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회사 생활에 치우치다 보면 정작 우리 곁의 가족은 뒷전으로 밀리기 쉽다. 가족은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기에 우리는 서로의 아픔과 어려움을 짐작하고 차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 책은 손녀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쓰고 살아온 할머니, 아들 때문에 오토바이를 몰래 내다 판 아버지 등 우리가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가족의 속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떄로는 웃음이 배어나오는 재미있고 엉뚱한 가족, 그리고 가슴 시린 가족간의 사랑이 돋보이는 이야기 등 우리네 가족이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가족이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후의 희망이라고 말한다.
가족은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의 작가이자 우리 사회의 인간성 회복에 힘써온 저자 김홍식의 신작 <행복 울타리 가족>이 출간되었다. ‘세상 모든 문제는 관계의 문제’라는 모토로 삐뚤어진 가정과 사회, 기업 문화의 개선에 앞장 서온 저자가 이번에 선택한 주제는 가족이다. 오늘날 성공적인 삶을 위해 너도나도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부르짖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은 늘 뒷전이기 쉽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위로가 되는 동시에 가장 큰 고민을 안겨주는 존재는 다름 아닌 가족이다. 가족이야말로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 며느리와 시어머니, 형과 동생, 그리고 이웃의 또 다른 가족에 이르기까지 가족을 둘러싼 관계가 다양한 만큼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각양각색이다. 책 속에는 가족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갖가지 갈등과 화해의 드라마들이 담겨 있다.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가족의 생계를 의논한 뒤에야 기절한 가장, 손녀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쓰고 살아온 할머니, 아들이 걱정되어 오토바이를 몰래 내다 판 아버지 등…… 바람 잘 날 없는 우리네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서로의 아픔과 어려움을 짐작하고, 차이를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들어줄 줄 아는 여유, 그것이 바로 가족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저자는 포복절도할 웃음과 가슴 시린 눈물이 함께하는 우리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하나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볼지라도 끝까지 사랑으로 나를 지켜줄 사람들, 내가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변함없이 나를 감싸 안아줄 사람들이 바로 가족이라는 것.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혼란스럽고 냉혹한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얻으며, 따라서 가족은 나 한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후의 희망이라는 것 말이다.

∥ 기절할 수도 없는 가장 ∥ 쓰레기장의 어머니 ∥ 주홍글씨의 탄생 ∥ 엄마의 그늘 ∥ 아빠! 왜 그러셨어요? ∥ 아빠는 뭐야? ∥ 나를 용서하지 마오! ∥ 빈집털이범 ∥ 야! 이 자식아 일어나! ∥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 ∥ 월급봉투에 목숨을 걸다 ∥ 남의 일이 아니다 ∥ 고맙구나! ∥ 김 가루에 환장한 여자 ∥ 단 한 번의 용기 ∥ 내 돈 내놔! ∥ 딸의 편지 ∥ 훔친 쌀로 밥하기 ∥ 첫 시금치 장사 ∥ 서울시 가족상 ∥ 손자를 위해서라면 ∥ 은총이의 행방불명 ∥ 호랑이를 이긴 여인 ∥ 반드시 갚아줄게! ∥ 아빠 일어나! ∥ 엄마와 강아지 ∥ 아내와 남편의 차이 ∥ 아버지의 마지막 퇴근 ∥ 강간범의 아들 ∥ 행복한 오해 불행한 진실 ∥ 나무 위에서 50년 ∥ 딱 한 가지 흠 ∥ 빈틈없는 핑계 어설픈 진실 ∥ 토룡탕 ∥ 천하일색 강씨 부인 ∥ 며느리의 사랑장 ∥ 진정한 모범사원 ∥ 결초보은 ∥ 망하지만 않았어도 ∥ 유령의 숲을 지나 ∥ 오해 ∥ 아들을 위한 싸움

김홍식 소개

철공소, 거리 행상, 신문사 · 잡지사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세상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삐뚤어진 가정과 사회, 기업 문화의 회복과 한국인들의 관계 성숙, 따뜻한 사회 건설을 위해 관계연구소 <아름다운 사람>을 설립하여 관계회복을 위한 저술과 기업, 교육단체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첫 책인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이 비소설 베스트셀러1위를 기록하며 뜻하지 않게 지명도 있는 작가가 되었으며, 2006년 일본에서도 동일한 제목으로 화제 속에 출판되었다.

그 후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고맙다 사랑한다」, 「더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청춘수업」등 삶에 희망을 주는 책들을 집필하였고, 오디오북으로 「인간관계의 법칙1, 2」를 출판하였다.

안양의 <아름다운 교회>에서 목회사역을 통해 작은 사랑의 씨앗을 나누고 있으며, 사람을 살리는 글과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만들어 내는 일을 필생의 사명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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