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주먹만한 내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아주 사소하고 자잘한 나의 일상을 지켜보시는 하나님!


이 책은 CBA(미국 복음주의 출판협의회) 베스트셀러 상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본문은 40개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는데, 네 대상, 즉 하나님, 이웃, 가족, 나 자신과 새로운 관계 맺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각각의 에세이에는 가슴에 아로새길 만한 `잠언`과 금언들이 있다. 저자 중 한 명이 전직 코미디언 출신인 데서 눈치챘겠지만 이 책에는 유머와 재치가 만발하다. 웃음을 싫어하거나 아주 힘겨운 일을 당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책을 읽는 도중 수 차례 웃음을 터뜨릴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예리하면서도 재치 있게 갈파한 수많은 통찰들이 탄복과 즐거움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작고 사소한 것에 대한 저자들의 관심과 애정은, 우리가 쉽게 지나쳐 버린 오늘 하루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가능케 한다.
그렇다. 우리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 치열한 세상을 살면서 우리 마음이 강퍅해지고 지극히 완고해진 것은 하나님도 봐주셔야 할 만큼 당연하다. 그러나 그 가슴에도 향기처럼 스며들어오는 것이 있다. 바로 우리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이다. 주님은 큰 환난과 고난에서도, 작고 사소한 일상에서도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잊었던 일상의 기쁨, 포기했던 아기자기한 즐거움....어제와 똑같은 일상이건만 새로운 기쁨의 샘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마르지 않는 이 기쁨의 샘에서 물을 긷지 않겠는가. 본서를 통해 작은 일상 속에서 나를 격려하고 도전하시는 그분의 사랑을 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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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내겐 너무 작은 하나님
하나님은 너무 크신 분이다. 이것을 실감하려면 자연 속에 파묻히게 된다. 폭풍우가 지난 후 나타나는 무지개의 영롱한 아름다움, 믿을 수 없을 만큼 복잡한 개미 떼, 달빛 비치는 한밤의 고요, 귀를 멍하게 하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노호, 하나님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삶에서 부딪히는 큰 사건들 속에서도 쉽게 하나님을 발견 할 수 있다. 아기의 출산, 재정적인 위기 끝에 얻은 새로운 직장, 끔찍한 자동차 사고에서도 무사한 아이들, 우리를 보호하고 도우시는 기적의 순간만큼 그분의 존재를 실감할 때가 있을까. 인생의 풍파 속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할 수 있다. 심각한 몸상태를 확인해 주는 의사의 진단서, 화급을 다투는 이혼 통지서, 상처로 얼룩진 가정, 기꺼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커다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을 의식하기는 쉽다. 문제는 매일 벌어지는 일상적인 일들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을 의식할 때 평범한 일상은 의미를 얻게 된다. 설거지나 빨래가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고, 신문이나 편지를 가지러 나갔다가 이웃에게 보낸 미소가 따듯한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된다. 날마다 똑같은 직장 업무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열정 때문에 온 마음을 기울일 수 있게 된다. 우주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하나님은 우리에 관해 전부 아셨다. 우리의 날을 정하신 그분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직접 관여하신다. 그래서 하나님께 숨길 수 있는 일은 없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미치지 못할 만큼 사소한 일도 없다. 우리에게 관련된 일이라면 하나님께도 관계가 있다. 모든 사소한 일들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잠시도 따분할 틈이 업을 것이다. 크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기꺼이 작아지셔서 우리 생활의 사소한 부분에 눈 맞추어 주신다.

┃본문 10-12 p. 中에서 |

1 하나님과 나
1. 내겐 너무 작은 하나님
2. 하나님을 향한 즐거운 호기심
3. 하나님이 보내신 초대장
4. 하나님의 다른 이름, 사랑
5. 하나님의 회복제, 위로
6. 하나님 뜻을 모를리 없는 이유
7. 성장에 지름길 없다
8. 하나님께 "받은 편지함"
9. 하나님과 `시간` 보내기
10. 기도 `근육` 만들기
11. 하나님 흔적 만들기
2. 이웃과 나
12. `교회`의 지체 되기
13. 이중적인 성품 `관리`의 함정
14. 하룻밤에 생기지 않는 우정
15. 예수님이라면?(What Would Jesus Do?)
16. 듣기 "승!"
17. 격려, 만족도 최고의 선물
18. 기적을 심는 관대함
19. 리더십, 환상적인 예술
20. 아무것도 아니면서
21. 웃음, 또는 세상과 화해
22. 외톨이가 되는 확실한 지름길
23. 친구가 필요하다
3. 가족과 나
24. 배우자를 향한 최고의 사랑
25. 자녀에게 주는 `시간`의 선물
26. 10대 자녀와 소통하는 범
27. 품안을 떠나는 자녀에게
28. `가정`은 영원하다
4. 나?나!
29. 포기할 수 없는 몸매(?) 가꾸기
30. 하나님 먼저!
31. 아무도 하고 싶지 않는 자기 훈련
32. 아무도 대신 해 주지 않는 자기 개발
33. 책!책!책! 책을 읽자
34. 글 쓰기 습관 들이기
35. 돈 잘 쓰는 지혜
36. 하나님을 깜빡 잊으면
37. 심플 라이프의 즐거움
38. 자족, 작은 마음의 평화
39. 고통도 힘이 된다
40. 바로 오늘, 현재를 살라

브루스 & 스텐(Bruce & Stan) 소개

브루스와 스탠에게는 같은 열정이 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자주 만나고 누리되,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목적 역시 하나님 말씀을 분명하고도 정확히, 간결하고도 편안히 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부가 판매되었다. 브루스 비클(Bruce Bickel)은 변호사로 꽤 유명한 강사다. 지칠 줄 모르는 20년간의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기 전 3주 동안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그래서 그의 글과 강의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유머가 가득하다.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서 아내 셰릴(Cheryl)과 두 자녀 린지(Lindsey), 매트(Matt)와 함께 살고 있다. 스탠 잰츠(Stan Jantz)는 25년간 기독교 소매업에 종사해 왔고 현재 크리스천 단체에서 대외 홍보를 맡고 있다.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서 아내 캐린(Karin)과 두 자녀 힐러리(Hillary), 스코트(Scott)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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