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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성경을 주의깊게 연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근본적인 사실들을 인식하여야 한다는 것을 깊이 확신하고 있다. 첫째로, 성경적인 계시론은 행위와 말씀의 복합체를 요구하며, 그것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의 최종적 형태로서의 성경을 내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그 누구도 성경이 인간적이고 역사적인 매개물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성공적으로 입증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오늘날의 한 복음주의 학자의 말을 인용하면, "성경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생성되어 성장하였다. 성경의 책들은 시대의 요구와 긴급한 정황에 따라서 기록되었다. 성경에는 기계적이거나 인공적이거나 비인간적인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우리의 논지는 바로 성경의 인간적이요 역사적인 면이 역사적 신학적 방법론을 형성하고 사용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근본주의자들이 그들의 반대자들을 반박하는데 사용한 방법은 그들이 자유주의자들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었고, 그 자체가 정죄를 수반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날의 "비평적" 학자들도 그들의 반대자들을 반박하는 수단으로 그들이 "보수주의자"라고 소리치는 방법을 사용하는 예가 많다. 이것은 근본주의자들이 사용하던 부정을 통하여 거부하는 방법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신학적 성향에 관계없이 건전한 학문은 타협이 없는 개방적 자세를 요구하며, 이해와 대화를 요구한다. 바라건데, 본서가 이러한 확신을 함께 나누는 독자들을 찾게 되었으면 한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씌어진 것이다.

- 서문중에서

목차

신약과 비평

서론

제1장 성경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말씀인가?

제2장 비평이란 무엇인가?

제3장 본문 비평

제4장 언어학적 비평

제5장 문학 비평

제6장 양식 비평

제7장 역사 비평

제8장 비교 종교론적 비평

 

종말론

제1장 성경의 예언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제2장 이스라엘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제3장 중간기의 상태

제4장 그리스도의 재림

제5장 재림을 가리키는 데 쓰인 단어들

제6장 적그리스도와 대환난

제7장 부활과 휴거

제8장 심판

제9장 하나님의 나라

 

복스러운 소망

서문

제1장 교회의 역사적 소망

제2장 전환난설의 대두와 확산

제3장 복스러운 소망을 가리키는 데 쓰인 단어들

제4장 대환난, 휴거, 부활

제5장 정당한 추론인가?

제6장 깨어 있으라

제7장 진노인가 대환난인가?

제8장 말씀을 올바로 구분함

제9장 복스러운 소망

죠지 래드(George Eldon Ladd, 1911-1982) 소개

저자는 풀러신학대학원의 신약학 교수였다. 복음주의 신학계의 거성이었던 그의 저서들의 특징은 알기쉽게 깊이 있는 진리들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저서로는 "신약신학"과 "계시록 주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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