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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웬과 함께하는 아침(Mornings with Henri J. Nouwen)

저자 :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 1932-1996)  | IVP | 2001-01-19 출간

별점 5개    이 책의 리뷰 [2] 리뷰쓰기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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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32820491
쪽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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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속한 분야


헨리 나우웬이 남긴 가장 보석같은 글 모음, 이제 그를 더 친근하게 더 깊이 있게 만납니다.


기도와 묵상이 있는 깊이 있는 영성과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포기한 헌신적인 삶,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적 삶을 살았던 현대의 성자 헨리 나우웬의 내면적 고백! 이 책에는 전 세계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인 도전을 주고, 섬김의 도를 실천하여 모범을 보인 그의 깊이 있는 삶에서 우러나오는 성스럽고 진실된 영성이 묻어난다. 나우웬의 글에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연약함, 갈등과 외로움의 자취가 스며 있고, 참된 제자가 되기 위해 좁은 길을 함께 걸어가는 형제애가 담겨 있어, 절망과 상처 속에 방황하는 모든 이에게 참된 위로가 된다. 이 책은 헨리 나우웬의 주옥같은 30여 권의 책에서 가장 빼어난 글 112편을 모아 엮은 선집으로서, 헨리 나우웬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깊이 있는 영적 묵상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그리고 고귀한 친구에게 주는 선물로서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 본문 속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란...

해야할 일을 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수많은 욕망들은 우리 눈을 가리워, 참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참된 행동이란 소명을 완수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일할 때나 여행할 때, 책을 쓰거나 영화를 만들거나 혹은 가난한 사람을 돌볼 때, 아니면 지도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돋보이지 않는 평범한 일을 수행할 때나 언제든지 우리는 "나는 무엇을 가장 하고 싶어하는가?"가 아니라 "나의 소명은 무엇인가?"라고 물어야 합니다.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소명에 순종하여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명을 거부하여 그 자리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보잘 것 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도 소명에 따라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명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그 자리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결심하면 우리가 하는 일이 상당 부분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도록 부르심받은 일은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주는 일입니다.....

과로하고, 지치고 탈진해 가며 하는 행동들은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십니다. 침묵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기쁜 마음으로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에 머무르는 것

축하한다는 것은 먼저 우리의 현재 상태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우리가 존재한다. 우리가 여기 있다. 우리가 여기 있다. 우리가 지금 존재한다"는 말을 합니다. 우리는 현재에 거할 때만 진정으로 축하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는 능력을 상당 부분 잃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소위 축하라는 것이 기껏해야 귀찮은 준비와 지루한 뒷얘기 사이의 괴로운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현재 축하할 대상이 있을 때에만 축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새로 태어나는 것이 없을 때는 성탄절을 축하할 수 없으며, 새로운 생명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부활절을 축하할 수 없습니다. 또한 축하할 성령이 없으면 오순절을 축하할 수 없습니다. 축하란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인식이며, 우리가 그 모든 것을 긍정할 수 있도록 그것이 눈에 보여야 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본문 | 페이지 38 |


희망의 역설

당신은 편지 한 통이 어떻게 하루를 바꾸어 놓는지 알 것입니다. 우편함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눈여겨보면 조그마한 종이 한 장이 사람의 얼굴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굽어 있던 등이 쭉 펴지고, 축 처져 있던 입이 휘파람을 불기 시작합니다.…
희망 속에서 사는 삶은,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에게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편지를 받은 사람의 삶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희망은 슬픔 한가운데에도 기쁨을 가져오고, 그리움에 가득 찬 가슴속으로 사랑하는 이를 데려옵니다. 과거에 우리와 함께 있었고 미래에 다시 우리를 찾아올 그 사람은 추억과 희망이 교차하는 귀중한 순간에 이미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본문 | 페이지 13 |


■ 미디어 리뷰

사랑의 신비, 삶의 기쁨

사람들은 저마다 신비한 존재다. 그러나 자신들의 신비한 면을 나누는 데 있어 남들보다 뛰어나고 더 적극적인 사람들이 있다. 동양적인 심성을 가지고 있는 헨리 나우웬은 그 신비로움을 나눌 열정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다. 본문 중에서 '사랑의 신비는, 다른 이가 홀로 있는 것을 지켜주고 존중하며, 그에게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주어서 그가 자신의 외로움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고독으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는 내용은 삶의 일상에서 우리를 닫힌 문앞에 세워두지 않으려는 배려를 보여준다.

「나우웬과 함께하는 아침」은 기도와 홀로 있음, 죽음과 분노,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문을 열고 침울하게 닫혀 버린 삶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맑고 따뜻한 눈으로 어루만져 깊은 영성으로 되살려준다. 새 봄을 맞아 왠지 메마르고 허전한 우리네 삶에 봄의 활기를 넣어줄 만한 책이다. 한손 안에 들어올 만큼 작은 책이지만 사색과 묵상의 깊이는 사뭇 크고 알차다.
┃뉴스앤조이 | 책마을 | 2001-02-13 |


예수회 사제이자 캐나다 토론토의 라르쉬 공동체에서 정신 박약 장애인들을 섬겼던 헨리 나우웬(1932-1996)의 저서 30여 권에서 112편의 글을 발췌했다. 기도, 소명, 인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등을 주제로 일기와 기도문, 편지 등 여러 형식으로 쓰여졌다. 하나님의 사랑과 제자의 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나우웬이 긴 시간 사색한 내용이 꼭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차 안에서의 짧은 시간이 삶에 긴 여운을 만들어 줄 듯, 나우웬은 "책에 귀기울이십시오. 성경을 읽고, 성경에 대한 책을 읽고, 영적인 삶에 대한 책과 위대한 성인들의 삶에 대한 책들을 읽으십시오"라는 말을 전한다.
┃빛과 소금 | 새책나들이 | 2001-03-01 |


나우웬이 생전에 쓴 30여권의 책에서 가장 빼어난 112편의 글을 발췌한 묵상집, 일기, 기도문, 편지 등 여러 형식의 글에 나우웬의 묵상과 사색이 가득히 담겨있다.
┃온누리신문 | Book Review | 2001-02-04 |


나우웬이 생전에 쓴 112편의 글을 발췌하여 모은 묵상집. 일기, 기도문, 편지 등 여러 형식의 글에 나타난 나우웬의 묵상과 사색을 음미하면서 기도, 소명, 고독, 희망, 인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등 나우웬이 일생동안 묵상한 영적 주제들을 제자의 길을 함께 가는 길동무의 친근한 목소리로 만나 볼 수 있다.
┃기독교신문 | 문화 | 2001-02-18 |





■ 출판사 리뷰

헨리 나우웬이 남긴 가장 보석 같은 글 모음
이제 그를 더 친근하게, 더 깊이 있게 만납니다.



[영성에의 길],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아담] 등의 저자 헨리 나우웬은 깊이 있는 영적 통찰로 국내에 이미 고정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저술가다. 지금까지 전 세계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의 글을 통해 영적인 도전과 감명을 받았으며, 소외된 곳에서 섬김의 도를 실천하여 모범을 보인 삶은 부드럽고 겸허한 그의 메시지에 힘을 실어 주었다.

[나우웬과 함께하는 아침]은 그가 생전에 쓴 30여 권의 책에서 가장 빼어난 글 112편을 발췌하여 편집한 것으로서, 헨리 나우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선집이다. 일기, 기도문, 편지 등 여러 형식의 글을 통해, 나우웬의 삶을 이끌었던 묵상과 사색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의 생각의 깊이와 어조의 변화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헨리 나우웬의 글들에 나타나는 영적 주제들은 기도, 소명, 고독, 희망, 인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등 몇 가지로 압축된다. 그는 일생 동안 이 주제들에 대해 깊이 묵상하였고 그 깊이만큼 강하고 오래 영향을 미치는 묵상의 열매를 남겼다. 그는 사제이자 학식을 갖춘 인기 있는 교수였지만 그의 글에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인간적인 연약함, 갈등과 고민, 외로움의 자취가 스며 있다. 즉 그의 목소리는 우리를 초월하여 가르치는 성자의 것이라기보다는, 제자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길동무의 친근한 목소리다. 이 친근한 목소리가, 희망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더없는 위안을 주고 참된 제자의 길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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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 1932-1996) 소개

헨리 나우웬(Henri J. Nouwen, 1932-1996)은 가톨릭 사제로 자신의 아픔과 상처, 불안과 염려, 기쁨과 우정을 여과 없이 보여 줌으로써 많은 이에게 영적 위로와 감동을 준 ‘상처 입은 치유자’다. 누구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원했던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과 인간의 마음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자 애썼다. 매년 책을 펴내면서도 강사, 교수, 성직자로서 정신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갔고, 이러한 그의 삶은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수많은 강연과 저서를 통해,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는 모범을 보여 주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을 받는 법을 배우기 위해, 그래서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을 부르기 위해 종종 일터 현장에서 물러났으며, 마침내 안착한 곳은 캐나다 토론토의 지적 장애인들의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L’Arche Daybreak)였다.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했던 수 모스텔러 수녀는 “당신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라, 관계가 힘들 때는 사랑을 선택하라, 서로 하나 되기 위해 상처 입고 쓰라린 감정 사이를 거닐라, 마음으로부터 서로 용서하라”는 것이 헨리 나우웬의 유산이라고 요약했다. 그의 유산은 지금도 살아 있다.

193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1957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66년부터 노터데임 대학교, 예일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의 강단에 섰으며, 1986년부터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공동체를 섬겼다. 지은 책으로 『긍휼』『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영성에의 길』『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예수님과 함께 걷는 삶』(이상 IVP), 『상처 입은 치유자』『영적 발돋움』(이상 두란노), 『탕자의 귀향』『두려움을 떠나 사랑의 집으로』(이상 포이에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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