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론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사도행전은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하신 큰일의 속편이며. 또한 주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후 성령에 의해 이루어지는 `더 큰일 `에 대한 기록이다. 제5의 복음인 사도행전은 앞서나온 네 면을 의지하여 놓인 것에 비유될 수 있다. 언약궤의 뚜껑인 이 시은좌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불길이 작렬했던 것처럼 ,사도행전에서 성령의 불길이 처음으로 불타 광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서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의 활동에 대한 연구서이다. 주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면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 그분이 오셔서 일하시는 모습을 사도행전에서 찾아 분석해 놓은 성령의 행적연구서이다.

발간사
서문
1. 성령을 ㅜ시겠다는 약속
2. 성령의 강림과 역사
3. 성령의 충만함과 담대함
4. 성령의 임재와 주재하심
5. 성령이 사역과 권위
6. 성령의 사랑과 인도하심
7. 성령의 예보와 예지
8. 성령의 부르심과 보내심
9. 성령의 상담과동의
10. 성령의 억제와 강제
11. 결론- 성령을 받아들이든지 배척하든지 하라

■ 본문속으로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
지고한 진리에 대한 계시가 완전하기 위해서는 말과 행위모두가 다 필요하다. 이론은 실제 예에 의하여 강화되고 예증되기 때문이다. 보혜사의 임무와 사역에 대한 계시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완전하게 가르쳐지고 또 그의 승천이 충분히 설명되고 이해 될 때까지 유보되었다. 그리하여 이것이 이루어졌을 때 능력의 오순절.신적인 힘의 영광스러운 세례가운데 성령의 부으심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성령의 위 격과 사역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은 대부분이 주님의 사역 초반부의 기록이 아니라 후기 즉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직전에 강화되어 나오는데 ,기록상으로는 가장 마지막 부분인 요한 복음의 세 장에 걸쳐 발견되고 있다.( 요14. 15.16장)
여기서 하나님의 영이 최초로 그 신비한 이름 보혜사 ( Paraclete)로 알려 진다. 이름의의미를 완전하게 표현할 단어가 우리말에는 없다. 그래서 번역이 불가능한 다른 말들. . 예를 들어. 여호와. `아바`, `할렐루야` 등과 같이 원어를 그대로 표기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이 파라 클레이트 ` 라는 말은 이에 가장 가까운 라틴어 단어 ` 대 언자` 와 마찬가지로 주로 어떤 사람을 돕도록 부름 받았거나 대리인으로 행동하도록 소환 받은 존재라는 개념을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법정에서 변호사(대언자) 가 다른 사람을 위해 그의 대리자로서 소송을 수행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개념이다.
성령께서 오신 목적은 신자 개인과 신자들의 집단인 교회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남아계실 경우 이루어질 모든 것이 되시기 위함이다. 여기에 한가지 유리한 점이 추가된다. 그것은 낮아진 상태의 주 예수님께서는 그와 우리가 가진 인성의 한계로 제약을 받는 까닭에 육체가운데 계시는 동안에 사실상 편재하시지 못한 반면. 성령께서 예수님의 성육 형식과 같이 육체를 입지 않으셨으므로 어느 곳에나 계시며. 모든 신자들 가운데 거하신다는 뜻이다. 따라서 제자들에게는 그리스도께서 `떠나가는 것` 이 `유익`이다( 요16; 7). 그리스도께서는 떠나가실 때에 자기를 대신하여 파라 클레이트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본문 | pp. 15∼16 중에서 |

A. T. 피어선 소개

학자이고 목회자이며 기도의 사람으로 수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또한 전세계를 향하여 교회의 선교적 책임
을 역설한 복음선교자로서, 유명한 선교잡지 Missionary Review of the World의 편집자였다. 그는 한국교회
를 방문 한국교회의 질적 성장을 위하여 초교파 성경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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