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언운반일념(聖言運般一念)!"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하고 바르게 해석하고 회중들의 삶에 효율적으로 적용시키는데 집중하는 교육!

그 동안 설교자들에게 있어서 설교의 형식 또는 구조는 그렇게 큰 관심을 끌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설교의 형식은 설교의 의미와 효과를 살리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의 기어변속기가 아무런 소리 없이 기어변속을 하는 것과 같다. 즉, 설교의 형식은 비록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자동차의 기어변속과 같이 설교가 계속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설교의 형식 또는 구조를 무시하면 설교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엄청난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러기에 "설교의 힘은 그것을 어떻게 치장하느냐에 있지 않고, 그것의 구조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지난 1980년대 이래로 현대 설교학에서는 수많은 다양한 설교의 형식들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서사 설교, 귀납법적 설교, 대화 설교, 활동사진 형태의 설교, 일인칭 설교 등을 들 수 있다. 바로 이런 다양한 형식의 설교들 가운데 한 가지가 바로 분석 설교이다. 그러므로 본 글은 분석 설교의 형태란 어떤 것인가를 소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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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청지기의 삶

본문 : 삼상 15:22-23

주제 : 순종
설교의 목적
사울 왕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일꾼으로서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는 거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사울 왕은 당시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눈에 들어온 사람이었다. 사울의 모습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워 그분 자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기를 기뻐하셨다. 그러나 사울 왕은 변했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았으며, 또한 하나님도 그를 세우신 것을 후회하셨다. 결국 그는 하나님께 버림받고 말았다. 따라서 본 설교의 목적은 하나님께 일꾼으로 부름받은 청지기들이 변질되지 않고, 이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순종하며 살게 하는 데 있다.
명제적 진술
순종이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분명히 인식할 때 가능하다.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의 종 됨을 인정하지 않는 이상 참된 순종에 이를 수 없다. 그저 그분만을 믿고 따르는 전적 신뢰이다. 자신을 종으로, 작은 자로 여기기에 따르는 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면 된다. 그 명령이 이해되기를 기다리지도 않는다. 그 명령을 준행하는 데 있어서 그를 두렵게 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다. 단지 그는 하나님만 두려워할 뿐이다. 우리가 이렇게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이다. 항상 가장 좋은 것만을 예비하시기 때문이다. 이 일은 믿음의 조상들이 고백했고, 또한 우리들도 경험하고 있는 일이다. 따라서 순종은 고난이 아니라 은혜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의 의다.
서론
앗시시의 성자 프란시스에게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두 후보생이 찾아왔습니다. 프란시스는 그들에게 "저 밭에 나가면 배추가 많이 있는데, 그 배추를 들고 뿌리를 하늘 쪽으로 해서 심으시오." 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사람은 말없이 배추를 들고 들로 나가나, 한 사람은 "이 성자가 여기서 도를 오랫동안 닦더니 돌았구만." 이라고 비웃습니다. 프라시스가 요구한 것은 무엇이었겠습니까? 그것은 어떤 명령을 주어도 순종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가라는 요구였습니다.
┃본문 178-179 p. 中에서 |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복된 인생 > 늘 싱그러운 나무처럼 / 명령하신 대로
부활 > 미래를 소망하며 지금 이 곳에는 / 참된 부활 신앙이란
사랑 > 사랑의 3차원적 혁명 강령 / 최상의 것을 찾아서
섬김 > 가장 큰 거인 / 하나님의 비밀인 섬김
순종 > 순종의 기쁨 / 순종하는 삶 / 이미 던져진 삶 / 청지기의 삶
십자가 > 십자가에 담긴 두 가지 역설 / 아버지의 뜻대로
용기 > 거룩한 용기
자녀교육 > 어떤 자가 큰 자인가? / 주의 사랑, 나의 어여쁜 이여!
자족의 생활 >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의 생활을 누리자
죽음 > 죽음 너머에 계시는 분을 바라보며
화해 > 새로 돋는 태양 빛으로
회개 > 회개의 눈물로 들어오라
효 > 이보다 더 중요할 순 없다
희생적 신앙 > 자신을 내어 놓는 아름다운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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