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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다 성경 - 생활풍습 이야기 (상)

저자 : 류모세  역자 : 최명덕  | 두란노 | 2010-0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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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53112629
쪽수 245
크기 150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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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생활풍습만 알아도 성경이 확 열리네!
쉽다! 재미있다! 쏙쏙 이해된다!
 


다윗은 왜 사울의 겉옷 자락을 찢고 마음에 찔렸을까?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잎으로 만든 ‘치마’는 어떤 것일까?
예수님은 학교를 다니셨을까?


성서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집에서 살까?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영웅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자 생활풍습의 영향을 받으며 살았다. 때문에 생활과 풍습을 알면 성경의 사건과 그 속에 담긴 뜻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영적 보물을 캐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저자 특유의 유머와 입담이 살아 움직이는 이 책은 유대인의 문화와 풍습으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눈을 열어 줄 것이다. 누구도 대답해 주지 못한 암호문을 푸는 패스워드를 제공할 것이다.


[본문 맛보기]


다윗은 엔게디 동굴에 들어와 용변을 보는 사울에게 접근해 그의 겉옷 자락을 살짝 베었는데, 다름 아닌 겉옷에 달린 ‘술’이었을 것이다. 애써 네 개의 술을 모두 자를 필요도 없었다. 하나만 잘라도 이미 그 겉옷은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사울의 몸을 해치지 않았지만, 사울의 겉옷에 달린 술 하나를 ‘싹뚝’ 베어 버림으로써 사울 왕의 권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주권에 온전히 자신의 삶을 맡기던 다윗으로서는 결코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니었다.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왕의 권위를 손상시킨 자신의 행위 때문에 다윗은 지금 하나님 앞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다....
사울의 겉옷에 달린 옷단 술을 자른 다윗의 행동은 흥분한 추종자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누그러뜨릴 정도로 과감한 행동이었다. 만약 사울의 옷단 술을 자른 것이 대수롭지 않은 행동이었다면, 이 일 후에 다윗의 마음이 찔리고 괴로워할 이유가 없었다. 또한 흥분한 추종자들을 무마시킬 수도 없었을 것이다.
p. 118-119


루디아와의 만남은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통해 바울의 여정을 유럽 쪽으로 틀게 하신 성령께서 친히 중재하신 ‘특별한 만남’이었다. 사도행전의 기자인 누가는 ‘루디아’란 여인에 대해서 그런 대로 상세한 기록을 하고 있다. 그녀는 소아시아에 있는 두아디라 성 출신으로 직업은 ‘자색 옷감 장수’였다.
1세기의 자주색 염색업과 관련된 배경 지식이 없는 오늘날의 성도들로서는 바울과 루디아의 만남 속에 감춰진 특별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사도행전이 씌어진 1세기 당시의 성도들은 ‘자색 옷감 장수 루디아’란 말만 듣고도 즉시 성령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깨닫고 깊은 감사를 드렸을 것이다.
‘아하! 그래서 하나님이 마게도냐 환상을 통해 바울을 빌립보 쪽으로 인도하셨구나!’ p. 46


낚시에 일가견이 있는 몇몇 순례객들은 베드로고기를 먹으면서 그 정체를 놓고 약간의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
“향어과에 속하네.”
“아니 무슨 소리야? 잉어과에 속하지.”
사실 베드로고기는 갈릴리 호수에서만 잡히는 토종 생선이기 때문에 한국의 낚시 전문가들이 쉽게 그 정체를 밝힐 수는 없다. 갈릴리 호수에서 잡히는 생선은 18종류인데 이중 특별히 3종류가 식용으로 사용돼 상업적으로 중요했다.
첫째, 베드로고기란 이름으로 거룩하게 포장된 틸라피아 갈릴레아(Tilapia galilea)이다. 이 생선을 유대인들은 ‘암눈’, 아랍인들은 ‘무쉬트’라고 부른다. ‘무쉬트’는 아랍어로 ‘빗’(comb)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이 생선의 등지느러미가 빗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은빛을 내는 몸통은 납작해서 튀김 요리에 적당한데, 굵직한 등뼈와 주변의 가시들이 쉽게 제거되기 때문에 먹기가 무척 쉽다.
p. 159


혼자서 중얼거리며 암기하는 성서시대의 독특한 학습법을 이해할 때, 기존에 알고 있던 ‘묵상’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 묵상’은 ‘침묵 가운데 말씀을 음미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서시대의 독특한 학습법을 이해하고 말씀 묵상과 관련된 시편의 구절을 살펴보면 ‘묵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 1:2).


시편 말씀에 나오는 ‘묵상한다’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호게’(????)이고 묵상은 ‘히가욘’(?????)이다. 이것은 ‘중얼거린다’는 뜻인데, 침묵 가운데 명상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주야로 중얼거리면서 말씀을 통째로 암기하는 사람이 시편 기자가 말하는 ‘복 있는 자’라는 것이다. 당시에는 이런 식으로 말씀 묵상을 했기 때문에 말씀 묵상을 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면 그가 어떤 말씀을 묵상하는지(중얼거리는지) 알 수 있었다. 말씀을 소리 내어서 반복적으로 중얼거리는 것이 ‘말씀 묵상’이었기 때문이다.
p. 184-185


추천의 글        
프롤로그        성서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CHAPTER 01  성서시대에는 무엇으로 옷을 만들었을까?
                옷감을 만드는 재료들
CHAPTER 02  성서시대에는 어떻게 빨래를 했을까?
                옷감 세탁과 세제
CHAPTER 03  자색 옷감 장수 루디아는 어떤 신분이었을까?
              옷감 염색과 자주색
CHAPTER 04  요셉은 왜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을까?
              속옷과 채색 옷
CHAPTER 05
  로마 군인들은 왜 예수님의 속옷을 찢지 않았을까?
                호지 않고 통으로 짠 속옷
CHAPTER 06
  심판처럼 급박한 때 농부는 왜 겉옷을 가지러 집에 들어갈까?
                겉옷과 크레디트 카드
CHAPTER 07
  스데반의 순교 때 바울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겉옷과 사회적 권위
CHAPTER 08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왜 예수님의 겉옷에 손을 댔을까? 
                겉옷과 계명의 아들
CHAPTER 09
  다윗은 왜 사울의 겉옷 자락을 찢고 마음에 찔렸을까?
                겉옷 찢기와 권위의 손상
CHAPTER 10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잎으로 만든 ‘치마’는 어떤 것일까? 
                허리띠 
CHAPTER 11  십계명을 받고 내려온 모세가 얼굴을 가린 수건은 과연 무엇일까?
                터번과 베일
CHAPTER 12
  세례 요한은 왜 예수님의 신발끈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했을까?  
                신발과 신발끈 풀기  
CHAPTER 13
  욥기는 왜 욥의 세 딸 이름만 기록했을까? 
              화장품과 향료 그리고 장신구
CHAPTER 14
  베드로가 잡아 성전세를 낸 ‘베드로고기’는 어떤 생선일까? 
             고기잡이와 그물1
CHAPTER 15
  제자들은 어떤 방법으로 고기를 잡았을까?  
                고기잡이와 그물2
CHAPTER 16
  바울은 왜 믿음이 ‘들음’에서 나온다고 했을까?
             성서시대의 교육 방법
CHAPTER 17
  요셉과 마리아는 왜 소년 예수를 잃어버렸을까?
                자녀 교육과 성인식
CHAPTER 18
  십자가형을 집행한 백부장은 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을까?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CHAPTER 19  예수님은 학교를 다니셨을까? 
             회당과 의무 교육


에필로그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작은 조각 하나를 찾아낼 때마다 큰 그림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처럼,《열린다 성경》은 성경 속에 숨겨진 조각들을 찾아 큰 성경을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밝은 빛이 되어 줄 것이다.
| 권준_시애틀형제교회 담임목사
 
겉옷, 속옷, 신발, 보석, 장신구, 화폐 등 우리도 날마다 접하는 아이템들이 성경 속의 이야기와 얽히고설켜 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에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 김윤희_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열린다 성경-생활풍습 이야기》에는 “아, 그렇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치는 감동이 있다.
| 유기성_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왜 그럴까?’하고 지나쳤던 궁금증을 슬쩍슬쩍 건드리니 잠자고 있던 성경 식욕이 꼬르르르륵 소리를 낸다. 일단 재밌다. 성경을 맛있게 먹고 싶게 만드는 애피타이저다. 어? 침이 고이네! 
| 이애실_생터성경사역원 대표


류모세 선교사가 또 연타석 홈런을 쳤다. 류 선교사의 책들은 1권 출간 이후부터 내가 설교를 준비하거나 묵상할 때 늘 곁에 두고 참고하는 책이 되었다.
| 이재훈_온누리교회 양재성전 담당목사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려웠던 성경이 쉬워지고 재미있어진다. 나도 모르게 무릎을 치게 되고 머리를 끄덕이게 된다. 말씀을 사랑하게 된다. 무지했던 영혼에 한 줄기 빛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 최명덕_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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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모세 소개

하나님의 첫 번째 부르심에 응답하여 순종한 그 순간, 그때부터 그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 캠퍼스 선교 단체를 통해 처음 예수님을 만난 그는 시종일관 자기 자신을 부인함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왔다. 자신은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할 수 없어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기 일을 구하지 않고 자신의 삶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가는 ‘올인 인생’을 결단했다.
세상에서 안락하고 평탄하게 한의사로 살 수도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복음전도자의 삶,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풀타임 사역자의 길을 가기로 결단한 그의 중심을, 하나님은 아셨고 또 보셨다. 또한 선교사로 부르신 척박한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고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유대인들과 함께 11년을 살아낸 것, 비록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고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것 같은 영적 무력감에 시달렸지만 그럴 때에도 믿음으로 분투하며 하나님 앞에 충성한 것이 전부 하나님이 카운트하시는 ‘이스라엘 선교’가 되었다.
오직 ‘선교’ 오직 ‘말씀’을 푯대로 하나님께 붙잡혀 산 그에게 아직 달려가야 할 길, 주께 받은 사명이 남아 있다. 한의사, 이스라엘 선교사를 거쳐 그는 이스라엘 선교와 회복을 알리는 문서사역자이자 성경을 사랑하는 이 시대의 성경교사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남은 사명을 감당하되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고 찾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이스라엘 선교사 된 정체성을 가진 사명자로서 오늘도 묵묵히 그 길을 가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히브리의대 세포생리학 석사, 약리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과(MTS)를 졸업했다. 온누리교회 파송 이스라엘 선교사로 섬겼고, 현재 <이스라엘 투데이> 편집장, <열린다 성경 아카데미>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열린다 성경 난해구절 1》(규장), 《열린다 성경》 전 7권, 《열린다 비유》 전 3권, 《이슬람 바로보기》, 《유대인 바로보기》,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구약편 전 6권(두란노), 《체질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고려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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