 수 없습니다. 관심이 없거나 다른 생각을 해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 말을 듣는 훈련은 하나님 말씀을 듣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속일 때가 많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속입니다. 좋은 설교를 듣고,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면 좋은 사람이 된 것처럼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착각을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은 설교자인 제자입니다. 설교자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보다 남을 가르치려고만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기의 얼굴을 잘 아십니까? 다른 사람의 얼굴은 잘 알아도 자기 얼굴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면 가장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본인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거울 앞에 서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나의 외모를 보듯이 내 속사람을 늘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말씀에 비추어 보십시오. 말씀이 영혼의 거울입니다. 말씀 앞에 서야 비로소 자기 영혼의 모습이 보입니다."
┃본문 | 말씀으로 달라지는 삶 | pp. 53∼56 중에서 |

"인생의 대부분의 날들은 고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먹구름이 걷힌 후 햇볕이 나듯이 고난이 지나고 즐거움의 때가 곧 다가옵니다. 그 때는 찬송하라고 합니다. 기쁠 때 찬송할 수 있는 것도 믿음의 역사입니다. 고난당할 때 기도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즐거울 때 진정으로 찬양하는 분은 많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고난 앞에서 기도하는 것보다 기쁘고 즐거울 때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이 오히려 훨씬 여렵습니다.
즐거운 일이 생겼을 때 즉각적으로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사람은 고난을 기도로 이긴 사람,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많은 재물을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습니다.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감사로 예배를 드리는 자, 감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감사가 더 큰 감사를 낳고 찬양이 더 큰 찬양을 하게 합니다. 고난받을 때 기도하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감사하고 찬송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이 신앙 생활입니다."
┃본문 | 세상을 이기는 온전한 믿음 | p. 186 중에서 |

반태효 소개

그는 서강대 경영학과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부이촌동의 온누리 교회에서 11년간 사역해 오고 있다. 그 동안 수석 부목사로서, 해외 선교 사역, 교회 협력 사역에 주력하다가 4년 전부터 온누리 사역 축제, 리더십 축제, 성령 축제를 맡아 한국 교회에 모범적인 사역들을 소개하는 데 일조를 했다. 또한 문서 선교의 교두보인 두란노에서 목회연구원 원목으로 일하면서 일대일 양육 세미나, 일대일 일꾼 양육 세미나, 아버지 학교, 성경탐구 세미나, 중보기도, 영적전쟁 세미나 등을 강의하였고, 평신도 성경 신학의 장을 연 두란노 바이블 컬리지가 태동하는 데도 큰 힘이 되었다.

젊은 나이임에도 온화한 인품과 말투가 배여 있는 그는, 교회 내에서도 성도와의 상담 및 사역자 간의 의견 조율을 어렵지 않게 일궈 내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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