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내면세계와 영적 성장』의 저자 고든 맥도날드의 아버지 리더십 세우기
"세상에는 많은 아버지가 있지만, 가족을 이끄는 진정한 아버지는 많지 않다!"

내면세계와 현실세계, 영적 세계와 물질적인 삶의 균형점, 예배자의 삶과 가정ㆍ일터에서의 삶에 있어 질서와 조화를 부여하는 내면세계의 영적 건축가이자 성숙된 삶의 설계사 고든 맥도날드가 세상 아버지들에게 보내는 내면적 편지이다. 이 책은 처음에는 단지 결혼을 앞둔 한 젊은이를 위한 지침서로 만들어졌다가 많은 이들의 요청으로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다.
사업에는 성공해도 아버지로서는 인정받기 어려운 시대, 기존 권위적 아버지상이 무너지고 이 시대 가정의 염원을 담은 아버지의 모델은 찾기 어려운 시대를 맞아 고든 맥도날드는 목사이자 아버지의 입장에서 성경의 통찰력과 목사로서 사람들과 함께 해온 경험, 개인의 인생 경험들을 종합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고든 맥도날드는 오늘날 진정한 아버지상을 찾기위해 성경을 탐구하고, 유일하게 이 세상 아버지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뿐임을 고백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시면서도 친히 인간들을 만나기 위해 인간의 높이로까지 자신을 낮추신 분, 우주만물의 운영을 맡고 있어 한없이 바쁘고 중대한 일들을 처리하시면서도 자녀들의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아버지, 어떤 위험과 고통 속에 있는 자녀들의 요청에도 들으시고 보호하시는 자상하시면서도 강한 아버지....
고든 맥도날드는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과 개인적인 시행착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일생 속에 구현된 하나님 아버지의 가르침을 비교해가면서 오늘날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어떻게 올바른 영적 제사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의 말
서문
1.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사람
-가정에서의 리더십
첫번째 원칙
2. 가짜 전쟁이 아니다
-기습 작전
-"아버지 없음"의 문제
-특정적인 문화의 공격
3. 하나님 말씀을 따랐습니다.
-아버지가 되는 것
-가르쳐라 그리고 대화하라
4. 대가를 치러야 합니까?
-비싼 대가
-시간의 투자
-성공에 대한 개념
-하나님께 맡겨라

두번째 원칙
5. 보조 역할 하기 : 템포 맞춰 주기
-모르드개
-엘리
-동기유발과 동기부여
6. 생명의 샘
-건설적인 대화
-효과적인 언어 소통
-영향력 없는 아버지
7. 낭비되는 시간은 없다
-가정이라는 교실
8. 깨지기 쉬움 : 조심해서 다뤄야 함
-하나님의 훈련과 훈계
9. 충만히 채워지기 바라는 신발을 신어라
-영향력 있는 아버지
10.지금은 통화중 신호를 보낼 때가 아니다
-가까이 하기 쉬운 아빠
-듣는 방법
세번째 원칙
11. 거센 파도를 헤치는 카누 타기 같은 삶
-충동적인 아버지
-선견지명이 있는 리더십
-시련이 닥쳤을 때 가족들의 수용 능력
-가족이 지켜야 할 규율과 신념들
-행복을 지켜 주는 판단들
네번째 원칙
12. 교회를 세우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해라...다시...또 다시....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내 마음이 더 아프단다
다섯번째 원칙
13.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인정받는 일
여섯번째 원칙
14. 시련의 시간, 무능한 아버지
-패배한 아버지

■ 출판사 리뷰

좋은 아빠가 되는 6가지 원칙
1. 나에게 주어진 고귀한 특권으로, 신중하게 내 아이들이 한 인간으로서 갖는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만 한다.
2. 내 자신이 내 아이들에게 살아가면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체험케 하는 도구이자 모범이 되어야만 한다.
3. 내 가족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민감하게 느껴왔고, 하나님의 율법에 나의 온 마음을 맡겨 왔으며, 앞으로 펼쳐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예견해야만 한다.
4. 내 아이들의 생활에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각과 방식을 제공했고 그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해로운 영향력에서 그들을 보호해야만 한다.
5. 난 내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아이들이 성취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사랑으로 감싸우어야만 한다. 내 아이들이므로....
6. 내가 무능함으로 위태롭게 살고 있기에 일을 성취하기 위한 지혜와 기본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에게 접촉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세상에는 많은 아버지가 있지만, 가족을 이끄는 진정한 아버지는 그다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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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가까이 하기 쉬운 아빠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이들이 가까이 하기 쉬워야 한다.' 즉 별로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아빠와 얘기 나눌 수 있고, 아빠는 가족들의 얘기에 '언제나 귀를 활짝 열고, 반응을 보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나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요구 때문에 그동안 아주 신중하게 세운 계획들을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경우는 드문 경우이다.
아이들은 나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운 듯, 하루 일과표에 아빠와 지내는 시간을 꼭 넣는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든 것들을 아빠와 함께 얘기하고 공감하고 싶어하며 자기들이 하는 놀이에 나를 끼워 주고 싶어한다. 모든 일을 멈추고 TV에서 주 1회 방영되는 911구조대들의 활약상을 같이 보길 바란다.
전화선에 상업용 메들리 음악을 연결해 놓은 사업가처럼, 너무 많은 아버지들이 돈으로, 선물로, 그리고 부모로서의 짐을 덜 만한 계획적인 행동들로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한다.
"지금은 안돼, 나중에!", "아빠가 일 다 끝낼 때까지 기다려", "다른 일을 찾아볼 수 없겠니?", "엄마한테 가서 물어 봐", "아빠는 지금 정말 피곤해." 등등.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그런 식으로 반응하는지 조사하던 나로서는, 다름 아닌 우리 집에서도 그런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부끄러움을 느꼈고 많은 반성을 했다.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손을 뻗쳐 올 때 '진정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과연 그들은 무엇을 찾는 것인가?'를 같이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아이가 아버지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행동은 바로 이런 것들이다.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고", 아이가 다쳤거나 불안해할 때 "애정과 다정다감함으로 대하고, 관심을 가지며", 그리고 아이들과 "친구 사이"로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이들로서는 당연한 욕구들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손을 뻗쳐 오고 우리한테 가까이 오고 싶어할 때 우리는 왜 화를 내거나, 무관심하거나, 아니면 통화중 신호를 보내는 것인가?
성서에 나오는 아버지들 중에서 가까이하기 쉬운 아버지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실망했지만, 사실상 그 유일한 분을 찾았다면 그는 바로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이 가까이 하기 쉬운 아버지였다는 증거는 다윗이 핍박을 당할 때 쓴 글들에서 나타난다. 어린아아가 위기를 느낄 때 아버지에게 달려가는 것처럼, 다윗은 하나님에게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안식을 얻었다.
다윗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다윗이 하나님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하나님은 통화중 신호를 보내지 않으셨다. 다윗은 바로 그 점을 우리에게 계속 말하고 있으며 시편은 하나님에 대한 깨달음으로 가득 차 있다. 즉 하나님은 언제나 손을 뻗치면 그곳에 계시고 함께 얘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역시 바쁘시고 중요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모든 우주 만물을 다스리면서 자녀들의 소리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민감하게 들으시고 우리의 들릴 듯 말 듯한 외침도 모두 구별하신다.'고 시편은 말하고 있다.
┃본문 | pp. 130∼137 중에서 |

고든 맥도날드 (Gordon MacDonald) 소개

고든 맥도날드 Gordon MacDonald
전 세계 수많은 목회자들의 멘토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콜로라도 주립대와 덴버 신학교를 졸업한 그는, 매사추세츠 주 렉싱턴의 그레이스 채플에서 40여 년간 목회했고, 미국 기독학생회(IVF)의 대표와 세계구호선교회(World Relief) 총재로 역임했다. 베델 신학교와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가르쳤으며, 세계적인 정치 경제 지도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관의 확립과 전파를 도모하는 트리니티 포럼(Trinity Forum)의 선임연구원으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해 왔다.

저서로는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 『리더는 무엇으로 사는가』 『베푸는 삶의 비밀』 『인생의 궤도를 수정할 때』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삶』(이상 IVP),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라』 『영혼이 성장하는 리더』(이상 비전북), 『영적 성장의 길』(두란노) 등이 있다. 또한 아내 게일과 함께 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 『격려와 책망』(이상 IVP)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은퇴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교회와 기업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덴버 신학교 명예총장으로 역임 중이다. 아내 게일과 함께 뉴햄프셔에 살고 있으며, 슬하에 결혼한 두 자녀와 다섯 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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