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종교도서 부문 최우수상 수상

리더스가이드 선정 제자도 부문 제1순위 추천도서

우리는 예수를 따른다는 것을 인생이 가진 여러 개의 방중에서 자그마한 영적인 방 하나로만 제한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의 주재권(Lordship)에 관해 익히 알고 있지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에 관해서는 세상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해한다. 즉 화려한 경력, 신도시에 멋진 집을 사는 것, 상류층의 생활양식을 따라가는 것 등을 우선시한다. 그리고 나서도 시간, 에너지, 기타 자원이 남으면 그 남은 것으로 그리스도를 따라간다.

그러나 그저 예수 믿는 시늉만 하면서, 인생의 성공을 목표로 살아가는 태도는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하며, 우리에겐 세속문화에 영합하기보다 그에 도전하는 좀더 헌신된 제자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영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적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진지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아래가 위가 되고, 안이 밖이 되며, 실패가 성공이 되는 제자도를 통해, 이 책은 성경을 우리의 가치, 시간과 돈에 관한 청지기직, 소외된 자에 대한 태도나 폭력을 다루는 방법 등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시키고 있다.

서문 / 톰 사인
저자 서문 / 도널드 크레이빌
역자 서문 / 정영만

제1장 아래가 위가 되다
산들이 평지로 / 거꾸로 놓여 있는 하나님 나라 /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 / 왜 상하도치인가? / 첫번째 우회로 : 예수는 그 당시 문화에만 적합한 분이다 / 두번째 우회로 : 예수는 시기에 대해 오류를 범했다 / 세번째 우회로 : 영적인 의미만 생각하라 / 네번째 우회로 : 당신의 인격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

제2장 산꼭대기 정치
세 가지 유혹 / 예수 대왕 / 광인 / 망치질하는 사람 / 헤롯 대왕 / 로마와의 연결 고리 / 단도를 든 사람들 / 본디오 빌라도 / 마사다에서의 옥쇄 / 낮은 산 / 예수께서 단도를 사용했는가?

제3장 성전 경건
하늘나라 낙하산 / 에이커짜리 경건 / 위생처리된 의식 / 율법을 내려놓고 / 파당 정치 / 메시야에 대한 소망 / 상하도치형 메시야

제4장 광야의 빵
복지를 책임지는 왕 / 아주 부유한 자와 아주 가난한 자 / 호사스런 귀족들 / 가난한 대중들 / 로마 국세청 / 하나님의 국세청 / 목수의 아들 / 살아있는 빵

제5장 자유 노예들
고향에서 쫓겨나신 이유 / 히브리적 쇄신 / 피라미드의 평탄화 / 한편 나사렛에서는 / 희년의 관습 / 개의 꼬리

제6장 사치스런 가난
영원한 희년 / 목 조르는 것을 조심하라 / 근심하는 것을 조시하라 / 눈먼 자를 조심하라/ 지배자를 조심하라 / 저주하는 자를 조심하라 / 저주를 조심하라 / 거부된 희년 / 희년의 실천 / 상하도치의 희년

제7장 바로 된 우회로
첫번째 우회로 : 달란트 비유 / 두번째 우회로 : 그의 나라를 구하고 부자가 되어라 !/ 세번째 우회로 : 버리고 다시 얻는다 !/ 네번째 우회로 :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다! / 다섯번째 우회로 : 당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 / 여섯번째 우회로 : 청지직이라는 가면 / 일곱번째 우회로 : 십일조를 내면 된다! / 여덟번째 우회로 : 수입의 범위 안에서 살라! / 아홉번째 우회로 : 복음 증거를 위해서! / 열번째 우회로 : 왕의 자녀들 / 이제 다시 집에서/ 누가 부자인가? / 아래 쪽 쳐다보기 / 실제적인 희년 / 상하도치의 베?

제8장 경건없는 경건
구전된 전승 / 진보주의자 바리새인들 / 부적합했던 예수 / 더러운 손 / 더러운 친구들 / 성전을 소독하기 / 뽐내는 경건 /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 / 물러서시오 / 꼴찌였던 자가 첫째가 되리라 / 낡은 가죽과 새 부대 / 신성한 소인가, 섬김의 제도인가? / 하얀 코끼리의 안식년

제9장 사랑할 수 있는 원수들
어리석은 아버지 / 나귀에서 내려라 / 외다리 율법 / 받은 대로 주는 법칙을 넘어서서 / '이에는 이로'를 뛰어넘어 / 아가페를 돌아가는 우회로 / 핵전쟁에 대면하여

제10장 안에 있는 아웃사이더들
유유상종 / 사회의 장기판 / 사교 장기 두기 / 순종의 족보 / 이방인의 칸 / 사마리아인의 칸 / 여자의 칸 / 다른 소외자들 / 개와 장기판의 꼬리 / 교회의 상자 열기

제11장 낮은 것이 높은 것이다
계층 사다리 / 사회의 근육 / 닥터 업과 죠 다운 / 누구라고? / 올라가기를 멈춰라 / 작아지는 성장 / 아래가 위로 / 아래를 쳐다본다 / 상하도치의 권력 / 저기서부터 이곳으로

제12장 성공적인 실패
대야의 정치 / 값비싼 결정 / 대가 분석 / 춥고 고통스런 길 / 상하도치의 공동체 /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특징

■ 추천사
성경을 제외하고 이 책만큼 내가 가고자 하는 제자도의 길에 대해 잘 가르쳐주고 있는 책은 없다. 나는 이 낯선 세계에서 하나님 나라의 거꾸로 된 가치들에 따라 살아가고자 계속해서 노력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솔직히 말해서, 「돈, 교회, 권력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내용대로 사는 것보다 이에 대해 말하고 쓰는 것이 훨씬 쉽다. 그러나 나는 "산상수훈의 교훈대로 살아갈 때 우리의 인생은 얼마나 달라질 것인가?"라고 묻는 크레이빌의 무서운 질문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도널드 크레이빌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반문화적인 가치가 가장 잘 표현되고 있는 새로운 공동체에 가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 백성들의 공동체적인 삶은 가시적인 것이고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 제자들은 눈에 두드러지게 나누는 삶은 가시적인 것이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제자들은 눈에 두드러지게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희년을 실천한다. 소비와 재산 축적 대신 넉넉히 나눠줌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호주머니를 열게 한다. 우리는 받은 것을 기대하지 않고 준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시듯 선선히 용서한다. 우리는 사랑스럽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오점들을 기억하지 않는다. 가난한 자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이 우리를 움직인다. 우리는 사다리 아래를 쳐다보고 그리로 내려간다. 우리는 종교적 계급구조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는 종교적인 관습에서조차 예수께서 주님이시고 주인이시라는 것을 인정한다. 우리는 지배하기보다는 섬긴다."
만일 당신이 좀더 진지하게 공동체 내에서 제자도에 관해 다른 형제 자매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면 나는 두가지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계속 읽으라는 것과, 당신과 함께 이 책을 가지고 토론할 다른 소그룹을 만들라는 것이다. 나는 철저한 종교개혁을 추구했던 선배 신앙인들의 신앙유산을 이어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비그리스도인들이 이 책을 읽고서, 그들 중에 이 낯선 세상에서 제자로 살아가는, 철저하지만 성경적인 제자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몸 샤인│「겨자씨 음모」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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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복음은 우리가 그분 나라의 일을 행함으로써 그분을 따르도록, 참 주인이신 그분이 우리를 부르고 계심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분은 우리를 대야 사람들의 나라로 부르신 것이지, 흔들의자에 앉아 하나님 구원의 신비만을 곰곰이 생각하는 성도들로 부르신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과 행위가 하나가 된다.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함으로써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한다. 행동이 없는 말씀은 공허하다. 행동이 말씀을 입증한다.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제자들은 계명을 행하고 가르치는 자들이다.(마 5:19) "나더러 '주님, 주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마 7:21) 심판의 날에는 옷을 입히고, 먹이고, 돌아보고, 환영한 것 등의 행동을 근거로 양과 염소의 심판이 이루어진다.(마 25:31-46) 하나님 가족의 구성원들은 그분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이다.(막 3:35)
┃제12장 성공적인 실패│값비싼 결정│p.322│

도널드 크레이빌 소개

미국 펜실베이니아 마운트 죠이에서 출생한 그는 사회학 박사 학위를 마치기 전, 메노나이트 평신도 지도자로, 자원봉사자 행정가로 일했다. 그는 현재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엘리자벳 타운대학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며, " 재침례파와 경건주의 그룹에 관한 연구센터"(Center for the Study of Anabaptist and Pietist Group)를 주관하고 있다. 본서를 2회 출간한 것 외에도 <우리의 찬란한 믿음>(Our Star-spangled Faith), <핵전쟁에 직면하여>(Facing Nuclear War), <아미쉬 문화의 수수께끼>(The Riddle of Amish Culture)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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