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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 질문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기회이자 축복이다. 구약을 선교적으로 설교해 선교의 명령이 단지 신약의 몇몇 구절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선교를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과 오염된 이 세상을 온전히 회복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모든 성경을 통해 알리고 계시며, 하나님이 친히 이 회복을 주관하고 계심을 보여 주는 하나님의 스토리라고 알려 주신다.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이 피조물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던 그 원래대로, 곧 하나님 자신에게 모든 영광을 돌림으로써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이 바라는 복을 충만하게 누릴 수 있는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 주제는 ‘하나님의 선교’다. 성경에 나타나는 모든 이야기는 하나님의 선교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선교적 관점으로 성경 보기”를 시도한 이 책은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에 헌신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깨우기 위한 책이다. 이제 한국 교회는 성도들을 더 좋은 상품(교회 프로그램)을 찾는 소비자로 만드는 일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사는 사명자로 세워야만 한다.

* 목차

추천사 1 김성수 박사︱전 고신대학교 총장, 현 미국 Evangelia University 총장 1
추천사 2 이상규 박사︱전 고신대학교 교수, 현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4
추천사 3 권오헌 목사︱서울 시민교회 담임,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72회기 총회장 6
추천사 4 최일식 목사︱KIMNET 상임대표 7
추천사 5 임석순 박사︱한국중앙교회 담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 8
추천사 6 고명진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중앙교회 담임, 학교법인 예닮학원 이사장 9
추천사 7 이대행 선교사︱전 선교한국 대표, 현 엠브릿지 대표 10

프롤로그 “교회여! 온 세상에 복이 되라” 16

1.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 21
2. 창조 세계를 돌보는 하나님의 백성 34
3.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구원 46
4. 온 세상에 복을 주기 위해 선택한 복의 전달자 59
5. 복의 전달자로서의 선교적 삶 73
6. 복의 계승자들 86
7. 하나님이 구원하신 백성 100
8. 구원받은 이유를 아십니까? 114
9. 자기 백성과 동행하시는 하나님 128
10. 감출 수 없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 141
11. 목적을 구체적으로 진전시켜 가시는 하나님 152
12. 열방에 기업 무를 자로 살아가라 165
13.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백성 179
14. 하나님의 백성이 복을 받아야 하는 이유 192
15.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204
16.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 216
17. 교회여! 일어나 빛을 비추라 229
18. 모든 혈육이 예배하리라 243

에필로그 한국 교회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259

* 본문 중에

아브라함은 온 세상에 복을 주기 위해 하나님이 최초로 선택한 복의 전달자다. 아브라함의 자손된 우리는 아브라함의 복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복을 확산시키는 복의 전달자로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열방에 하나님의 복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도록 선택받고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온 세상에 복을 주기 위해 하나님이 선택한 복의 전달자다. (p. 63-64)

우리는 누구인가? 아브라함의 영적 자손이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 우리는 땅의 모든 사람을 복 주기 위해 하나님이 흩어 이 땅에 뿌린 복의 전달자다. (p. 71)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그들의 부르심과 그들의 선교를 연결하는 중대한 연결 고리가 된다. 열방을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는 그 축복의 행위자가 되도록 선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통해 성취된다. 하나님 백성의 임무는 삶으로 하나님의 복을 온 세상에 전하는 일이다. (p. 79)

우리의 존재 목적은 복이 되기 위해서다. 이스라엘의 역할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이 어떻게 복을 누리고 그 복을 흘려보내는지를 세상에 보이는 전시용 진열품이다. (p. 123)

하나님 백성들의 삶은 세상을 향한 도전이다. 거짓된 것을 버리고 참된 것, 진리를 좇도록 도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을 또 진리로 변화하는 것을 보여야 한다. (p. 150)

우리의 삶이 세상에서 매력적일 때 우리의 증거는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매력적인 존재로 드러나는 것은 여호와의 도를 따라 의와 공의를 행하는 삶을 사는 데 달려 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낼 때 세상은 하나님을 향해 나오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고 있는가? 우리의 삶이 곧 하나님을 증거하는 선교다. (p. 190)

반드시 성취되는 일에 우리의 인생을 투자하는 것이 지혜롭지 않겠는가? (p.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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