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질 수 없는 그러나 반드시 이루어야만 하는 예수의 팔복(八福) 선언


"산상설교의 요구는 인간이 지킬 수 없는 것을 요구한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불가능한 것과 가능한 것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지켜야만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며 지키지 못한 것은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지켰다해도 특별한 보상도 없다..."
"예수는 자기 외에 다른 그 무엇을 우리 앞에 놓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 앞에 예수 외에 다른 이를 있게 해서는 안된다. 만약 예수 외에 다른 이를 우리 앞에 있게 하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누룩이 제자들에게 다가오고, 예수에게서 시선이 떨어지면 밀어 치는 파도에 두려움이 엄습하여 죽음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히고 불어오는 바람을 보고 두려워하여 물에 빠지고 만다...믿음은 예수가 우리에게 자신의 시선을 고정한 것처럼 우리의 시선을 예수에게 고정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한 사랑이 되는 것은 사랑의 대상을 먼저 보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신만을 보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자기 사랑이 먼저고 그 사랑이 자신 앞에 놓여진 대상에 닿는 것은 그 다음이다...<중략> 만약 우리 사랑이 우리 자신을 보고 시작하면 대상에 따라 사랑의 모양과 내용을 달리하게 된다. 우리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자기 사랑과 달리 우리를 위한 이기적인 사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사랑이 온전한 사랑이 되려면 예수의 눈을 통해서 사랑이 흘러나가야 한다..."

들어가는 말 - 따로 또 함께
Ⅰ. 5장: 제자로 부르심(5:1-48)
A. 팔복: 약속된 축복 혹은 축복의 약속(5:1~10)
B. 제자의 현재 상황(5:11~12)
C. 제자의 신분: 세상의 빛과 소금(5:13~15)
D. 주제 선포(5:16)
E. 율법과 제자의 관계(5:17~20)
F. 서기관보다 나은 의(5:21~48)
Ⅱ. 6장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6:1~34)
A. 의의 드러남에 대해서(6:1)
B. 구제에 대해서(6:2~4)
C. 기도에 대해서(6:5~15)
D. 금식에 대해서(6:16~18)
E. 재물에 대해서(6:19~24)
F. 염려에 대해서(6:25~34)
Ⅲ. 7장: 공동체의 일원으로 제자의 의(7:1~29)
A. 제자가 지켜야 할 것(7:1~12)
B. 제자가 행해야 할 것(7:13~29)

이신형 소개

숭실대 사회사업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M.Div)
프린스톤 신학대학원(Th.M)
시카고 루터란 신학대학원(Ph.D)
현 전주대학교 교수
현 풀빛교회 담임목사

저서
《리츨신학의 개요》(2004, 한국 장로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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