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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행복을 꿈군다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리매김하십시오.
자리매김은 "우리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할 때 분명해집니다.
 
자리매김은 흔들리지 않는 중심축을 갖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을 아름답게 움직이기 위해 중심축을 설정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임무입니다.
당신의 자리매김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가슴을 적시는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의 후렴구절입니다.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 언제나 새 생명 주시나니 /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가사의 마지막 부분인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는 다음 영문 가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Moment by moment, O Lord, I am Thine."
"순간순간마다 오 주님, 저는 당신 것입니다!"
신앙인의 자리매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당신 것입니다"라고 고백할 때
신앙인의 자리매김은 분명해집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할 수 없는 일이 있음을 인식하라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고은'시인이 최종 후보자 명단에 들어간 2005년 노벨상 발표 때 많은 기자가 시인의 집에 진을 쳤는데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 못했다.
고은 시인만큼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수상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던 인물이 황우석 교수다. 그가 수장으로 있는 팀이 '스너피 snuppy'라는 강아지를 복재했다. 스너피는 아프간하운드 개의 체세포를 떼 내어 일반 개에게 채취한 난자 속에 있는 핵이 이식한 다음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을 통해 완벽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왜 이 일이 세계의 반향을 불러일으켰을까? 개는 인간의 유전자와 가장 흡사해서 개가 복제된다는 것은 곧 우리 인간도 복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처럼 인간은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그럼에도 인간은 마음속에 작게 일어나는 미움의 감정조차 다스릴 수 없는 약한 존재이다.
또 인간은 우주를 정복하고 사람을 살게 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생명을 유지한다. 망아지, 송아지는 몇 번 비틀거리다 일어나 금방 생활에 적응하지만 인간는 6개월 정도 보살피지 않으면 죽고 만다. 결국 인간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그리스도인도 예외가 아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부족한 것이 있다.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하다. 가정과 자신의 감정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잘 안 된다. 이처럼 못하는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신앙생활은 자기가 못하는 것이 있는 줄 알아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다. 우리 인간은 완벽해 보일지라도 못하는 일이 참 많다. 모든 일이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자녀 문제가 특히 그렇다. 정성을 쏟은 만큼 더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 본문중에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자리매김1-신앙의 기본기
          신앙의 중심 이동을 하라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살라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라
          삶을 재점검하라

자리매김2-건강한 신앙
          증인된 삶을 살아라
          강인하게 성장하라
          신앙을 재발견하라

자리매김3-건강한 인생
          은혜를 사모하며 살라
          뜻을 좇아 순종하며 살라
          하나님의 지시대로 살라
 
자리매김4-아름다운 동행
          빈 들의 신앙인으로 살라
          영혼의 양식에 민감하라
          변화에 익술해져라
 
자리매김5-말할 수 없는 기쁨
          은혜의 사명을 기억하라
          모든 일에 함께 기뻐하라
          경건의 능력을 배양하라
          기쁨의 사람이 되라
 
참고문헌

추천의 글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리매김"은 인생의 자리매김을 몸소 실천하는 저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깨달은 것을 기록한 내용이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안성맞춤'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이들과 순결하고 거룩하게 살고자 몸부림치는 거룩한 열망을 가진 이들에게 주는 주옥같은 메시지다.
| 고명진_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자리매김"은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이 새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힘을 주는 책으로 마냥 사막의 신기루만을 찾아다니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자신이 삶의 형장에서 체험한 주님을 잘 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며, 삶의 큰 힘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김삼환_명성교회 담임목사

우리 시대의 혼돈은 불확실성에 있다. 결국 이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이 설 자리를 잃고 방황하고 있다. 이런 시대가 던지는 가장 큰 숙제는 인생의 자리매김이라고 할 수 있다. 황형택 목사님의 신간 "자리매김"은 이런 방황의 시대에 올바른 지표가 될 만하다. 저자의 안내를 따르다 보면 어느새 건강한 인생,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갈 자기 자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이동원_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인간의 원죄는 본래 자신의 자리를 지키지 못한 것으로 비롯된 것이다. 그만큼 자리매김은 인간 만사를 좌우하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창조주가 모든 인생에게 부여한 자리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비결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역동적이면서 깊이 있는 말씀을 통해 삶의 복된 원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독자로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종교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읽는 가운데 스며들 듯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축복이다.
| 오정현_사랑의교회 담임목사

황형택 목사님은 자리매김이 확실한 사람이다. 신앙인으로서, 목사로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이 서있어야 할 그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그의 책 "자리매김"은 설득력이 있다. 열정이 있다. 기쁨이 있다. 황 목사님의 그 열정과 기쁨이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
| 하용조_온누리교회 담임목사

황형택 소개

‘복음 위에 우뚝 선 따뜻한 카리스마’는 저자에게 어울리는 수식어이다. 그는 복음의 핵심을 붙들고, 하나님의 심중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강해설교를 고집한다. 그러나 파헤치고 분석하는 데만 머물러 있지 않고, 뜨거운 복음을 바탕으로 변화의 옷을 입혀 나가는 작업을 계속하는 역동적인 목회자이다. 그는 “복음과 문화를 통해 다음 세대를 기르는 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적 문화적 변화에 대응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만큼 고귀한 직업은 없다”며 다음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저자는 야고보서가 말씀하고자 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을 익혀가면서 궁극적으로 험한 세상 가운데서 예수의 십자가를 붙들고 살아내는 신앙인이 되도록 안내한다. 주님 때문에 시각이 달라지고, 입술의 말이 달라지고, 미래에 대한 꿈이 달라지고, 궁극적으로 삶의 목표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하나님께 붙들린 신앙인의 삶을 살도록 권면한다.

저자는 현재 강북제일교회 담임목사로, 몽골국제대학교(MIU) 이사장, 극동방송국 이사로 섬기고 있다.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대학원(종교학 전공)과 장로회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에서 수학하였다. 미국 밴더빌트대학원(구약학 석사)과 달라스신학교(성서 주석학 전공)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보스턴대학교대학원에서 설교학과 박사 과정을 공부한 뒤,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저서로는 《기도의 기본으로 돌아가라》(넥서스CROSS), 《들어가 그 땅을 밟으라》, 《자리매김》, 《언제나 희망은 남아 있다》, 《예수의 사람》(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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