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로렌스 형제에게는 부엌이나 교회의 제단이나 다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똑같은 장소였으며, 또 마당에서 지푸라기를 주는 것과 다수의 대중들에게 설교하는 것이 별반 다른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일하는 시간은 기도하는 시간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소란하고어지럽혀진 부엌에서 일하도록 부름을 받았고, 다른 형제들은 또 다른 일들을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부탁하신 일들을 행할 때 저는 온전한 평안가운데 하나님을 소유합니다.>

생각해보면 이 작은 책은 저의 신앙에 있어 가장 도움을 준 것 중의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뱅누 사람이든 배우지 못한 사람이든, 모든 사람의 삶을 현명하고 단순하게 이끌어 주기에 적당합니다. 또 성직자들 뿐 아니라 거리의 청소부나 노동자라도 어렵지 않게 성숙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가르침을 받은 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목차

서문(한나 휘톨 스미스)
머리말(편집부. 1895년)

1부 로렌스 형제와의 대화
대화 1~4

2부 로렌스 형제의 편지
편지 1~15

3부 로렌스 형제의 생애 및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회상 기도로 불리는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하나님이 모든 곳에, 특히 영혼으 ㅣ깊은 곳에 임재하신다는 것을 가능한 자주 떠올리는 것입니다. 이 기도 유형의 가장 유명한 모범이 바로 로렌스 형제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습관은 자주 하나님을 생각하는 훈련에 의해 강화될 수 있습니다.
| 사이몬 찬_『영성신학』

로렌스 형제는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교제 상태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함으로서 새로운 차원의 영적 생활에 도달했습니다. 로렌스 형제와 같이 평범한 사람이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이토록 아름답고 간결하게 묘사한 책을 썼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 리차드 포스터_『기독교 고전 52선』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을 경외한느 삶에 살며시 내려옵니다. 또 하나님의 길을 걷는 용기있는 삶에 듬뿍 내려옵니다. 한끼 식사, 아이들, 들판, 석양, 그리고 교회...로렌스 형제가 우리에게 말한 일상의 삶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 김동국 목사_수원온누리비전교회 

로렌스 형제 ( Brother Lawrence ) 소개

본명은 니콜라 에르망(Nicholas Herman)이다. 1614년 프랑스 로렌 지방의 뤼네빌 근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삼십년전쟁의 혼란 속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고, 전쟁 중에 다리를 심하게 다쳐 퇴역했다. 국고출납원의 하인으로 일했으며, 은둔수사 생활을 거쳐 1640년 스물여섯 살에 평신도 수사로 파리 맨발의 카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부활의 로렌스(로랑) 형제’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수도원에 들어간 뒤 처음 몇 년간은 불안과 영적 혼란에 시달렸지만 이후 하나님과 늘 대화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평생 누리면서 평수사로 살았다. 불편한 다리로 수도원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할 때도, 수도사들의 신발을 수선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쁨으로 모든 일을 감당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라고 일컫는 쉬지 않는 기도생활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화를 주었다. 1691년 2월 12일, 일흔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로렌스 형제 ( Brother Lawrence )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