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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스쿨 (쉽고 자연스럽게 큐티하도록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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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드림북화살표
저자 윤상덕  화살표
출간일 2019-01-15
ISBN 9791196588403
쪽수 140
크기 143*205

상세정보

<큐티 스쿨>에 대해
본서 <큐티스쿨>은 몇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저자가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문학비평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목회자라는 점이다. 문학비평 특히 수사학(rhetoric)을 공부한 저자는 성경의 구조와 맥락, 당시 배경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 모든 것이 고려될 때 ‘그 때 그 자리’의 의미가 정확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서에는 신기하고, 파격적이며, 신선한 이야기들이 많다.


그런데도 아주 이해하기 쉽다. 옥성석 목사의 추천의 말처럼, 빨려들어가듯 읽힌다. 기존의 큐티 길잡이 책들은 매우 유익한 정보가 많았던 반면, 전문 해석학 서적처럼 어려웠던 것 또한 사실이다. 분량도 많았다. 그래서 일일이 따라하는 것만 해도 큰 숙제였다. 그런데 ‘중학교만 졸업해도 아주 깊게 큐티할 수 있다’고 외치는 저자가 의도한 것처럼, 본서는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큐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필자는 두란노서원의 청소년 큐티 매거진 <새벽나라>의 최장기 본문해설자이자 <생명의 삶>의 ‘한눈으로 보는 성경’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또한 장년들과 청년들을 상대로 전국 규모 수련회에서 뿐 아니라 많은 수련회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전 새로남교회에서는 32차례 큐티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 경험이 많은 만큼, 큐티가 어려운 이유들, 큐티에 대한 독자들의 필요를 잘 알고 있다. 
책을 열어보는 순간 느낄 수 있지만, 본서는 저자의 목소리를 옮겨놓은 듯한 쉬운 문체로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이 쉽게 읽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저자의 이런 경험과 배려가 담긴 책을 통해 성경의 하나님을 독자 개인의 하나님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서문 중에서>
영어권에서는 QT를 ‘디보우션(Devotion)’이라고 합니다. 그 말은 ‘집중, 헌신’이라는 뜻이지요. 단지 조용한 시간(Quiet Time)이라는 의미의 QT라는 말보다는 ‘디보우션’이 더 정확한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착안하여 먼저 ‘QT는 DT가 아니다’라는 말로, QT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설명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QT는 DT다’라는 말로 QT가 어떤 것인지도 설명해 드린 후에, QT의 실제 기법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문학을 전공한 후 신학을 공부해 보니, 성경은 그 내용적 깊이와 문학적 표현이 어찌나 그렇게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던지요!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다 펑펑 울기도 하고 소름이 돋는 경우도 참 많았습니다. 특별히 내용과 형식의 완벽한 일치를 보일 때 누리는 완벽에의 경험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던 중 두란노서원의 청소년 QT책인 <새벽나라>의 본문 해설을 10년 이상, <생명의 삶>의 ‘한눈으로 보는 성경’이라는 꼭지도 써보았습니다. 그러면서 QT 자체 뿐 아니라 QT책의 계획과 출판 과정도 모두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문학, 신학, QT책 출판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을 통해 ‘QT 도움 책’ 한 권을 내놓습니다. 제가 어디선가 읽은 철학서, 신학서, 실용서 등이 녹아 있을 듯합니다.
너무 어렵게 설명되어 마치 해석학 책처럼 느껴지는 책과는 다르게 써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QT를 할 때 필요한 부분들만 담아보았습니다.


책 속으로


‘Quiet Time’은 ‘조용한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QT하는 목적을 정확히 드러내지 못하며, 동양적인 사고가 매우 강한 표현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실제 영어권에서는 Quiet Time 대신 Devotion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Devotion의 뜻은 ‘집중, 헌신’입니다.
‘오늘 무슨 말씀을 주시든 내가 이 말씀에 집중하고, 오늘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그 결론에 나를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본문을 대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하든지 집중하여 듣겠다는 태도로 앉아있는 아이와 조용히 듣기만 하겠다는 아이의 태도는 확연히 다릅니다. 집중하여 듣겠다는 아이는 아버지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로부터 오는 사랑을 더 잘 깨닫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본문 20-21 페이지 중에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위한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진로를 결정할 때, ‘이 남자와 연애를 해야 하나’ 궁금할 때, 명절에 시댁에 가야 할 때, 이런 저런 고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QT 하는 이유일 것이며, 이 일들에 대해 하나님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 문제를 따로 떼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 하면 안 됩니다. 바로 그 문제들, 내 마음을 지금 움직이고 있는 것들 혹은 하나님께 인도받고 싶은 것들을, 그것이 무엇이든 모두 적습니다. 자세히 적을 필요 없이 자신이 알아볼 수 있게만 적으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이 본문을 통해 그런 문제들에 대해 내게 말씀하시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적으면, 놀랍게도 본문의 말씀과 내가 적어둔 그 상황들이 더 쉽게 연결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청년들은 5월이나 10월이 되면 이 여백에 ‘결혼식 가기 싫음’이라는 말을 많이 적습니다. 동생들이 청첩장을 가져오거나, 이제까지 축의금은 많이 냈지만 정작 자신은 아직까지 결혼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마음이 심란한 것이지요. 이렇게 은밀한 마음까지도 적어보면, 바로 그 기록하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 주실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 28-29페이지 중에서


QT는 ‘Dedication time’입니다. 즉 바치는(Dedication) 시간입니다. QT의 목표는 내 인생을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을 따라 드리는 것입니다. 내 재물과 시간,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때 내 영혼이 편안해집니다. 하나님만 내 영혼에 가득할 때 참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지금 바로 바쳐야 할 것, 오늘 어떤 만남 속에서 바쳐야 할 것, 일 년 동안 혹은 내 평생에 바쳐야 할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을 주님 앞에 바치는 시간이 QT 시간입니다.
본문 38페이지 중에서


 나치가 유대인들을 적게는 400만, 많게는 600만 명을 아우슈비츠와 같은 수용소에서 학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엄청난 학살에 그리스도인이 일조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협박하며 유대인들의 행방을 묻는 독일의 비밀경찰 게슈타포에게 칼빈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아는 대로 말하는 바람에 많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논리는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언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행방을 알면서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거짓 증언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른다고 말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말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적인 답은 ‘나는 그들의 행방을 모른다’고 하고 유대인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에 불순종하는 일이라 싶은 생각이 든다면, 그래서 정말 가장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다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나는 알고 있지만, 말할 수는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태도입니다.
본문 58페이지 중에서


루터는 “새가 머리 위를 날아가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내 머리 위에 둥지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음욕에 관한 설교 중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성을 보고 음욕이 순간적으로 생기는 것은 막기 힘든 일일지라도 그것이 둥지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태도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본문 59중에서


QT의 핵심을 두 가지 단어로 정리한다면 ‘회개’와 ‘회복’입니다.  말씀을 통해 기도의 영을 누리고, 기도의 영을 누리면 처음 나타나는 반응이 회개이기 때문입니다.
QT 시간에 회개는 슬쩍 지나가고, 간구가 많으면 그 사람은 영적 탐욕과 오만함으로 인해 무너집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되지 않으려면 내 영혼에 회개하는 심령이 충만한지 점검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QT의 대상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QT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죄인인 내가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맞서지 말고 하나님과 연합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맞서면 인생에 금이 가고 깨어집니다. 죄인으로서 거룩하신 분 앞에 서면 가장 처음 경험되는 감정, 그것은 바로 자신의 죄성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추악한 죄인인지 깨닫는 것입니다.
본문 68중에서


그럼에도 적용이 없는 QT는 지적 놀음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깊이 연구한다면서, 삶으로 꽃피우지 못한다면, 그의 지식, 그의 노력은 모두 자신의 상아탑을 쌓아올리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영어로는 WWJD(What would Jesus do?)라고 표현합니다. 적용할 때의 기준은 내가 할 수 있는 정도, 사회가 요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 상황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결론을 내리실까’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본문 130-131중에서


목차


제1장 QT는 DT가 아니다■
제2장  QT는 DT다■
제3장 QT가 어렵다는 이유들■
제4장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제5장 회복을 위하여■
제6장 관찰 —저자의 의도 읽기■
제7장 해석 —맥락 이해하기■
제8장 묵상 —하나님의 마음 느끼기■
제9장 적용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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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덕 소개

대구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비평 특히 수사학(修辭學)을 전공한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성경 한 글자 한 글자를 예민하고 섬세하게 관찰할 뿐 아니라, 전체 맥락 가운데서 대범하게 해석하는 것도 좋아한다.
조직신학 우수논문상을 받으며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고, 논문은 학술지에 등재되었다. 교리 강의와 QT 강의를 정말 즐거워하여 섬기는 교회마다 강의를 개설하여 진행했다.
두란노서원에서 발간되는 QT 매거진 <새벽나라>에서 10년 이상 본문해설을 하면서 최장기 본문해설자가 되었다. QT 매거진 <생명의 삶>에서는 ‘한눈으로 보는 성경’이라는 꼭지를 통해 QT에서 배경과 맥락의 중요성을 문학적으로 기술했다. 이 두 잡지를 통해 QT 자체 뿐 아니라 QT 매거진의 기획과 출판의 매커니즘까지 익혔다.
새로남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할 당시, ‘렛츠큐티’라는 QT 강의를 32회 진행했을 뿐 아니라, 전국 단위 수련회에서도 QT 강의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몇 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는데,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재해석한 <감동적인 리더의 9+1>과 새가족 시리즈 <새가족 교리 업그레이드><새가족 주기도문 업그레이드>가 있고, 설교집으로는 <다윗의 하나님><텅 빈 여인 나오미와 룻의 안식><작은 사람 큰 용사 기드온> 등이 있다.
지금은 일산교회에서 담임으로 시무하며, 행복하게 QT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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