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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신자들의 삶에서 일으키는 변화된 성품, 그것은 바로 충만한 기쁨이다! 본서는 우울함과 무기력이 늘어나는 코로나 시대에 신자가 회복해야 할 예수께서 알려주신 기쁨의 깊이와 실제를 찾는다. 

문제는 어디에 있는 겁니까? 인간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니까 바른 교제를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교제가 깨졌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선포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인간의 방식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항상 하나님의 방식으로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교제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셨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시므로 시작된 새로운 교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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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과학기술 문명이 매우 발달했고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참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그 대표적인 것이 자살입니다.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왜 자살을 합니까?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쁨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것을 소유하지만 충만한 기쁨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소망이 없으므로 자살합니다. 불행하게도 교인들조차 자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께서 주시는 기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18)

“현재 대다수 인구가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고 그래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80%가 기상 후 15분 이내에 스마트폰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오늘날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보다 스마트폰을 더 좋아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실제 삶에서 스마트폰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성경에 비추어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52)

“오늘의 시대를 보십시오. 과거에 비해서 점점 많은 용어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지만, 죄에 대한 용어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신 과오, 실수, 잘못, 연약함, 무지라는 언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교회에 들어오고 더 나아가 교회 안에서 죄의 교리, 죄에 대한 설교를 듣기 싫어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 안에서도 죄를 정당화하고 추상화하며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신앙입니다.” (73)

“맹목적인 믿음을 갖거나 추상적인 믿음을 가지면 작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 다 무너지고 맙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을 믿듯이 우리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십자가를 직면하고 계시지만, 불과 몇 시간 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 큰 근심이 변하여 기도가 되고 기도 속에 승리하며 십자가의 길을 갈 때는 마음이 평안하셨습니다. 근심이 없습니다. 이것이 승리의 길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우리도 온전히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102)

“랍비 조슈아 리프맨의 소설, 『마음의 평안』(Peace of Mind)에 나오는 교훈적인 이야기입니다. 한 젊은이가 지혜로운 노인을 찾아갑니다. 그 노인은 젊은이에게 소원이 무엇인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젊은이는 대답합니다. ‘첫째는 건강이요, 둘째는 많은 재물이요, 셋째는 뛰어난 외모요, 넷째는 재능이며, 다섯째는 권력이며, 여섯째는 명예입니다.” 이렇게 줄줄이 자기의 소원을 말하는 젊은이에게 노인은 이런 대답을 줍니다. “이보게 청년! 평안이 없이는 아무것도 즐길 수가 없다네.’ 마음의 평안, 평강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114)

“이 기쁨은 인류가 무엇인가를 이루고 성취함으로 얻는 그런 기쁨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잠시 잠깐입니다. 그 속에 또 혼란과 근심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쁨은 비로소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가는 것,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으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와 사랑이 나 타나고 그것을 알고 체험함으로 얻는 기쁨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제자이기에 이 복음의 비밀을 알고 복음의 사건을 체험함으로 이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다고 하십니다.”(145)

“예수님의 부활은 현재의 삶을 뒤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고 도망가던 제자들이었는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순교합니다. 그것은 부활을 봤기 때문입니다 . 부활 이전에는 예수님과 그렇게 오랜 기간 있어도 불확실한 주관적인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 사건 후로는 확실한 사건 에 근거한 믿음으로 완전히 변화됩니다.” (163)

목차

서문           4
01 충만한 기쁨의 비결 (요일 1:1-4)       10
02 생명의 말씀 (요일 1:1-4)         31
03 성도의 교제 (요일 1:1-5)        51
04 빛 가운데 행하라 (요일 1:5-10)        71
05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 14:1)       91
06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 14:25-27)      111
07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요 16:19-22)      131
08 부활하신 그리스도 (고전 15:20-24)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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