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방법!"


우리가 읽고자 하는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서술하여 그 이야기들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해주는 이야기글 형식의 성경이다. 그래서 한 구절 한 구절에 심오한 뜻이 함축되어 있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 이야기 전체를 읽고 나면 놀라운 메시지의 힘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사도행전을 그런 식으로 읽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메시지를 찾아보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최근에 신약성경 해석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야기비평으로 사도행전을 해석하겠다는 말과 비슷하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책의 해석법은 전형적인 이야기비평이 아니라 문학-역사비평이다. 이 책은 원래 성경공부를 위해 쓰여졌다.
사도행전은 특히 우리의 실제적인 교회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생생하게 가르쳐 주는 책이다. 초대교회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실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오늘날 우리가 교회에서 경험하는 사건들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우리의 교회들이 어떻게 목회되어야 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제1장 제자들의 준비
제2장 교회의 탄생
제3장 교회의 외적 박해
제4장 교회의 내부문제
제5장 유대와 사마리아로 퍼져 가는 복음
제6장 이방선교의 준비
제7장 이방선교의 시작
제8장 바울의 1차 선교여행
제9장 바울의 2차 선교여행
제10장 바울의 3차 선교여행
제11장 바울의 고난
제12장 땅 끝으로 퍼져 가는 복음

오덕호 소개

서울대를 졸업하고, 장신대 신학대학원(M.Div)과 대학원(Th.M)에서 공부한 후 미국의 보스턴대학에서 석사(S.T.M), 버지니아 유니온신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예장 통합교단 소속의 호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로 일하는 그는 다수의 아카데믹한 논문과 저서들을 통해 이미 신학계에서는 널리 회자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간의 저서로는 「하나님이냐 돈이냐?」,「산상설교를 읽읍시다」(이상 한국신학연구소), 「문학-역사비평이란 무엇인가?」(대한기독교서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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