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주님께 드리는 감사의 고백이다.


내가 목사관을 떠날 때 들고 나갈 책 한 권을 고르라면 말할 것도 없이 성경이다.
역시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성경은 정말로 신기하다. 내 두 번째 책이 성경읽
기에 도전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내가 해 본 것 중에서 성경을 읽는
것이 가장 행복해지는 비결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오늘 목회현장에서 양들을 끌어안고 고뇌하는 후배 사모들에게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 향기로운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이 책을 읽고 투병중에 있는 나를
위해 기도해 주기를 부탁한다.
이 엉뚱한 며느리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응원해 주신 시부모님께 감사한다.
또한 내 든든한 사랑의 울타리가 되어 준 가족들의 협력에 감사한다.
분에 넘치는 격찬을 해 주어서 2권을 쓰도록 밀어준 독자들에게도 감사한다.
- 머리말에서

머리말
제1부 그 이후
나는 당신하고 결혼해｜할머니들의 풍경｜창가에 앉아서｜회복을 위하여
편지를 쓰면서｜아버지의 편지｜성탄 카드｜승리한 사람들｜판단의 쓴뿌리
마음의 습관｜지키기 위한 약속｜아름다운 이웃｜다시 꺼낸 하이힐
뒤늦게 입어본 청바지｜미각의 발견｜It's a small world｜Scretape Letter
되살려야 할 언어 '순종'｜목사의 어머니｜새들의 대환란｜할머니의 행복｜쑥을 뜯으며
인테그리티｜죄인이로소이다｜와플과 스파게티｜수다 떠는 아내｜아버지의 갱년기
발버둥치는 중년｜인생은 도전하며｜연분홍 알레르기｜그 길에도 꽃이 피는가?
명주 이불｜'여고시절'을 부르며｜초여름 엽서｜시인의 눈물｜6월 장미｜친구의 고백
뜻밖의 대접｜우리 동네 사람들｜행복한 아미고들｜빨리빨리｜때를 아는 지혜
향기로운 여운으로｜친구 어머니｜은쟁반에 금사과｜순수한 동기로｜정직한 지도자로
유년의 창으로｜다섯 살이 되면｜충성하며｜물질의 청지기로｜성공의 잣대
이백년손님｜어머니, 언제 세미나 해 요?｜이 시대의 영웅으로｜반가운 손님
공원을 걸으며｜마음이 눌릴 때｜스트레스 풀기｜이 가을의 기도｜감사주일 아침에
Reflection｜고향 같은 교회｜이사를 했습니다｜무엇을 보는가?｜버지니아텍 애가
제2부 베푸신 잔칫상
성도들과 함께 한 성경일독｜보시기에｜이름을 지어주니｜족보를 가진 사람들
채색옷과 십자가｜바로의 줄로부터｜지도자의 고독｜제사의 예법｜역사의 주관자로
모압 평지 재교육｜넘어진 지도자｜모세의 마지막 부탁｜마음에 합한 자｜후회하시더니
미워하시더니｜족보에 든 여자들｜어두움을 지나｜빛으로 오시더니｜ 세례를 받으시고
제자를 삼으시고｜빈 항아리를 채우시고｜여자에게 생수를｜거절을 당하시며
네가 낫고자 하느냐?｜복 있는 자니｜말씀을 무기로｜과부의 눈물을 보시고
도전하심이여｜성령을 힘입어｜평안케 하시니｜나귀 타고 입성하신 만왕의 왕
제3부 무릎의 향연
새해 기도｜빈 배를 항구에 댈 때

장혜순 소개

장혜순 사모는 경기도 안성군 서운면 송산리에서 아버지 장석두 씨와 어머니 유복렬 씨 사이에서 8남매 중의 막내로 태어났다.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문학사(B.A.)를, 프린스턴 신학대학에서 문학석사(M.A.)를 받았다.
서울염광중학교와 뉴욕 시 공립학교 이중언어교사로 지냈고, 뉴욕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상담사역을 했다. 1970년 뉴욕영락교회 한세원 목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영일(애리)과 영준(미미) 두 아들과 진혁, 진아, 은아, 은혁 네 손자 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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